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서비스 준비 중인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가 23일 0시 출시 된다.
'미르M'은 동시접속자 수 8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게임 한류의 원조로 꼽히는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반영해 복원한 게임이다. 게임의 재미와 퀄리티 그리고 전통과 새로움을 모두 잡고자 한 노력이 엿보인다.
게이머들은 '미르M'에서 용위라고 불리는 3가지 직업을 만날 수 있다. 강인한 체력으로 적과 근접전을 벌이는 전사와 강력한 마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공격을 구사하는 술사, 다양한 버프와 디버프로 적을 교란시키고 아군을 승리로 이끄는 도사가 그 주인공이다.
미르M 3용위
전사는 다른 직업과 비교할 수 없는 생명력과 파워를 가진 캐릭터다. ▲파괴라는 능력치를 기반으로 근거리 공격을 주로 펼치며, 멀리 떨어진 적에게 순식간에 접근해 공격하는 무공 ▲외수검법과 대규모 광역 스턴을 걸 수 있는 무공 ▲사자후를 중심으로 1:1전투는 물론 전장에서도 뛰어난 장악력을 보여준다. 최전방에서 적에게 돌진에 먼저 전투에 임하는 선봉장으로써 후방 아군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술사는 불과 얼음, 번개 등의 원소의 힘으로 전장에서 가장 화려한 마법을 구사한다. ▲뢰설화 ▲빙설풍 등 넓은 범위의 마법 스킬은 물론, 하나의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퍼붓는 ▲멸천화 등의 단일 공격 스킬까지 겸비했다. 마법 능력치를 기반으로 하는 술사는 미르 대륙 최강의 딜러로서 활약하지만, 낮은 체력과 방어력 때문에 세심한 컨트롤을 요구하기도 한다.
도사는 다양한 버프와 디버프 공격으로 협동 전투에 가장 능한 캐릭터다. 전장의 가장 뒤쪽에서 디버프를 동반한 원거리 공격을 펼치거나 ▲대회복술 ▲태극진법 등 버프를 통해 아군을 지원하여 전장의 판세를 좌우할 수도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미르M 만다라
또한, 도사는 주인을 따라다니며 함께 싸우는 소환수 나찰을 활용해 혼자 사냥을 하거나 전투를 할 때도 직업의 장점을 잃지 않는 고유의 전투방식을 선보인다. 나찰은 무공 ▲나찰소환술의 레벨과 도사의 도력을 포함한 기본 능력치에 영향을 받아 성장한다.
게이머들은 미르 세계관의 무림사조로 변신해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이용자들은 화신을 통해 무림사조로 거듭날 수 있으며, 전투는 물론 채집, 채광, 낚시 등 생산 활동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미르M' 특유의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인 '만다라'도 빼놓을 수 없다. '만다라'는 '미르M' 게임 전반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이용자가 높은 자율성에 기반해 캐릭터 능력치를 주체적으로 그려 나갈 수 있는 '미르M' 특유의 성장 시스템이다.
게임에는 전투 만다라와 기술 만다라 두 종류가 준비됐다. 이용자들이 전쟁형 뱅가드나 성장형 배가본드 등 새로운 전쟁과 모험의 길로 더욱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공격과 방어 등 전투에 필요한 지원을 통해 전장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전투 만다라'와, 생산·제작·강화 등 다양한 기술을 특화해 '대가(장인)'의 길이라는 색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술 만다라'를 통해 '미르M'만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미르M 대가
'대가'는 전쟁과 전투가 주를 이룬 기존 MMORPG의 문법과 차별화된 요소로, 생산과 제작, 강화 분야의 장인 기술 축적을 통해 강력한 전투력 그 이상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모든 영웅이 전장에서 활약할 필요는 없다.
이용자들은 기술을 습득해 각 분야의 수습부터 시작해 장인, 명인을 거쳐 대가의 반열에 오르는 '장인 기술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장인 기술 등급이 높을수록 생산과 제작, 강화 각 분야에서 일반 이용자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아 전문적인 기술 대행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높은 장인 기술 등급을 획득하면 개인의 능력 향상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해당 이용자가 속한 문파나 서버 이용자들까지도 기술 대행을 통한 강력한 힘과 권력의 축적을 누릴 수 있다.
미르M 전쟁
게임의 전투 콘텐츠는 쿼터뷰 시점과 그리드에 기반한 시스템으로 준비됐다. 기본적으로 자동 전투를 지원하면서도 그리드에 기반해 계산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지형 지물 활용 등 전략과 전술의 재미를 높였다.
특히, 이러한 전투 시스템은 대규모 전투 콘텐츠인 '수라대전'과 '문파대전' 등을 통해 꽃을 피울 전망이다. 지난 CBT(비공개 테스트) 당시에도 '수라대전'과 같은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미르M'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고품질의 그래픽과, '미르' 세계관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미르M'은 23일 0시 출시 되며, 모바일 기기는 물론 PC 버전으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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