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순위분석] 입소문 타고 한방에 20위 오른 영원회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1.12 09:38:30
조회 9947 추천 5 댓글 24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이번 주 인기순위에는 반가운 뉴비가 있다. 지난 10월에 스팀 앞서 해보기에 돌입한 국산 배틀로얄 신작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다. 앞서 해보기가 시작된 지는 한 달 정도 지났으나 개인방송 등에 자주 등장하며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한방에 20위로 진입하며 주목할만한 배틀로얄 새내기라는 점을 입증했다.

영원회귀는 순수한 배틀로얄은 아니다. AOS 전투에 배틀로얄 규칙을 접목한 것에 가깝다. 여러 유저 중 최후의 1인을 가려야 하고, 맵을 돌아다니며 생존에 필요한 재료를 모으는 부분은 배틀로얄 특성이다. 여기에 재료를 모아 아이템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스킬을 지닌 캐릭터를 키우는 것은 AOS와 비슷하다. 여기에 배틀로얄 장르에서 보기 드문 애니메이션풍 캐릭터를 앞세웠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현재 영원회귀 스팀 유저 평점은 ‘매우 긍정적’이며, 배우기 어렵지만 신선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 주 영원회귀는 포털 검색량과 PC방 점유율이 모두 크게 늘었다. 다만 영원회귀에 꽃길만 열려 있는 것은 아니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부분은 게임 자체가 복잡하고, 이를 게임 내에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초보 유저에게는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 거친 부분을 잘 다듬는다면 롱런도 기대해봄 직하다.

영원회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넵튠)

이번에는 오래 갈 수 있을까? 새 확장팩 앞둔 하스스톤 급상승

한때 순위에서 사리지기도 했던 하스스톤이 간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연속 순위 상승을 이루며 이번 주에는 6계단 오른 33위까지 자리한 것이다. 그 배경에는 하스스톤이 언제나 믿고 쓰는 확장팩이 있다. 오는 18일 출시를 앞둔 신규 확장팩 ‘광기의 다크문 축제’를 앞두고 새로운 카드 정보를 연일 공개하며 기대감을 자극한 것이다.

마음먹고 준비한 카드가 제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한 청신호다. 그러나 하스스톤의 또 다른 과제는 장기전이다. 하스스톤은 확장팩 출시에 따라 순위가 크게 오르내리는 ‘연어게임’ 흐름을 보였다. 문제는 순위가 점점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확장팩 출시 직후 상승폭은 기존보다 크지 않고, 하락폭은 더 가파르다. 지난 확장팩도 평가는 좋으나 순위 유지력에서 약한 면모를 드러냈다. 18일에 출격하는 새 확장팩은 하스스톤에 지구력을 더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던전앤파이터가 올해 처음으로 TOP10 아래로 내려왔다. 던파 주요 콘텐츠는 신규 캐릭터와 장비 파밍으로 압축된다. 두 부분 모두 10월 말에 출격한 도적 진 각성 이후 주요 콘텐츠 추가가 없어 힘이 다소 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 4일에 테스트 서버에 시로코 던전을 혼자서 도는 ‘시로코 챌린지’가 업데이트됐다. 테스트를 거쳐 다음주에 정식 서버에 추가된다면 득템을 꿈꾸는 던파 유저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순위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디아블로 3가 4연속 하락을 면치 못하며 23위에서 30위까지 내려갔다. 디아블로 3의 경우 2012년에 출시된 패키지게임임에도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시즌을 바탕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21시즌이 거의 막바지에 달한 와중 22시즌 시작이 예상보다 길어지며 차기 시즌을 기다리는 네팔렘이 다소 지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일에 시작되는 22시즌이 디아블로 3에 다시 힘을 불어넣느냐가 관건이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몬스터 헌터 월드가 3연속 순위가 내려가며 이번 주에는 5계단 하락한 40위에 그쳤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지금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10월 1일에 등장한 흑룡 밀라보레아스가 최종 보스 격으로 출격한 마지막 몬스터였고, 시리즈 신작도 발표됐기에 월드에는 비중 있는 신규 콘텐츠 추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2년 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던 몬스터 헌터 월드와 작별해야 할 때가 다가온 듯하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량, PC방 게임접속, 게임방송 시청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0

