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전인가

내가 좆고딩이었던 시절에

울어마이가 안쓰던 마스크랑 선글라스를 쓰고

평소 퇴근시간보다 일찍 집에 돌아온 적이 있음

내가 왜 선글라스 썻냐고 벗겨보니 멍들어 있는거임

깜짝놀라서 왜 이랬냐 그러니 어디 부딪혔다고 하는데,

평소에 잘 부딪히는 덜렁끼가 있어서 아 그러쿤ㅎㅎ

하고 넘어감 그냥 일찍 들어오니 기분조아서 의심이랄것도 없었음

근데 다음날이 되도 출근안하시고 3일째되던 날 출근하심

난 그동안 학교 마치믄 엄마가 집에 있어서 마냥 조았지

근데 씨발

어제 잠깐 집청소하다 그때당시 엄마가 쓰던 똥폰을

찾아냄 설마 켜질리가 있겠나 하면서 전원켰더니

켜짐 오올키 빳대리는 한칸이뇜?

솔직히 똥폰이니 존나 볼건 없으니 그냥 내 옛날 사진 찍어노으셨을까 싶어 사진첩보는데

마스크 선글라스 쓰던 당시 사진있는거임

엄마 입이랑 눈근처 멍든 사진이 부왘

술집 추정되는 대리석바닥에 피가 부왘

...ㅇ전에 빚보증인가 차용증인가 잘못했다가

빚쟁이 쳐들어왔을때 우럼마가 술집사장이라는 소릴

언틋 들은거 같은데 레알이넹

하여간 스펙타클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