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호연 체험기, 턴제 덱 전투와 실시간 액션을 '스위칭'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8 14:10:36
조회 276 추천 0 댓글 4
호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호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게임메카=김형종 기자] ‘호연’은 오랜 기간 ‘프로젝트BSS’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3년도 지스타 시연 부스 외에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정식 타이틀명 조차 출시 2달 전에야 확정됐다. 이에 일부 게이머들은 과연 호연이 어떤 게임인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후 지난 6월 엔씨소프트는 호연에 대한 여러 정보를 공개하며, 턴제와 실시간 액션을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칭’ RPG라고 전했다. 다만 전투 방식을 스위칭 한다는 것이 다소 이해가 어려웠다. 예를 들어 ‘여의 궤적’ 시리즈처럼 약한 적은 실시간 액션으로 싸우다가 강적이나 보스는 턴제로 진행하는 방식인지 조차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던 지난 21일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호연을 시연할 기회를 얻었다. 실시간과 턴제 전투에 더해 스토리 콘텐츠 등을 체험하며 전반적인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호연 캐릭터와 콘텐츠 소개 영상 (영상출처: 호연 공식 유튜브 채널)

플레이 기반이 되는 실시간 필드 전투

호연의 기본적인 전투 방식은 필드에서의 실시간 액션 전투다. 필드 전투는 지난 2023 지스타 시연버전과 큰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았다. 플레이어는 총 다섯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하고, 이 중 한명의 리더 캐릭터를 중점적으로 조작한다. 나머지 네 캐릭터는 사실상 스킬에 가까우며, 연쇄 효과 등 전투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필드 전투는 사실상 자동 사냥이 거의 불가능했다. 퀘스트 진행 등에서 캐릭터가 자동으로 이동하도록 설정할 수는 있지만, 전투에서는 조작이 요구됐다. 적의 공격은 크게 일반 공격, 차단 가능 공격, 차단 불가능 공격으로 나뉜다. 이 중 차단 가능 공격과 불가능 공격은 보스나 엘리트 몬스터가 주로 사용하며, 화면에 각각 흰색과 붉은색 시전 범위가 표시된다.

차단 불가능 공격은 범위 밖으로 나가거나, 직전 대시를 사용하는 ‘흘리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차단 가능 공격은 스킬을 연속으로 적중시킨 뒤 활성화할 수 있는 협력기를 활용해 파훼할 수 있다. 모든 적들은 역점 속성에 해당하는 스킬을 적중시키면 약화 시킬 수 있는데, 차단 가능 공격을 무효화하면 속성과 무관하게 약화 상태로 만들고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 스킬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적과 싸우는 필드 전투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턴제 전투, 짜임새 있는 시스템이 특징

필드 전투와 달리 덱을 활용한 턴제 전투는 ‘심상수련’ 등 파밍 콘텐츠나 일부 스토리 구간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다. 즉, 메인 스토리는 대부분 필드에서 싸우는 셈이다. 덱 전투에서는 서브로 활용되는 캐릭터들도 직접 전투에 참여하며, 각각 스킬, 공격 속도, 스탯 등을 적용받아 진형을 갖추고 적과 싸운다. 전열에 있는 캐릭터는 공격 당할 확률이 높은 대신 공격력 상승 버프를 받고, 후열에 있는 캐릭터는 높은 치명타 배율을 얻는다.

진형 전투에 각 캐릭터는 세 스킬과 궁극기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은 필드 전투에서 캐릭터가 사용한 스킬들과 효과가 유사하다. 각각 적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디버프를 주거나, 턴 순서를 바꾸거나, 캐릭터를 치유한다. 범위 스킬의 경우 1열 전체 피해, 주변 피해, 방사 피해 등으로 나뉘며, 적 또한 진형을 갖추고 나오는 만큼 적절한 사용이 필요했다.

🔼 진영과 공략, 상대 스킬 및 정보를 확인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모든 파티 캐릭터가 함께 싸운다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여기에 더해 전술 전투에서도 협력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충전 방식이 다소 독특한데, 플레이어 캐릭터가 연속으로 공격할 때 자동으로 협력기 게이지가 충전되는 방식이다. 필드 전투와 마찬가지로 3회 중첩할 수 있으며, 일부 공격 스킬 사용 직후 발동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덱전투는 분명 일부 콘텐츠에만 활용되는 한정적인 전투 방식으로 보였다. 하지만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았고, 캐릭터 스킬이 잘 구현됐다. 또한 필드와 콘텐츠를 ‘스위칭’ 할 수 있다. 덱전투는 자동 진행이 가능하며, 필드에서 메인 스토리를 수행하면서도 진형 전투 콘텐츠로 자유롭게 전환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매우 편리했다. 다만 협력기 활용 방식이나 각 스킬 설명, UI는 직관성이 다소 떨어졌다.

