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드 방식의 협동 플레이를 지향하는 MMORPG에선 각 직업마다 본인 직업만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은 중첩되지 않는 직업 여럿이 파티에 녹아들었을 때 시너지를 더욱 발휘하게 만드는게 스쿼드 방식의 기본임

간단하게 롤만 생각해도 5미드 가면 게임이 살아남겠냐? 당연히 각 역할군을 수행해야 스쿼드 시너지가 나오는 방식임

근데 마비노기는 세가, 세바를 제외하면 아르카나가 중복 되어야 시너지를 보는 구조임(엘나, 닼메) (알스 제외)

심지어 디버프도 물딜과 마딜 서로 공유 안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서로를 배척하기 시작함 (서샷, 어퍼, 하이드라, 환코 등등등)

당연히 8명 중 세가1 세바2를 제외한 5명으로 딜러를 구성해야 되는 상황에서

신규 던전은 나브로도 깰 수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밸런스 애매하게 ㅈ박게 내놓으니

당연히 같은 아르카나끼리 섞는게 유리하고 물딜 마딜은 디버프 땜에 아예 갈라질 수 밖에 없는거임

크롬 시절을 생각해도 닼메팟 엘나팟 이런게 왜 생겼는지 고민을 해봐라 이게 진짜 마비가 원하는 파티플레이임?

(심지어 지들 의도는 1관에서 뭐 파밍하고 2관에서 뭐 파밍하고 3관 뭐 파밍해서 깨라 의도였는데 다 ㅈ박음ㅋ)

다른 MMORPG를 따라하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근본적으로 와우 같이 직업이 대규모로 있는

게임을 1도 안해본 병신 같은 기획자 새끼들이 아르카나간 시너지를 같은 계열로만 받게 쳐 했으니

당연히 이 사단이 날 수 밖에 없지 이러니 직업 갈라치기 생기면서 메타에 적응 못하는 아르카나는 죄다 접는거고

걍 게임 존나 안해본 기획자 새끼들이 대가리 맞대고 만든 결과물이 이거임

하다못해 현재 마비노기랑 유사하게 직업이 적지만 파티플을 지향하는 블소만 봐도

합격기 유무로 파티 구성 밸런스를 조절하지 이렇게 병신같이 하진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