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가디언 테일즈’의 11월 2주차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미래 공주’ 업데이트 전에 집계한 마지막 순위이며, 가장 시선이 쏠리는 건 3위 자리입니다. ‘바리’가 ‘나리’를 제치고 다시 TOP 3에 이름을 올렸죠. 픽률이 13% 포인트나 증가한 덕분입니다. 여기에 ‘나리’는 14% 포인트 감소한 점도 크게 작용했죠.
그리고 최근 떠오르는 전사 영웅 ‘유진’ 역시 픽률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번 주 34%를 기록하며 당당히 30%대를 넘어섰죠. 이제는 주류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근접 덱의 주력 영웅으로 활약하고 있어 앞으로도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네요.
‘비앙카’는 근래 들어 입지가 크게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10월 5주차에 3%, 11월 1주차에는 14%로 반등하더니 금주엔 5%로 다시 크게 하락했죠. 아무래도 그 주의 아레나 맵을 비롯한 주변 환경 영향을 많이 받는 듯싶습니다.
그 외에는 ‘미야’의 TOP 10 이탈과 ‘티니아’의 8위 재진입에 눈길이 가네요. 둘 가운데 ‘티니아’는 집계 당시 2위 랭커가 선택하며 아레나 순위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래도 픽률은 2%에 불과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건 아직 어려워 보이는군요.
이처럼 여러 변화가 나타났지만, 여전히 1위 자리는 ‘오그마’가 지키고 있습니다. 10월 4주차에 아레나와 콜로세움을 모두 제패하고 4주째 독주 중이죠. 이번 주차에 ‘마리나’가 지분을 부쩍 늘리며 맹추격했으나 결국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오그마’가 없는 PVP는 생각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네요.
콜로세움 부문에서도 ‘오그마’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11월 2주차 역시 집계 시기에 TOP 100의 모든 랭커가 파티에 ‘오그마’를 포함했죠. 어느덧 4주 연속 픽률 100%를 유지 중입니다. 과거 ‘바리’와 ‘마리나’ 등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들도 해내지 못한 업적이죠.
물론, ‘바리’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레나와 달리 콜로세움에서는 여전히 90% 이상의 지분을 유지하며 이 부문 1티어 영웅으로 꼽히죠. 게다가 대부분 1픽으로 선택해 파티의 메인 딜러로 활약 중입니다.
그런데 ‘마리나’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주에는 픽률이 3% 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20%의 벽을 넘지 못했죠. 탱커를 두 명 배치하는 덱이 아니라면, 더 이상 ‘마리나’를 쓰는 랭커를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큰 변경 요소가 도입되지 않는 한 현재의 분위기는 계속될 듯싶네요.
4위 경쟁도 금주의 이슈입니다. ‘티니아’와 ‘미야’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벌어지고 있죠. 기세는 ‘미야’ 쪽이 더 거센데요. 지난주 42%로 순위표에 데뷔했고, 11월 2주차에 45%로 픽률이 약간 올랐습니다. 반대로 ‘티니아’는 수치가 감소해 이제 두 영웅의 격차는 3% 포인트에 불과하죠. 양상이 이어진다면, 언제 순위가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이번 집계에 색다른 영웅이 한 명 등장했는데요. 바로 광속성 태생 2성 원거리 딜러 ‘기사단장 에바’입니다. 집계 때를 기준으로 1위와 12위 랭커가 파티에 넣었죠. 조합은 각각 ‘오그마 – 미야 – 나리 – 기사단장 에바’와 ‘오그마 – 미야 – 티니아 – 기사단장 에바’였습니다. ‘나리’와 ‘티니아’에 차이가 있었을 뿐 구성은 비슷한데요. ‘오그마’ 견제를 위한 카드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과연 금주를 기점으로 ‘기사단장 에바’의 도약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한편, 아레나보다는 콜로세움 부문에서 ‘미래 공주’의 영향력이 더 빠르고 거세게 행사될 전망입니다. 금주 데이터 집계 당시엔 아직 ‘미래 공주’가 추가되지 않았지만, 빠르게 영웅을 육성할 수 있는 ‘수련의 방’과 맞물려 많은 유저가 실제 배치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게다가 ‘미래 공주’의 스킬셋에 아군 버프가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음 집계에서는 충분히 콜로세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미래 공주’과 ‘오그마’처럼 데뷔와 함께 두각을 드러낼지 궁금해지네요.
‘선산권사’는 월드 5 클리어 후 동료가 되는 영웅입니다. 독특하게도 이때 ‘메이’와 ‘페이’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죠. 그 후 한 명의 영웅으로 고정됩니다. 참고로 진화석 던전에서는 ‘선산권사’ 조각을 얻게 되는데요. 어느 영웅을 선택하더라도 진화는 가능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 ‘선산권사’는 이전까지 주목을 받지 못한 비운의 영웅이었습니다. 태생 2성과 뭔가 애매한 성능 등이 발목을 잡았죠. 2성 영웅 가운데 높은 DPS를 자랑하나 사정거리가 짧고, 근접해야 하므로 실제 플레이 시 효율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게다가 파티 버프가 ‘근접 방어력 증가’란 점도 아쉬움이 남죠.
다만, 업데이트로 전용 무기 ‘권사의 긍지’가 추가되자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전용 무기 장착 시 선산권의 공격 범위가 증가하고, 쌍장타로 준 피해의 100%만큼 체력을 회복하거든요. 이를 이용하면 ‘최소한 근접 공격을 하는 적을 상대로는 효과적일 수 있다’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1티어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건 아니지만, 전보다는 입지가 나아지지 않을까 싶군요.
지난주 ‘PVP 콘텐츠 중 추가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은?’ 을 주제로 기사님들의 의견을 모았는데요. ‘아레나, 콜로세움 친선전 추가’에 가장 많은 표가 모였습니다. 친선전은 이전부터 꾸준히 등장했으면 하는 요소라 이번 투표에서 40.7%를 기록했네요. 2위 ‘토너먼트 형태의 단기 PVP 콘텐츠 추가(22.1%)’보다 약 2배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남은 항목에는 골고루 표가 갈렸습니다. 월드 공략에서 소소한 재미와 도전 욕구를 제공한 ‘라이트닝과의 경주를 배틀로 구현! ‘달리기’ PVP 추가’가 11.6%로 3위, ‘아레나 진행 가능 시간 증가’가 4위를 차지했죠.
기타 의견으로도 희망 사항을 남겨주셨는데요. ‘아레나 참여 부담을 줄여주길’, ‘PVP에서 약하고, 잘 쓰이지 않는 영웅들의 밸런스를 수정해 주세요’, ‘항복 기능을 넣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등이 있었답니다.
그럼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지난 6일 업데이트로 새로운 로테이션 코스튬이 등장했습니다. ‘미래 공주’와 ‘미야’, ‘나리’ 같은 인기 영웅들의 복장이 눈길을 끄는데요. 여러분은 이 12개의 코스튬 중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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