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유저 이벤트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페)가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2022년 ‘던페’는 새로운 도약을 뜻하는 ‘뉴 던(NEW DAWN)'이라는 부재로 진행됐다.
새로운 도약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이번 ’던페‘에서는 이전까지 던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가 새로이 공개된 것은 물론, 이전까지 던파 온라인을 총괄했던 윤명진 디렉터의 후임으로 ’던파‘를 이끌어갈 3명의 디렉터가 소개되어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던파 개발 로드맵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신규 지역 ‘선계’였다. 2023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선계’는 아라드, 천계, 마계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이는 던파의 신규 지역이다.
‘하늘 아래 첫 번째 세계'로 불리는 ‘선계’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인 마계와 달리 평화로운 분위기의 세계로, 마법과 기계가 독자적으로 발전한 지역으로, 던파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대마법사 ‘마이어’가 바로 이 ‘선계’ 출신이기도 하다.
선계 이미지
대마법사 ‘마이어’가 첫 번째 황금기를 이끈 이후 마력을 머금는 특별한 성질의 안개를 연료로 활용해 ‘미스트 펑크’라 불리는 두 번째 황금기 ‘기계의 시대’를 맞은 ‘선계’는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하며, 아라드와 천계, 마계의 인물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대마법사의 차원 회랑
이 ‘선계’를 배경으로 하는 신규 던전도 공개됐다. 바로 대마법사 마이어의 기억 속에 자리잡은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이다. 던파의 두 번째 레기온 던전인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은 3명의 보스가 주간별로 나누어 등장한다.
여기에 몬스터 공격 마크를 보기 위해 특정 행동을 완수해야 하거나 과거의 나와 조우하는 등 이전까지의 던전에서 보지 못한 패턴들의 플레이가 등장해 액션성과 기믹 파훼의 재미를 제공한다.
여기에 네 번째 기억 ‘초월’ 등급 작전에서는 3번째 보스를 공략한 이후 초월적인 존재인 4번째 보스를 만날 수 있다. 권장 명성 4.1만에 이르는 초고난도 던전인 만큼, 많은 보상이 주어지지만, 이전과는 다른 패턴의 보스를 만날 수 있다.
신규 직업 아처
매년 행사 현장에서 신규 캐릭터가 공개되는 던페의 전통 역시 이어졌다. 바로 신규 캐릭터 ‘아처’가 그 주인공이다. 던파 역사상 최초로 활을 무기로 사용하는 ‘아처’는 빠른 이동 속도와 강력한 원거리 공격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아처 전직
아울러 첫 번째 전직 ‘뮤즈’는 악기처럼 보이는 활 ‘선현궁’으로 음악을 연주해 듣는 이들의 사기를 높여줄 수 있는 던파의 4번째 버퍼형 캐릭터로 등장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내년 12월까지 진행될 대대적인 던파 내부 정비도 함께 소개됐다. 먼저 100레벨까지 성장 구간이 크게 간소화 되어 지역별로 구분돼 있던 스토리를 테마와 주제에 맞춰 12개의 시즌으로 구분된다.
100레벨 지역 개편
아울러 ‘폭풍의 역린’ 던전 리뉴얼과 파밍이 어려운 구간을 해소하고자 기존 ‘노블레스 코드’ 던전을 재구성해 4인 모드의 상급 던전이 추가되고, ‘빼앗긴 땅, 이스핀즈’의 난이도가 조정되는 등 다양한 밸런스 개선 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의 던파를 이끌 새로운 디렉터 3인방도 공개됐다. 이번에 새롭게 디렉터로 선임된 3인은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다.
(왼쪽부터)홍진혁 라이브 디렉터, 이원만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
이들은 모두 10년 이상 네오플에서 던파 개발에만 몸담은 이들로, 던파의 황금기를 함께한 인물들이기도 하며, 기획, 개발, 운영 등에서 활약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디렉터로 선임된 3인의 각오도 남달았다. 윤명진 디렉터에 이어 던파의 총괄 자리에 오른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앞으로도 던파를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홍진혁, 김윤희 디렉터 역시 각자의 분야에서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여러분을 처음 만난 이 기회를 그냥 놓칠 수 없다”라는 말과 함께 추가 보상을 지급하겠다는 깜짝 발표를 이어가 던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명진 네오플 신임 대표 내정자
이처럼 이번 ‘던페-뉴던’을 통해 네오플은 새로운 디렉터, 새로운 지역 그리고 대대적인 내부 콘텐츠 밸런스 조정 등 게임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변화로 ‘던파의 새로운 도약’을 노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연 네오플의 상징과도 같은 ‘던파’가 2023년 이용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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