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디 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BIC 2024에 귀여운 도깨비들이 떴다. 서수연 대표가 설립한 1인 개발사 말말에서 최근 선보인 힐링 타이쿤 모바일 게임 ‘차깨비 찻집’이 그 주인공이다.
‘차깨비 게임’은 어린 시절 다마고치 게임에 푹 빠졌던 서수연 개발자의 개인적인 취향을 가득 담아 만든 게임이다.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던 대학생 시절 만들게 된 캐릭터를 보고 언젠가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면서 게임 개발도 공부해, 차깨비 찻집을 완성하게 됐다.
차깨비 찻집을 개발한 서수연 개발자
“’차깨비 찻집’은 제 취향을 가득 담아 만들었기 때문에, 20대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로 가득한 게임입니다. 다양한 티백을 만들 수 있는 차깨비들을 수집하면서, 그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찻집과 텃밭을 운영하면서 점점 규모를 키워갈 수 있는 타이쿤 요소도 담았습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차깨비들은 각기 다른 종류의 티백을 생산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손님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차깨비를 모아야 한다. 이들이 문제없이 티백을 생산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배가 고프지 않게 텃밭을 운영해서 충분한 먹이를 준비해둬야 하며, 이들과의 꾸준한 대화와 각종 미니 게임을 통해 행복도도 올려줘야 한다.
다양한 차깨비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게임이다
현재 60여종의 차깨비가 준비되어 있으며, 먹이주기, 씻기기 등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해줘야 찻집 운영에 필요한 티백이 문제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이들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손님마다 선호하는 차와 물 온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귀여운 차깨비들을 키우는 단순한 게임인줄 알고 시작했다가, 생각보다 콘텐츠가 많아서 놀랐다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서수연 개발자는 처음 개발할 때만 하더라도 6개월이면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개발하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2년반이 넘게 걸렸다며,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만큼 귀여운 차깨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져서, 더 풍부한 재미를 선사하는 게임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출신 개발자가 만든 게임답게 다양한 굿즈도 시선을 끌고 있다
‘차깨비 찻집’은 현재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어 있으며, 향후에는 스토브 인디로 PC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차깨비들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차 한잔이 이번 BIC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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