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는 높은 자유도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mmorpg입니다만 지금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그 의미가 퇴색되었습니다. 비록 아직 국산 게임 중에서는 자유도가 높은 편이기는 하나 진정으로 자유도가 높다고 말하긴 어려운 실정입니다. 때문에 이 게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라도 자유도의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며 그 시작은 이 게임의 핵심 컨탠츠인 룩딸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해당 사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옷에 쓰잘때기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제한들이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이언트의 경우에는 덩치가 크므로 그런 제한들의 이해가 가능합니다만 다른 제한들은 도저히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무엇보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성별에 따른 제한입니다. 이것 때문에 여러 예쁜 옷이 여캐에게만 용인되어 제 자캐쨩에게 입힐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과 같은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1. 옷의 제한(특히 성별에 따른)을 대대적으로 해제할 것
2. 남캐 팬티의 볼록이를 강조할 것.(남캐 팬티가 지나치게 평평해서 자칫 잘못된 성인식을 심어줄까 우려됩니다.)

이를 통해

1. 유저들이 자신의 개성을 다양하게 표출할 수 있으며
2. 좀더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겁니다.

사족 그냥 여캐로 환생하면 안되냐고요? 뭘 모르시는 말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