태초의 마갤은 평화로웠음

개인창작물이나 짤같은 마비문화가 자리잡았고, 개념글은 양질의 게시글로 풍요로운 시대였음.

하지만 고인물은 썩기마련.
황금시대의 마갤이었지만 여러사람들이 유입되고 나가면서 어느순간 친목이 시작되게됨
이러한 작은 소그룹의 친목그룹들은 대게 자기서버에 따라나뉘게됨.
하지만 이 친목의 규모가 커지면서 크고작은 사건이벌어지게되고, 몇번의 커다란 싸움이벌어져 갤이 황폐해지고맘
사람들은 친목의 무서움을 알고 친목을 배척하는 문화가 생기게됨.
근대에 이르러 다시 마비를 소재로한 만화라던가 영상들이 만들어지고 언팩능력자들에 의해 마갤은 제2의 황금기에 들어서게됨.
하지만 그것도잠시..
세월이지나면서 새로운 선진 온라인게임들이 생기고, 마갤에 하나둘 그런게임과 관련된 글들이 올라오기시작함.
그렇게 마갤이 외세의 침략을 받아 마갤본연의 의미조차 퇴색되자, 몇몇이들은 이러한 글을 비판하게됨.
하지만 정작그들은 보기싫으면 안보면되지않느냐? 절이싫으면 중이나가라는식의 태도를 보였지만, 시간이지나면서 이들을 비판하는 의견에 동참하는 이들이생겼고 결국 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는것처럼보였다.
근대와 현대의 과도기적인 시점에서는 과거 수면밑으로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친목그룹이 커넥션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급부상하였고, 일베, 개념글 주작등으로 마갤은 다시한번 병들게된다.
그러한 시간이 지난뒤 2013년에 들어서 마비노기 실장이었던 황선영이 AP를 너무많이 뿌리는 바람에 기존의 중고수 정도의 유저들이 거의 종결수준까지 올라가버리게되고 이러한 AP인플레이션은 결국 컨텐츠 부족으로 이어지게된다.
거기에 할로윈이벤트이후 거의 제대로된컨텐츠가 업데이트되지않고 단순히 키트와 캐쉬템만파는 이벤트만 지속되게되고,
이러한 전체적인분위기가 마비유저를 떠나게만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마갤에도 영향을 주어 많은 유저가 마비를 떠나 다른게임으로 옮겨갔다.
거기다 마갤에서 만화나 언팩을 만지던 네임드들이 병역이나 학업의 이유로 사라지면서 마갤은 망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