🔼 캐릭터별 서로 다른 스킬과 조합을 활용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캐주얼과 고난도를 오가는 보스전

MMORPG의 꽃인 보스전 역시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시연에서는 1인 보스전인 싱글 네임드, 40인이 모이는 대형 레이드 보스전과 4인 보스 레이드 ‘보스 던전토벌령’을 플레이 했다. 1인 보스전의 경우 비교적 쉬운 응광삼과 더 어려운 나추옹이 등장했다. 나추옹의 경우 강시를 먼저 처치해야만 피해를 줄 수 있거나, 닿으면 즉사에 가까운 피해를 주는 독 안개를 설치해 이동을 제한하는 등 여러 기믹을 선보였다. 또한 죽기 직전에는 매우 큰 범위에 큰 피해를 주는 이른바 ‘발악 패턴’까지 사용했다.

대형 레이드 보스인 아싸가오리는 약 40명의 캐릭터가 달라붙어 전투를 펼쳤다. 패턴이 다양한 편은 아니었지만 범위가 매우 넓고 대미지가 높았다. 또한 협력기를 여러 캐릭터가 사용해야 보스 스킬을 방해할 수 있었고, 체력이 매우 높아 오랜 시간 전투해야 했다.

🔼 필드 보스 '아싸가오리', 다수 플레이어가 함께 싸운다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4인 상위 레이드인 보스 던전은 이번 시연회의 하이라이트였다. ‘폭열왕 카이람’에 맞섰는데, 고난도 레이드인 만큼 매우 다양한 패턴과 기믹이 등장했다. 특정 플레이어를 묶은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즉사시키는 패턴, 십자가 모양 광역 공격, 광역 브레스 등을 사용했다. 특히 플레이어 하나를 묶는 패턴은 다른이가 이를 해제해야 하는데, 체력이 절반 이상 떨어졌을 때 사용하는 잡몹 소환과 겹치면 시각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상당히 난이도가 올라갔다.

전반적으로 싱글 네임드는 캐주얼한 MMORPG 유저가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난도 레이드인 ‘보스 던전’의 경우 숙련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보스 던전은 하드 모드도 준비됐는데, 특정 스킬은 탱커가 어그로를 끌지 않으면 즉사하는 등 더 악랄하고 도전적인 패턴이 준비됐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 상위 레이드 '보스 던전', 캐릭터를 적절하게 성장시켜야만 한다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메인 스토리와 캐릭터 스토리 등, 전투 외 콘텐츠

이번 시연에서는 전투 외에도 초반부 스토리와 지역 도전과제, 강호록 등 전투외 콘텐츠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스토리는 미지의 인물에게 공격받아 멸문당한 호연문의 ‘유설’이 새로운 가문을 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유설은 가문을 일으켜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인지 돈을 밝히는 캐릭터로 그려져 소소한 웃음을 자아냈다.

메인 스토리 초반부는 유설이 새로운 가문을 세우고, 의뢰를 받아 돈을 버는 내용으로 그려졌다. 그 과정에선 전투 외에도 적에게 들키지 않도록 잠입하거나, 각종 지역 특산물을 모으는 과제 등을 수행했다.

🔼 강호록, 캐릭터별 스토리를 감상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또한 각 캐릭터의 배경 스토리를 짧은 플레이를 통해 체험하는 ‘강호록’도 준비됐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기공사 ‘홍비’의 과거를 체험했는데, 두 번의 짧은 퀘스트를 통해 홍비가 기억을 잃게 된 과정과 왜 유설과 함께하는지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위와 같은 콘텐츠를 통해 엔씨소프트가 전투 이외에 캐릭터와 스토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연은 기대보다 우려가 많았던 게임이다. 오랜만에 엔씨소프트가 직접 개발하는 블레이드 앤 소울 IP면서, 캐릭터 보다는 MMORPG에 집중하겠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플레이해본 호연은 분명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분명 매력 포인트가 있는 타이틀이다. 보스전은 도전적인 재미가 있었고, 스토리와 캐릭터에도 많은 노력이 들어간 모습이 역력했다.

