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캡콤 '드래곤즈 도그마 2' 이츠노 히데아키, NPC가 먼저 말을 거는 리얼한 판타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6 11:29:20
조회 206 추천 0 댓글 0
														



+캡콤은 3월 22일 '드래곤즈 도그마 2' 출시에 앞서 개발진들과 미디어 인터뷰 행사를 진행했다.

드래곤즈 도그마의 후속작인 오픈 월드 ARPG 드래곤즈 도그마 2는 3월 22일 스팀과 PS5, XBOX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큰 재앙을 가져오는 용에게 심장을 뺏긴 주인공이 용을 토벌할 운명을 지닌 각성자로서 세계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파이터와 아처, 시프, 메이지, 워리어, 소서러 같은 단일 직업과 각성자만 선택할 수 있는 매직 아처, 마검사, 환술사, 소생자 같은 하이브리드 직업이 등장한다. 게이머는 AI 동료인 폰과 함께 인간의 왕국 베르문트와 수인의 나라 바탈을 오가며 모험을 만끽할 수 있다.

개발진들이 강조한 부분은 바로 현실감이다. 게임 속 세계는 현실처럼 밤과 낮이 바뀌며 시간에 따라 등장 적이나 주변 환경이 바뀐다. 또 새로 추가된 우차는 정기 노선을 따라 이동해 정류장에서 탈 수도 있지만, 길에서 만나도 비용을 지불해 먼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 퀘스트를 가진 NPC가 먼저 게이머에게 말을 걸어오거나 폰은 자신이 알고 있는 퀘스트 지점까지 안내해 주는 등 생동감 넘치는 세계가 탄생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와 하시모토 켄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퀘스트를 할 때 NPC가 말을 건다. 메인 퀘스트를 집중하고 싶은 게임은 귀찮을 거 같다. 말 거는 기능을 막는 옵션이 있는가?

이츠노: 어떤 퀘스트가 메인 퀘스트라고 하기 어렵다. 메인이 딱히 없어 오히려 그런 걱정이 없다. 오히려 모든 퀘스트를 하다 보면 게임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 퀘스트를 들어보고 수락하다 보면 스토리가 진행될 것이다.

Q. 몬스터가 습격한다. 게이머가 모르는 사이에 습격으로 NPC가 죽을 수도 있나?

이츠노: 꽤 있다. NPC가 죽는 경우도 있다. 죽은 경우 시체가 어느 정도 남아있다. 시체를 되살리는 아이템으로 살려야 한다. 그래서 마을에서 전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진행이 아예 안되는 경우는 없다.

Q. 전작에선 특정 직업만 방어나 회피가 가능했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인가? 방어 행동을 제한한 이유가 있는가?

이츠노: 캐릭터마다 기술이 있고 이를 바꿔가면서 하는 것이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방어가 필요하시면 방어 기술을 가진 직업을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식으로 취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 플레이하면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히로인과 연애가 가능한가? 특이한 상호 작용이 있다면?

이츠노: 전작에서도 있지만, 특별한 에피소드를 가진 연애 대상이 있다. 호감도를 일정치를 넘기면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고, 그런 관계가 되어야 발생하는 이벤트가 있다. 모든 NPC에게 그런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

Q. 퀘스트 진행을 할 때 수행할지 안 할지 결정할 수 있다. 만약 퀘스트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퀘스트 목표를 달성하면 NPC 반응이 달라지는가?

이츠노: 퀘스트 성공과 실패라는 룰이 있긴 하지만 스토리의 흐름상 성공했다고 NPC의 호감도가 반드시 오르는 것이 아니라 떨어질 때도 있다. 굉장히 다양한 패턴이 있다. 어떤 NPC와 관계를 생각하고 진행할지, 여러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으니 인간관계처럼 생각하고 즐겨주시길 바란다.

Q. 게이머만 선택할 수 있는 직업들이 있다. 게이머만 선택하게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 AI나 시스템의 한계 때문인가?

이츠노: 전용 직업은 복잡한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많다. 폰을 세 명 편성하는 재미와 함께 2인분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들었다.

