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로난

"무슨일이지?니가 직접 여기까지 찾아오다니"+라스

"생각 많이 해봤다."+로난

"또 무슨 헛소리를 하려고 기어온거냐"+라스

"아르메를 되돌려받으러왔다."+로난

자고있던 아르메가 그소리를 들었는지

문을 빼꼼히 열고 나온다

"무슨,소린데"+라스

"내 로봇 돌려받으러 왔다고."+로난

"귀찮아서 돌봐달라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뭘 돌려받겠다고?"+라스

<u>'귀찮아서 돌봐달라할땐 언제고'</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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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슨...소리야..?귀...귀찮아서 너한테 맡긴거라니...?"+아르메

"하.....귀찮게 됬군."+라스

"로..로난님...그게 무슨소리에요...?"+아르메

곧 울듯한 표정으로 로난을 바라보는 아르메

"귀찮아서가 아니라."+로난

"말....말좀해봐요..!!"+아르메

"씨.발 계속 내옆에 두면 내가 너 사랑할것같아서 ,그래서...이제는,이제는 내 곁에 둘 수있는

자신이 생겨서.!그래서..."+로난

"쿡...쿠쿡...웃기지도 않는군.로봇과 욕쟁이 꼴초의 러브스토리라..

나쁘진 않겠는걸."+라스

"라....스?"+아르메

"근데 어쩌나 로난. 나도 뺏기고싶진 않은걸?"+라스

"왜.....왜 둘다 나를 물건처럼 여겨요...?

왜..가지고 싶으면 갖고, 버리고 싶으면 버리는 물건처럼 대해요..?"+아르메

"물건이라니 아르메..!"+로난

"둘 눈엔 그저 내가 인형으로 보이지..감정만있는...

실증나면 버려두 돼는.....!!"+아르메

라스는 아무말 없이 그저...조용히 아르메를 감싸 안는다.

"허락해라 아르메.내가 널 지킬수 있게. 그저 그거 하나만 허락해라."+라스

내가 널 지킬수 있게. 그저 그거 하나만 허락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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