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베르나 매우어려움 (태고의 겨울)에 대해 나의 경험과 지식으로 마비노기 갤러리에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볼까함



이 글은 이제 입문을 앞두고 있는 유저와
트라이를 진행하는 유저 기준으로 초점이 잡혀져 있음

이제는 사실 숙련기준 좆밥던전이라고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마비노기 명실상부 최상위던점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건 모두 동의할 것임

그럼 서론을 마치고 글을 시작해봄

<자신이 실력이 없어도 트라이팟을 가지마라>

난 병신이니까 병신답게 트라이팟(똥밭)에서 구르면서 실력을 쌓아야지 이게 뭔 개소리냐고?

어림없는 소리임. 트라이팟은 지옥이며 니가 거기서 배울건 없다.


누군가는 좆같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니가 하루 3~4시간 트팟에서 쳐굴러도 실력이 늘 확률은 희박하다

그 이유는 뭐냐?
글렴은 진보스 이후 나머지 파티원이 다 죽어도 혼자만 살아있으면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글매어는 혼자로는 클리어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사슴을 제대로 처리못하면 그 즉시 파티가 터져버리는건 물론이고

파티원 중 랜덤으로 생성되는 칼장판을 누군가가 잘못 처리한다면 파티 전체가 한정된 전장에서 전투를 이어가야하며

다들 트팟이라 숙련도가 낮으니 생존에 치우쳐져 딜도 소극적으로 하고 디버프도 잘 안넣게 된다 . 이 경우 파롭에 드롭벨을 떡칠해도 딜이 안나오는 수준

그 결과는 화로를 많이 보는것으로 이어지고 트팟기준 화로를 많이 볼수록 전장에 칼장판이 어지럽게 쌓여가면서 클리어가 불가능한 시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얼굴에 철판깔고 ( ex: 글매어 딜러5 세바1모집 2세바팟 미헤분) 이런 식으로 니가 실력없어도 트팟은 아니지만 장작이나 틈새 기준없는 파티로 들어가서 딜과 디버프에 중점을 두지말고 생존에만 중점을 두며

보스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면서 어떤 타이밍에 앵커를 뛰어야하는지
칼장판은 어떤 타이밍에 빼야하는지 , 혹은 칼장판이 지금 나에게 생성된다면 어디로 뺄 것인지 , 사슴딜러는 어떻게 사슴을 처리하는지 등을 잘 관찰하며 타이밍을 익히고 , 컨트롤을 숙달하며 , 잘 하는 사람들의 플레이를 봐야지 나도 배우는 것이다

백 날 못하는 사람끼리의 트팟은 실력향상에 의미가 없다.

사과밭에 가야 사과를 먹을 수 있지 , 과수원에 간다고 꼭 사과를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딱 양심 버리고 , 얼굴에 철판깔고 실력있는 사람들이랑 몇 판만 해보면 정말 트팟에서 하루종일 구르는 것보다 실력향상이 비교조차 안되게 빠르게 늘어난다.

정말 양심 터진 조언이지만 정말로 글매어 트팟은 지옥에 가까우며 너의 시간과 노력이 진심으로 아깝다고 생각이 듦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빠르게 입문하길 기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