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박재형 기자] 넷이즈가 출시 준비 중인 신작 ‘마블 라이벌즈(Marvel Rivals)’가 스팀서 첫 테스트를 시작했다. 당첨자들만 참여할 수 있는 비공개 테스트임에도 동시접속자 수 5만 명을 돌파하며 오버워치 2에 이은 대세 슈팅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처음 공개된 마블 라이벌즈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테스트에 참여 신청을 받았고, 24일부터 PC와 콘솔 버전 모두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 시작과 함께 1일 차부터 5만 2,671명을 기록했고, 25일 기준 4만 6,509명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넷이즈게임즈와 마블 게임즈가 개발 중인 마블 라이벌즈는 마블 코믹스 세계관의 여러 히어로와 빌런 캐릭터로 구성된 팀으로 대결하는 6 대 6 히어로 슈팅게임이다. 게임은 2099년 닥터 둠이 독재자로 군림하는 세계에서 미래의 자신과 충돌로 인해 우주의 시간대가 얽히고 새로운 세계들이 위기에 빠진다는 기존 마블 세계관과 다른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졌다.
마블 라이벌즈 스팀 커뮤니티 페이지에서는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해 코드를 요청하는 글을 여럿 볼 수 있다. 비공개 테스트지만 신청자 외에도 코드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뒤늦게라도 게임을 직접 해보고 싶어하는 게이머들이 다수 보인다. 이외에는 오버워치 2와 비교하며 비평과 호평이 오가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그루트, 베놈, 매그니토 등 히어로와 빌런을 포함해 21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아스가르드, 2099년 도쿄 등 4개의 맵에서 3가지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테스트는 오는 8월 5일까지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시즌 5를 시작하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23이 게임 본편은 1위, 블랙셀 DLC 팩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출시를 앞둔 지구방위군 6는 3위로 상승했으며, VR 슈팅 신작 인투 더 레디우스 2(Into the Radius 2)가 출시와 함께 4위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69만 143명으로 도타 2를 제치고 2위로 상승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11만 7,301로 소폭 감소하며 11위로 내려갔으며,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6만 5,508명으로 2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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