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링을 통해, 마비노기 마법사는 엘프가 좋다~ 라고 하길래

엘프로 시작해서 마법사>점성술 트리로 육성하면서 이틀 전에 다크메이지도 됐구.

근데 다람쥐 가방 파우치 얻으려고 페카 베테랑 한 번 들어갔다가

마법 안먹히는 빨강파랑 고스트들에게 개처맞고 고생했었음.

데미지도 안나오는 블로니 석궁으로 합쳐서 거진 1시간 정도 매그넘 쏘면서

수호의 영혼석 20개 가까이 쓰고 깨긴 깸 ㅋ큐ㅠㅠ

그래서 근접무기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번 점성술사 이벤트 때문에 모이투라 전투 클리어 해서

그 보상으로 켈틱 로열 워리어 액스 한 자루 바꿔 개조도 하고 S7강도 했음.

근데 이거 들고 몹들 좀 패봤는데 뎀쥐가 잉? 뭔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알아보니까

양손도끼는 에르그 작업을 하면 깡데미지가 쎄진다네?

그래서 양손도끼 에르그에 대해서 또 폭풍 구글링 함.

그 후 여러가지 조건을 살펴보니까 B급 에르그만 해도

마법사 계열 엘프인 나에겐 충분한 거 같아서 그동안 벼르다가 오늘 B급 에르그 작업 했음.

B50 직작 완료 기념으로 저렴한 거지만 외형주문서도 발라줘봤어 ㅋㅋ

개조랑 인챈트는 여기저기 검색해보니까 저게 정석이라고 하더라고.

처음 해보는 에르그 작업이라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

이 도끼에 세공할 엄두는 아직 안나네. 나중에 기회 되면 해야지.

이거 작업하려고 1주일 정도 준비했는데,

어느 블로그에서 에르그 경험치 계산해둔 거 보니까

세공 3줄 짜리 무기가 제일 좋다는 걸 알아가지고

사냥하면서 나온 잡무기들 쭉 모았고,

우연히 네리스 알바 하다가 보상으로 우드아틀라틀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거 알게 돼서

가능할 때마다 네리스 알바해서 받은 우드아틀라틀에 간단힌 세공도구 발라서 3줄짜리 12개 정도 만들었음.

세공 2줄 짜리도 안버리고 모아놨는데 나름 경험치 쏠쏠해서 좋았음.

이거 준비하느라고 거진 일주일 가까이 잡무기들 모아 놓는라고

인벤 터질 거 같았는데 이제 마무리해서 인벤 텅텅 비어서 이제 살 것 같음 ㅎㅎ

중간에 개방하는 구간에서

[!] 표시가 있는 아이템만 사라지고

나머지 재료들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거 잠깐 헷갈려서

간이 테이블이랑 무희용 바지 3개씩 삼 ㅋㅋㅋ ㅁㅊ ㅋㅋ

아, A에르그랑 S에르그는 B에르그랑 구간별 개방 확률 다른가 궁금하네.

지금 켈드루 A50 쓰고 있는데, 이 A50은 PC방에서 시간 채워서 받은 카탈리스트로 넣은거라

실제로는 A에르그 직접 개방 해 본 경험이 없음.

그래도 정말 보람찬 하루였다. 재밌다 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