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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액션을 추구. 베다를 만든 트라이펄 게임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1 12:36:55
조회 201 추천 0 댓글 0
PC와 콘솔 게임 시장에서 순수한 재미와 도전을 추구하는 개발사, 트라이펄게임즈. 3명의 베테랑 개발자가 모여 시작한 이 작은 팀은 어느새 30명의 열정적인 개발자들과 함께 두 개의 액션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작품 ‘베다’와 카카오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까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게임을 향한 진심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트라이펄게임즈의 창업 계기부터 개발 과정의 비하인드,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까지, 그들의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영감이 되길 바라며, 지금부터 트라이펄게임즈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트라이펄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 창업의 계기와 트라이펄게임즈의 철학

Q : 게임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네. 저희는 창업한 지 만 3년이 된 회사입니다. PC와 콘솔 분야에서 재미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자는 목표로 창업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두 번째 타이틀이고, 첫 번째 타이틀은 아직 출시 전인 ‘베다’라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입니다. 두 게임 모두 액션 장르의 콘솔 및 PC 게임입니다.

Q : 회사 이름에 담긴 의미나 철학이 있을까요?

A : 저희는 처음에 3명의 공동 창업자가 함께 시작했습니다. 모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멤버들이며, 대부분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함께 창업하게 되었죠. 아직 출시된 게임은 없지만, 진주처럼 빛나는 존재가 되자는 의미에서 '트라이펄'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현재는 3명이 아닌 약 30명의 팀원들과 함께 두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첫번째 게임이었던 베다



■ 경험과 신뢰로 뭉친 팀워크 이야기

Q : 팀원들이 어떤 방식으로 모이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A : 저는 웹젠이라는 회사에서 약 13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퇴사한 후, 이전에 함께 일했던 동료들과 팀을 이루어 함께 활동하다가 결국 창업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일하며 쌓은 경험 덕분에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습니다. 20대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 이제는 거의 50대가 되었지만, 그만큼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이 저희의 강점입니다. 그래서 외부에서는 "어떻게 10명 남짓한 팀으로 이런 게임을 만들 수 있냐"는 질문을 자주 받지만, 저희는 이러한 강점 덕분에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Q : 개발 과정에서 팀워크를 가장 잘 보여줬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을까요?

A : 저희가 창업하고 나서 첫 번째로 개발한 게임이 ‘베다’였습니다. 소울라이크 장르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풀 3D 그래픽의 액션 게임은 20년 넘게 개발해왔지만, 소울라이크 장르는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그래서 소울라이크 장르의 핵심이 무엇인지 고민했는데, 결국 보스와의 전투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걸 우리가 제대로 구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베다 개발 초기에는 보스 전투부터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팀원은 약 5명 정도였는데, 빠르게 이용자 피드백을 받기 위해 보스 전투 프로토타입을 3개월 만에 완성했습니다. 그 후, 개발 4개월째에는 게임 쇼에 출품했고, 소울라이크 장르의 매니아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돌아보면, 3개월 만에 완성한 프로토타입의 퀄리티와 완성도가 예상보다 훨씬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 '베다'와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개발 비하인드

Q :게임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이 있으신가요?

A : 게임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양한 취미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특히 한국 게임 시장에서는 과도한 과금 요소가 강조되면서 취미 생활의 본질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로 인해 여러 어려움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희가 창업한 이유는 이러한 흐름과는 달리, 순수한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목표 때문이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정한 취미로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성공하자는 것이죠.

Q : ‘베다’는 어떤 배경에서 개발하게 되었나요?

A : 저희 공동 창업자들은 모두 풀 3D 그래픽과 액션 장르, 그리고 PC와 콘솔 플랫폼 중심의 게임 개발 경험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첫 작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풀 3D 액션 PC 콘솔 게임 개발을 결정했죠.

베다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으로, SF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12세 이상 이용가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울라이크 게임이 다크 판타지 세계관에 기반한 18세 이상 이용가인 것과는 차별화된 부분이죠. 이러한 틈새 공략이 잘 먹혀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습니다.


웹툰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Q : 새로운 게임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A :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카카오 웹툰의 IP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원작은 웹소설입니다. 글로벌에서도 큰 인기를 끈 웹툰과 협업하여 개발 중이며, 원작자와 함께 시나리오와 대사 등 여러 부분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웹툰 IP 게임들이 모바일 중심이었다면, 저희는 콘솔을 메인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목표와 플레이어에게 전하는 메시지

Q : 출시는 어느 정도 시기를 생각하고 계신가요?

A :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24년 1월부터 개발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3명이서 시작해 최근에야 10명 정도가 됐습니다. 현재 목표는 25년 말 스팀 얼리억세스가 가능할 정도로 개발을 진행하고, 26년 하반기 정식 출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Q : 앞으로 어떤 게임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플레이어들에게 어떤 게임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A : 저희가 창업할 때 가졌던 생각과 목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최고의 취미 생활로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며, 과도한 과금 요소가 들어간 게임은 제작할 계획이 없습니다.

특히 스팀과 콘솔 같은 플랫폼에서는 인디 게임 개발사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위시리스트 추가'입니다. 저희를 비롯한 많은 인디 개발사들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작은 관심이라도 적극적으로 표현해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PC와 콘솔을 중심으로 액션 게임을 잘 만드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게임 화면



인터뷰를 마치며: 게임을 향한 순수한 열정은 계속된다

트라이펄게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느낀 것은 단순한 개발 이야기가 아닌, ‘재미’라는 본질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진심이었습니다. 과도한 과금 요소 대신 순수한 즐거움에 집중하고, 팀워크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은 많은 게임 개발자와 이용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베다’와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단순한 게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개발자들의 노력이 게임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트라이펄게임즈가 만들어 갈 새로운 이야기와 도전이 기대됩니다. 이들의 여정에 함께 응원의 마음을 담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 자리 잡을 그들의 게임을 기다려봅니다.

기고 : 게임 테스트 플랫폼 플리더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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