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갤에 뻘글싸서 미안한데

제가진짜 어디다 썰을풀지않으면 기분이 안나아질거같아서 몇자 적어봄..

얜또왜 개소리하냐 싶으신분들은 백스페이스 누르시면됨

방금전에 일어난 일이엇순

내가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대학교 논술시험을 보러감(다른대학임)

근데 토요일에 보는시험은 최저등급이 안맞고 일요일건 간신히 되는수준이라

토요일을 제끼고 일요일을 보러가기로함

근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음. 진짜 내일 안보러갈거냐고.

난 당연히 그럴생각이었으니까 그렇다거했지. 근데 엄마가

혹시 모르니까 내일거도 보러가라고 하는거임

근데 나는 차라리 토요일에 공부하고 일요일에 조금이라도

나은성적을 받자는 입장이어서 엄마랑 좀 티격태격함

결국 엄마가 최저등급이랑 내점수랑 얼마나 차이나는지 보고오라고하고 전화를 끊엇순

그래서 컴퓨터로 등급컷 찾아보는데 아빠가 오심

근데 아빠가 오자마자 엄마랑 똑같은 말을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좀 짜증이나서 좀 퉁퉁거리면서 말햇는데

갑자기 도대체 공부를 어떻게 쳐햇길래 점수가 그따위로

나오냐는 뉘앙스로 말하는거임

그래서 존나 빡쳐서 아빠랑 10분동안 대판싸움...

쓰고보니까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할지 모르겠네..

근데 나도 수능보기 전까지 물론 공부만 한건 아니겠지만

나름 열심히 하긴 했는데 저딴소리 들을려고 공부한건가 싶기도하고

후....착잡하다..

3줄요약

1.어떻게 공부를 쳐햇길래 성적이 그모양이냐고 아빠가 잔소리함

2.빡쳐서 아빠랑 10분동안 싸움

3.마갤에 와서 징징댐

흐.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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