🔼 인연 관리, 간단한 스토리와 패시브 효과까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탐험,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는 자동 콘텐츠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5323 김창섭 디렉터 출연, 메이플 겨울 쇼케이스 7일 개최 [3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4131 33
15322 타르코프와 다르다, 아크 레이더스의 차별점은?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2259 0
15321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신캐는 페이커 영향 받았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2301 0
15320 드래곤소드, 하운드13 노하우 오픈월드에 담았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333 0
15319 [포토] 넷마블 몬길 부스에 등장한 남도형 성우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386 0
15318 인조이, 세밀함 높이며 앞서 해보기로 전진 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622 0
15317 [이구동성] 공로상...?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485 0
15316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다양한 장르에 계속 도전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628 0
15315 스팀 덱 디자이너 "특히 사랑 받은 게임은 엘든 링"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140 0
15314 [오늘의 스팀] 힐링칼립스 '아이 엠 퓨처' 정식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306 0
15313 [포토] 넥슨 게임 총집합, 지스타 속 '30주년 기념존'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725 0
15312 호쾌한 액션과 매력적 오픈월드 돋보인, 드래곤소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353 0
15311 캥거루와 신경전 벌이는 귀여운 동숲, 딩컴 투게더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515 0
15310 여전히 맵지만 친절히 떠먹여주는 붉은사막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805 0
15309 [포토] 지스타에서 체력 떨어지면? 블루아카 카페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1915 0
15308 5민랩 박문형 PD '딩컴 투게더는 멀티 강조된 동숲’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609 0
15307 12월 오픈, 넷마블 '나혼렙' 제주도 레이드 헌터 모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224 0
15306 코에이 창업자 "中 춘추전국시대 게임 만들고 싶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509 0
15305 몬길: 스타 다이브, 유쾌한 서브컬처로 도전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7389 0
15304 발할라 서바이벌, 뱀서류 슈팅에 북유럽 신화 더했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454 0
15303 엠게임 3분기 매출 197억, 전년 대비 13% 상승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86 0
15302 라이온하트, 지스타 2024 출품작 4종 트레일러 첫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257 0
15301 나혼렙 성공 경험, 왕좌의 게임에도 녹여냈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526 0
15300 논타겟 액션으로 보는 맛 살린 MMO '아키텍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289 0
15299 [포토] 넷마블 부스에 등장한 이세돌 '릴파'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900 0
15298 스트리머 자리 비우면 대신 춤 춘다, SOOP AI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673 0
15297 [포토] 붉은사막 부스, 용병단 신입 지원자 넘쳐나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451 0
15296 [포토] 판타지 느낌 물씬, 하이브IM '아키텍트' 부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51 0
15295 하드코어 액션 카잔 "접근성 위해 이지 모드 계획 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531 0
15294 아키텍트 개발사 대표 '하이브IM과 우리는 언더독'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57 0
15293 윤명진 대표 "오버킬, 3D 게임이지만 던파 선 지킨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201 0
15292 [포토] 지스타 넷마블 부스 찾은 방준혁 의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320 0
15291 [포토] 기대작에 몰려든 인파, 지스타 크래프톤 부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603 0
15290 [포토] 웹젠 지스타 부스 속 삼색의 매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447 0
15289 [포토] 신화와 미소녀가 어우러진 라이온하트 부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297 0
15288 [포토] 시연작만 4종, 넥슨 지스타 2024 부스 현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642 0
15287 [오늘의 스팀] 한국어 지원, ‘황금 우상’ 신작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256 0
15286 [포토] 진중함과 상큼함, 넷마블 지스타 2024 부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485 0
15285 [포토] 총·도넛·커피, 배틀그라운드 지스타 카페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284 0
15284 슈퍼바이브, 피지컬로 듀오 모드 캐리해 보자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434 0
15283 초대 버서커의 맛있게 매운 복수극, 카잔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474 0
15282 지스타 망치려 하는 드래곤 잡자, 환세취호전 온라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789 0
15281 더 화끈한 액션과 강렬한 비주얼, '3D 던파' 오버킬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521 0
15280 역대 최대 규모 또 경신한 지스타 2024 개막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565 0
15279 DVE, 첫 게임 '레일 갓 오브 히스테라' 내년 스팀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96 0
15278 하스스톤에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이 찾아온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556 0
15277 몬길: 스타 다이브, 서브컬처에 도전하는 비범한 뉴비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745 0
15276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패링이 살아있는 냉병기 액션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561 0
15275 하이브IM '아키텍트' 주인공 5인 전투 영상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09 0
15274 [순정남] 지스타 2024 나폴리탄 괴담 TOP 5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6624 1
뉴스 클라씨 지민, ‘복면가왕’ 깜짝 출연... “걱정됐지만, 영광”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