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오후 2시에 집을 떠낫다

4시 반에 의정부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10시 반쯤에 벡스코에 도착했을때만해도

아무도 없는걸 보면서 먼가 막 두근두근한 느낌이었다



근데 그때 간당간당하던 핸드폰 배터리가 주것다.

근처를 헤매다 피시방을 겨우 찾았다

월오땅 행사한다고 피방 영업을 안한다



벡스코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배터리 충전을 맡기고

40분간 벡스코 앞을 서성였다

한 20분쯤 지나자 벌써 줄을 서는 떵폐인들이 보이기 시작햇다



떵폐인들 옆에서 계속 서성이다 1시쯤 다른 피방을 향해 이동했다

친구들과 롤을 한 뒤 5시 20분쯤 벡스코 앞으로 돌아가 줄을 섯다




추웠따 그리고 엉덩이가 몹시 아팟다...

8시 쯔음 흙삽 행님이 나타나서 초대꿘을 주고갓다

손녹이라고 따뜻한 커피도 주고갓다

감동이엿다




흙삽 행님이 12시 입장 루머라고 10시라고 하는 말을 믿고

열심히 기다렷지만 9시 30분이 대도 10시가 대도 입장은 기미도 보이지 않앗다



수능이라 학교 안간다고 갮 같은 초중고딩들이 아침에와서 앞쪽 자리를 차지한 후유증으로

줄이 점점 지네들이랑 똑같이 갮 처럼 변해갔다

어쩃든 여차저차 11시 30분 지친몸을 이끌고 선두권에서 자리를 잡앗다




그리고 12시 지치다 못해 말도 잘 안듣는 다리로 마비2 부스를 향해 뛰엇다

?? 머 기본캐릭 4개에서 선택하래서 여검사 선택하고 초급던전을 플레이 했다

지젼 개쓰레기 같이 재미없엇다

차라리 마영전 목인 잡는 튜토리얼이 더 재밌었다




아 씨1발 이게 뭐지 하며 공황상태에 빠져 다른 부스를 둘러보앗지만 시1발 재밌어보이는게 단 한개도 존재하지 않았다

블리자드 쪽은 그래도 좀 나은것 같앗지만 난 블덕이 아니라 패스햇다


30분쯤 방황후 마비2 부스에 다시 줄을서서 이번엔 중급던전을 남궁수로 다시 플레이 해봣다

씨1팔 역시나 좆같이 재미없었다

차라리 마비노기 나오존에서 나오랑 대화하는게 더 재밌었다



그 이후 스2 군단의 심장으로 하는 경기를 20분쯤 관람하다

다리를 가누지 못할정도가 대서 게임빌 부스쪽에 앉을수 있는곳에 잠깐 앉았다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그 지젼 시끄러운데서 무려 1시간이나 졸았다


여길 빠져나가야겟어 하고 어제 왔던 피시방으로 되돌아와 후기를 쓴다



한줄 요약 :  마비노기2 씨발 개 씨발 좆같은 씨발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