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이 바뀌었으니 글도 새로


2011년 6월초 김노동이 마갤에 폭로를 했다.
마갤러 이석훈(김치항아리)가 8명의 여갤러들에게 발개짓을 했는데 그 중 한명을 뒤에서 껴안고 하체를 밀착시키며 배에 손을 대며 '누나 살쪘네?' 드립을 치며 성추행한거

이에 갤러들은 이석훈을 비난했고 이석훈은 김노동의 글에 사실을 인정하는 글을 쓰고 잠적했다.

그런데 이 일은 이석훈의 행동보다는 그와 정모에서 만나거나 페이스북을 통해 친목질을 한 친목갤러들의 행동이 더 큰 문제였다.

이석훈의 일이 폭로되자 이석훈의 행동에 실드를 치는 갤러들이 등장
그런데 옹호하는 갤러들은 대부분 정모를 통해 이석훈과 친목질을 했거나 아니면 페이스북을 통해 이석훈과 친목질을 한 갤러들이었다.
이들은 정모와 페이스북을 통한 친목질로 인해 이석훈 실드를 치기에 이른다.

심지어 이석훈의 행동을 비난하는 인간들은 자기가 그런짓을 못해 열폭하는 발개들이라는 병신논리를 들고 나오기도 했었다.(그러면 나영이사건에서 조두순 비난하는 인간들은 다 로리콘?)









그중 병신 甲은 얏콩. 이 병신은 친목드립을 치며 사건 자체를 묻어버리려고 하다가 흐규흐규와 키배를 벌였다.

특히 정모가서 이석훈 한번이라도 본 적 있냐고 평소 행실을 아냐고 묻는데 평소 행실이 착하면 뭔 짓을 해도 된다는 식으로 들린다.

스샷 내용을 보면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까?

다른 친목파 갤러들도 이석훈을 비난하는 비 친목파 갤러들에게 욕설을 하며 실드를 치는 행패를 부렸었다.

결과적으로 이에 대한 반발심으로 이석훈에 대한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았으며 이에 페이스북 친목파(아마 그들 중 1명이겠지만)는 글을 저격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석훈에 대해 언급하기만 하면 비난이든 아니든간에 상관없이 무조건 저격을 해서 사건 자체를 묻어버리려고 하는 거.

그리고 알바는 저격한대로 다 삭제했다. 심지어 갤에서 이야기가 오가기 힘들정도로 광역삭제를 했고 글 중 일부는 이석훈과 상관없는 글까지 삭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렇게 꾸준한 광역 삭제로 어찌어찌 이석훈에 대한 여론을 차단하는데 성공하나 했지만




이에 반발한 한 갤러가 마비노기에서 이석훈의 행동을 재현하는 스샷을 찍어 올렸다.

친목파는 그 글을 저격했지만 게시판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마비노기 스크린샷을 올린 글이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그리고 비친목파들에 의해 많은 공감수를 받아 개념글에 입성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 외의 글들은 계속해서 저격질로 광역삭제가 되었다는 점은 변화가 없었다.

이때 이석훈 사건과 친목질 사건은 마갤 밖으로 퍼져 다른 네티즌들에게 알려졌다.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자 정말로 외부 유입 갤러들이 마갤로 원정와 친목질과 저격질을 비난했는데

이석훈의 행동보다는 실드와 저격질에 대한 비난이 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말해 과도한 친목실드가 이석훈의 행동보다 더 큰 문제라는 거.

그리고 외부 유입들에 의해 사건은 각 갤로 알려졌고 결국 코갤과 던갤의 일베에 입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다가 오로블람이 등장. 오로블람은 친목파의 핵심 인물로 나이도 많아 평소 오저씨라고 불리며 친목파에서 리더노릇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친목파이다보니 이석훈 실드를 들고 나왔는데 그는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 이상한 말을 꺼냈다.






이석훈 본인이 김노동의 폭로에 자신이 인정하고 잠적했는데

오로블람은 특이하게도 이석훈이 김노동의 글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자신의 행동을 인정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들고 나온다.

다시 말해 이석훈 본인이 '인정'한 것을 무효화 시키려고 한 시도였다.

애초에 김노동의 고발글은 복잡한 글도 아니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일을 폭로하는 글에 대해서 대충 읽었다는 상황 자체가 이해 안되는 상황. 결국 다른 사람들이 납득을 하지 못하자 이번엔 이석훈이 술때문에 기억이 안난다는 드립을 치는 등 전형적인 성범죄자의 변명을 들고 나온다. 답이 없다.

거기다가 친목파가 또 답이 없는게

이와중에도 실제 성격을 잘 아느니 뭐니 하며 친목질을 과시한다

거기다 '난 얘랑 계속 친목유지 할거임' 이라고 갤에다 적어놓았다.

