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마비노기에서 신입들이 들어와도 적응하기 힘든 이유는 단순히 그들만의 "좆목" 문화 때문만은 아닐 수도 있어. 물론 그런 내부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나 은어들이 신입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야.

문제는 이 게임의 기존 유저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그들만의 규칙이나 커뮤니티 문화가 너무 강력해서, 새로운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거야. 그래서 새로운 유저들은 결국 지쳐서 나가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되는 거지.

하지만 그런 문화는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는 게 아니야. 게임사의 개입이 필요할지도 몰라. 116.46아 니가 말한 강제장공 이벤트보상 줄이기 극단적인 방법은 오히려 유저갈등만 조장을 해서 뉴비는 즉시 폐사야.

유입이 없는 게임은 아니지만, 유입된 신입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을 거야. 이터니티의 성공이나, 새로운 유저들이 들어와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뀌는 상황이 오지 않으면, 이런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

결국엔 유저들 간의 이해와 배려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 게임을 즐기는 것만큼이나, 서로 존중하고 함께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