1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론 선동에 잘 휘둘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16 - -
2234 어둠땅 보스 안두인과 불성 클래식, 와우 블리즈컨 발표 유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9 475 0
2233 게임 재현도 역대급이네, 모탈 컴뱃 영화 예고편 공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9 668 0
2232 김대호 감독 폭행혐의 1심 유죄 판결, 벌금 100만 원 선고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9 25269 0
2231 엔비디아가 암호화폐 채굴 전용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9 3428 0
2230 이상헌 의원, 자율규제 기대 못 미쳐 확률공개 법제화 한다 [28]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2225 51
2229 편의점 판매직 못지 않은 극한직업, 게임매장 [17]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2308 2
2228 아이온·리니지M 이을 엔씨 차기 믿을맨은 '블소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314 0
2227 심상찮은 역주행, 두 번째 전성기 맞이한 에이펙스 레전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3720 0
2226 영광의 시절 재현한다, '스타 전설의 향연' 블리즈컨서 방영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1193 0
2225 [순정남] 이게 왜 진짜야? 거짓말 같은 게임상품 TOP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1836 1
2224 스팀이 ‘매우 긍정적’ 개발사에 판매 정지 처분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252 0
2223 거대 낫으로 무장한 여신, 마영전 신규 결사대 추가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317 0
2222 마리오 월드처럼 꾸며보자, 동물의 숲 X 마리오 콜라보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1164 1
2221 그랑사가, 신규 경쟁 콘텐츠 '봉마의 제단' 추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257 0
2220 빠르고 튼튼하다, 월드 오브 워쉽 이탈리아 전함 등장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284 0
2219 전투력 더 높인다, 바람의나라: 연 신수 진화 추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470 0
2218 고화질 60FPS 지원, 젤다 스카이워드 소드 HD 7월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1241 0
2217 R2, 오리지널 리부트 서버 캐릭터명 선점 시작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146 0
2216 하데스풍 인디 신작 '댄디 에이스' 3월 25일 정식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169 0
2215 옥토패스 트래블러 느낌 물씬, 스퀘어에닉스 신작 발표 [1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2382 5
2214 시리즈 최초 한국어 지원, 물총 땅따먹기 ‘스플래툰 3’ 공개 [4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2934 33
2213 서머너즈 워 프로가 되고 싶다면? SWC 선수 선발 기준 발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74 0
2212 [순위분석] 리마스터 행복회로 과열, 디아 2 관심 폭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755 0
2211 올해 블리즈컨, 디아 4·오버워치 2 말고 뭐가 더 있을까?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065 0
2210 컴투스는 IP 부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586 0
2209 신임 개발진 정비한 V4, 23일 업데이트 내용 발표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388 0
2208 구글, 지난해 국내 게임 수수료만 7,655억 원 벌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40 0
2207 체력이 높아질수록 강해진다, 킹스레이드 신규 영웅 등장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580 0
2206 김필·윤종신의 희망의 메시지, 엔씨 신규 음원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400 0
2205 올해 카트라이더 리그 첫 시즌,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030 0
2204 세계관도 있다, 오뚜기에서 '힐러' 컵라면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178 0
2203 벌일 수 있는 악행만 수백 개, 이블 지니어스 2 예판 시작 [1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866 0
2202 엔씨소프트, 퍼플 통해 대표 게임들 콘솔로 제공할 계획 [1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2216 0
2201 작년 게임업계, 실적은 좋았으나 쏠림은 극복 못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1647 0
2200 두뇌도 손도 풀가동, 직접 길 뚫는 디펜스 게임 ‘리로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695 1
2199 시즌 1 4월 개막,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일정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39 0
2198 콘솔 테라에 배틀패스 도입, 첫 시즌 테마는 '서리겨울'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51 0
2197 게임 저작권에 대한 무지? 쿠팡이 '월광보합' 광고를 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1474 2
2196 검은사막 모바일, 가디언 각성 '솔라리스' 사전생성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36 0
2195 비밀을 파헤친다, 카운터사이드 새 에피소드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228 0
2194 사탕 타고 달린다, 카트 러쉬플러스 츄파춥스 카트 등장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1517 0
2193 원작 액션성 살렸다, 블소2 전투 플레이 영상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532 0
2192 게임빌, 원터치 레이싱 '프로젝트 카스 고' 3월 글로벌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97 0
2191 ˝디아블로 2는 두 번째 확장팩이 있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986 0
2190 PS5 최적화, 스틸시리즈 게이밍 헤드셋 '아크티스 7P'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20 0
2189 에픽게임즈,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휴먼 제작 툴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44 0
2188 붉은사막은 빠른 출시와 완성도 사이 밸런스 잡을 수 있나?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54 0
2187 '역사상 최대 바이킹 인구' 발헤임 판매량 200만 장 돌파 [7]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2544 4
2186 나이키에서 만든 'T1 LCK 스프링 유니폼' 출시 [17]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355 6
2185 [90년대 게임광고] 디아블로 맞수 될 뻔 했던, 코룸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5 718 0
뉴스 '나 혼자 산다' 곽도규, 자취 2년 차 프로야구 선수 의 보금자리는?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