Q. 신규 시스템으로 용내림이 있다. 이 증상으로 생기는 증상이 엔딩에도 영향을 끼치는가?

이츠노: 용내림은 발생했을 때 큰 재앙이 발생한다. 그것은 비밀이지만 큰 재앙이다. 자주 발생하지 않지만 큰 재앙이 될 것이다.



Q. 전작에서도 시간은 전투에 다양한 영향을 끼쳤다. 시연으로는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다. 시간은 어떻게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츠노: 밤과 낮에 나오는 마물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다. 낮이 밤이 되고 밤이 낮이 되면서 적의 행동도 바뀐다. 퀘스트를 시작하는 시간도 고려한다면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시모토: 밤에만 발생하는 퀘스트도 있다. 밤에만 빛이 나는 꽃이라는 힌트를 들었을 때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 꽃을 찾으면서 퀘스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이츠노: 숙소에서 자면 돈이 나가지만, 소파에 앉아 잠깐 쉬는 건 무료다. 시간을 보낼 땐 소파에서 무료로 밤을 기다릴 수도 있다.

+Q. 마커를 최소화했다. 게이머의 동선을 의도하기 힘들 텐데 어떤 방식을 고려했는가?

이츠노: NPC와 폰이 길 안내를 해준다. 구글 맵의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처럼 실제 세계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그걸 게임에 녹여봤다. 전혀 방법이 없다면 마커를 설정하고 된다고 했지만, NPC와 폰이 제대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Q. 실제 세계와 시간에 따른 변화를 말씀하셨다. 구출 퀘스트도 시간에 따라 실패할 수도 있는가?

이츠노: 실제 같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NPC의 말을 들어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불친절하다고 얘기를 들어서 제한 시간이 있는 퀘스트는 모래시계로 표시된다. 제한이 지나가면 어떻게 되는지 실제로 봐주시길 바란다.

Q. 전작을 재밌게 했다. 액션도 기대되지만 세계관과 스토리가 기대된다. 캡콤에선 게임 외 미디어믹스나 타 업체와 컬래버레이션을 계획 중인가?

하시모토: 적극적으로 하고 싶지만 현시점에서 발표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Q. 전작에서 레벨업을 할 때마다 직업마다 스탯이 다르게 올라갔다. 그래서 물리 캐릭터를 육성하다가 마법 캐릭터로 바꾸는 식으로 육성하기 힘들었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인가?

이츠노: 성장 파라미터는 다르다. 레벨 개념이 없어 직업을 계속했을 때 파라미터가 꽉 차지 않고 직업을 바꿔도 성장할 수 있다.

Q. 세이브 파일은 하나인가?

이츠노: 실제 일생하고 같다. 하나뿐이다.

