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박재형 기자] 29일 출시된 와치독: 리전이 전작보다 낮은 초반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선한 점도 있지만, 유비소프트 오픈월드 특유의 단점을 개선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보인다.
29일 오후 2시 기준, 메타크리틱에 등록된 와치독: 리전 비평가 리뷰는 77개다. 평균 평점은 PC 버전은 75점, Xbox One 버전과 PS4 버전은 각각 77점과 74점으로 전작인 와치독 2가 82점, 와치독이 80점의 초기 점수를 받은 것에 비해 다소 아쉬운 출발이다.
전작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를 보면, 평가에 참여한 많은 매체가 공통적으로 유비소프트 오픈월드 게임 특유의 단점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처음에는 인상적인 런던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일정 시간 플레이하다 보면 반복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미국 웹진 게임스팟은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를 다양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지만, 반복 미션으로 인해 목표 위치를 계속 재방문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물론, 호평도 많다. 윈도우 센트럴은 “사업가부터 예술가, 노인에 양봉업자까지 만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플레이할 수 있다”며 “게임 플레이가 다양해져, 가장 기본적인 미션조차 신선하게 느껴진다”고 말했고, IGN은 “캐릭터 영구 사망 모드를 사용하면 위험 지역 침투 시 긴장감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말하면서 “와치독 시리즈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와치독: 리전은 의문의 테러 집단 ‘제로데이’의 공격과 부패한 정부, 민간 군사 기업의 억압으로 위기에 빠진 런던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게임이다. 유저는 레지스탕스 ‘데드섹’의 일원으로 런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NPC들을 데드섹으로 섭외해가며 체재에 저항해야 한다.
와치독: 리전은 10월 29일 출시됐으며, 유플레이, Xbox One, PS4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차세대 콘솔인 PS5와 Xbox 시리즈 X/S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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