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드디어 마비노기 시작한 지 딱 30일이 됐어.

그동안 열심히 재미있게 하고 있구 

다크메이지 전직을 위해 열심히 체인 그랜드마스터 따는 과정 중.

그런데 지난 한 달 동안 내가 깨달은 것 중 하나가

초보자 채널 << 조금 양날의 검 같애.

나는 초보자 채널이라고 하길래

새로 시작한 사람들이 채팅하고 서로 진행 중인 퀘스트 같이 하고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물론 기꺼이 도움 주시는 좋은 분들도 있어. 있긴 있는데.....

뉴비가 생각하기에도 이건 좀... 싶은 것들 추천하는 사람들도 많고

(마비 시작하고 2주 좀 넘었을 때 다크메이지 하려고 마법사로 키운다고 하니까

인퀴 라는 걸 사라고 해서 검색해보니 인퀴지터라는 마법완드인데 제일 싼 게 7~8억 골드였음)

마비노기 골드벌이 쉬운 거 알려준다면서 내 스펙에는 불가능한 던전 이야기하구,

자기는 뭐 먹었다 몇 억짜리 먹었다 - 이러면서 비틱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

아마 장난일꺼라고 생각은 하지만 기분은 별루 좋지 않더라고..

줄임말로만 알려줘서 다시 구글링 전부 다시 해야되는 경우도 꽤 있었는데

이건 내가 마비노기 교양이 아직 부족한 거니깐 어쩔 수 없지.

새벽에 마비 할 때 음악 들으면서 하는데

온라인 겜인데도 다른 유저들하고 대화도 없이 하고 있으니깐

솔로 RPG 같아서 초보자 채팅 켜놓고 가끔 채팅도 치고 그랬는데

곰곰히 생각하다가 초보자 채팅 안보이게 바꿨어. 옵션에 보니까 있더라고.

그래도 메인스트림 할 때 루아 집으로 데려다주신 분이랑,

이번 점성술사 이벤트 퀘스트 할 때 패스피아다 쉬움 10릴 가고 싶다니까

오라고 해서 빠르게 깨주신 분들 같이 좋은 분들도 있었는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