하시모토: 하지만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마지막에 머문 곳에서부터 시작 외에도 다른 시점부터 시작할 수 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41 2번에 걸친 입장 지연에도 꺼지지 않은 열기! 던파 페스티벌 중천 현장 모습은?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4 0
840 던파 페스티벌의 꽃! 신규 직업 '패러메딕', '키메라'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2 0
839 던파, 만렙 확장과 장비 개편으로 다시 연단되는 모험가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0 0
838 환란의 땅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담, 던파 차기 시즌 신규 던전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48 0
837 '사도 디레지에'를 맞이하라!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 1부 요약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47 0
836 "또 베꼈냐?" 뉴노멀소프트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 표절 논란에 '시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68 0
835 [프리뷰] 테일즈런너RPG, 다시금 한 자, 한 자 써 내려가는 색다른 동화나라 이야기 [4]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57 1
834 [찍먹] 귀혼M, 귀여우면 다 이겨! 동양 판타지 클래식 IP의 색다른 맛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49 1
833 [풍경기] 캐리머신을 꿈꾸는 박치기 공룡들의 축제 '슈퍼바이브'의 첫 날 모습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7 0
832 넥슨, ‘마비노기’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 업데이트 실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2 0
831 '테일즈런너RPG', "런잘알" 개발진이 새롭게 써 내려가는 동화나라의 매력 [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127 0
830 실패가 단순 실패에서 그치지 않는 성장의 길, 페이커 외교부 기조연설 [6]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909 5
829 아케인의 피날레 함께! 'QWER' 온다! 라이엇게임즈 아케인 시즌 2 팬 페스트 정보 공개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804 1
828 [지스타2024] 우린 젊고 패기있어! 올라프게임즈의 스팀 성공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1 0
827 '넥슨 × 전통공예' 게임과 공예가 하나 되는 특별전 '시간의 마법사' 개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3 0
826 테일즈런너RPG OST ‘에코스 오브 페이트’ 공개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05 2
825 [지스타 2024] 지스타 시연 영상 종합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1 0
824 [조선통신사]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가? [6]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60 9
823 [인물열전] 대한민국 게임 발전 이바지한 공로상 수상자 '규철이햄'에 대해 ARABOZA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90 6
822 귀혼M, 원작 존중과 모바일의 재미가 핵심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78 0
821 KT 롤스터가 준비한 '은퇴식' 아닌 '송별식', Deft will return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8 0
819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고급 지게 한 상 차려 올린 퓨전 음식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60 0
817 [지스타 2024]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2025년 상반기 출시 목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62 0
816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의 코스어 무더기 공개, 관람객 눈길 제대로 잡았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60 0
815 [지스타2024]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 시리즈 계승하는 정통 후계자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52 0
814 [지스타2024] 의미 있는 도전이 일궈낸 복병! '웹젠'과 '하운드13'의 기대작 '드래곤소드'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6835 1
813 [지스타2024] 하이브IM '아키텍트' 매력적인 캐릭터 앞세운 논타겟 액션 MMO의 신흥 강자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1 0
812 [지스타2024] 대중성 높은 오픈월드 지향, 웹젠 '드래곤소드' 간담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5 0
811 넥슨 '아크 레이더스', 아포칼립스 이후 희망적이고 소속되고 싶은 세계 만들 것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3 0
810 [지스타2024] '붉은사막' 클리프는 등으로, 게이머는 근성으로, 펄어비스는 액션으로 말한다 [19]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162 3
809 [지스타2024] '너무 어려워서 죄송합니다' 퍼스트 버서커:카잔의 제작비화를 듣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0 0
808 [지스타2024] 새로운 형태의 액션쾌감 '프로젝트 오버킬'의 지향점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41 0
807 [지스타2024] 붉은사막, 화면 밖으로 긁혀 나오는 질감! 껍질 깨고 나온 블록버스터 액션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34 0
806 [지스타 2024] 그라비티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추가 스테이지에 신규 콘텐츠 담았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32 0
805 [지스타 2024] 그라비티 '프로젝트 어비스', 액션 강조한 넥스트 라그나로크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96 0
804 [지스타 2024]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 "우리가 잘하는 것 보여드리겠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31 0
803 [지스타2024] 독창성과 소통 최우선, 하이브IM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간담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9 0
802 [지스타2024] 넷마블 방준혁 의장 깜짝 방문, "게임 산업 흐름,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 미디어"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3 0
801 [지스타2024] 다시 돌아온 미나! '넷마블' 몬길: STAR DIVE·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977 0
800 [지스타2024] 넥슨 '퍼스트버서커 : 카잔' 준비만전! 기대 저버리는 않는 충실함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21 0
799 [지스타2024] 넥슨 '프로젝트 오버킬' 모험가 여러분들은 이제 다시 '원코인 호소인'입니다 [17]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6056 2
798 [지스타2024] 넥슨 '슈퍼바이브' 10,000시간 완전 가능한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배틀로얄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0 0
797 [지스타2024] 젠장 아타호! 이 리스펙트는 대체 뭐냐! 넥슨 '환세취호전 온라인' 시연기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00 0
796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대상·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7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4 0
795 [지스타2024] 20주년 맞이 ‘지스타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준비 완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8 0
794 [지스타2024] 하이브IM, 대형 MMO '아키텍트: 랜드오브엑자일'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5 0
793 [지스타2024] 펄어비스, '붉은사막' 지스타 통해 국내 첫 시연 나선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8 0
792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 웹툰으로 보는 '신 시구르드' 편 공개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606 0
791 [지스타2024] 넷마블, '왕좌의게임'과 '몬길: 스타다이브'로 지스타 평정 노린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04 0
790 [지스타2024] 라이온하트,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포함 신작 4종으로 지스타 참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102 0
뉴스 [포토] 멋지게 포즈 취하는 안성재 디시트렌드 11.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