이석훈 사건이 무리한 친목질때문에 커진 것인데 또 친목드립을 친 거

이걸 보면 이 인간은 왜 일이 커져버렸는지 인식을 제대로 못하는듯

진짜로 계속 친목질 하면 그냥 그렇게 하지 그걸 굳이 갤에다가 적어놓으며 친목질을 과시했다.

누가 니들이 정모에서 만나든 페이스북에 만나든 그런걸 궁금해 하나요?




결국 시간이 흘러서 이석훈 본인이 사과글을 올리면서 일은 마무리되었다.
(이석훈의 갤로그는 관리자에 의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되었다.)

이 후 마갤에서 이석훈에 관한 이야기는 간간히 나올 뿐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그런데 여기서 일이 끝나지 않았다.


성추행사건 후 만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오로블람이 느닷없이 이석훈 실드를 치면서 이석훈을 비난했던 데빌캣과 지원폭격을 디스하며 정신승리를 시전한 것.

이때 본인은 둘을 디스하면서 아이고 배야 ㅋㅋㅋㅋㅋㅋ 하며 자음체를 남발했는데(대체 이 인간 나이가 몇일까?)
나중에 키배가 벌어지자 오로블람 자신이 화가 나서 그랬다고 했다. 역시 정신승리.. 겉으로는 배땡기는 시늉까지 하며 웃더니만..

나중에 데빌캣이 그 글을 발견. 대응에 나섰는데 여기서 한가지 반전이 있었다.

성추행 사건 당시에도 이를 까는 데빌캣과 실드치는 오로블람 사이에 마찰이 있었는데 당시 데빌캣은 '서로 불편한 감정을 정리하자' 라고 제안했고 오로블람은 이를 받아들인 것.
그 후로 데빌캣이 이석훈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없었었다. 오히려 오로블람이 찌질하게 들고 나오며 데빌캣과 지원폭격을 디스하며 정신승리를 시전한 것.


데빌캣은 자신의 제안과 오로블람이 그것을 동의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따졌었고 여기에 덧붙여 자신은 이석훈의 행동을 성추행이 맞다고 본디고 말했다.

이에 오로블람은(자신이 약속을 어긴 거에 대해서는 따져봐야 자신이 불리하니까 그런건 무시하고) 성추행이 아니라고 반박하여 키배가 벌어진 것.

아니.. 자신이 약속을 어긴거에 대해 언급하긴 했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치졸한게 당시 데빌캣이 이석훈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어 그런 제안을 한게 아니라 마갤이 난잡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그런 제안을 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한 거. 처음에 화해를 제안했을때 다른말 없이 받아들이다가 이제와서 딴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오로블람은 데빌캣의 말에 제대로 반박을 못하고 관점갖고 사람을 성범죄자로 만든다는 식으로 데빌캣의 말 자체를 부정했으며 데빌캣이 성추행을 심한짓이라고 바꿔말했다는 이유로 '양심없는 놈'이라고 말하며 말꼬리까지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친목질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동시간에 접속한 친목파가 오로블람 편에 가세한 것. 한명은 데빌캣에게 외모드립을 시전했고 다른 한명은 키배에 오로블람 편에 합세하여 합동공격을 했었다.

하긴 친목파 입장에서 자기네 큰 형님이 공격받는데 가만히 있을리가.. 역시 친목실드를 치는게 성추행사건을 저지른 이석훈을 감싸고 돌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


데빌캣과 지원폭격의 경우에는 이석훈 사건 이후 이석훈에 대해 언급하는게 보이지 않았었는데 오로블람의 경우에는 툭하면 썰푼다는식으로 이석훈에 대해 글쓰고 괜히 가만히 있는 사람을 건드려서 문제를 일으켰다. 그것도 만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말이다.

정말 이 사람 나이가 몇일까 의심스러운 느낌.



원래는 페이스북 친목파를 디스를 하려고 글을 썼는데 글을 쓰다보니 오로블람을 디스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사실 본인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마갤에서 친목질을 주도하고 자신의 파벌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 바로 오로블람이다.


마갤에서 친목질이 유난히 심한데
친목질의 구심점인 오로블람이 마갤에 계속 있는한 마갤 페이스북 친목파에 의한 과도한 친목질은 계속되고 이와 관련된 병크도 이어질것이다.

이석훈 사건으로 인한 친목실드는 둘째치고 1년이 지난 후 느닷없이 자기네 눈밖에 난 갤러들을 물어뜯기까지 하는 상황을 보면 답이 없다.




친목질이 과해서 벌어진 사례.

지난날을 왜 들추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작 오로블람이 그렇게 했을때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