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8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첫 공개된 '유미아의 아틀리에 ~추억의 연금술사와 창환의 땅(이하 유미아의 아틀리에)''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전작인 라이자의 아틀리에가 허벅지를 강조한 라이자의 매력을 앞세웠다면, 새로운 주인공인 유미아는 매력적인 뒷모습이 특징이다.
관련 정보는 2일 거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 유미아의 아틀리에 출시 기념 방송에서 발표됐다. 이번 타이틀 배경은 멸망한 알라디스 제국이다. 알라디스 제국은 연금술을 토대로 발전했으나 갑자기 발생한 천재지변으로 멸망했다. 그로부터 수백 년 뒤 연금술을 멸망을 불러오는 위험한 기술이자 금기가 됐다.
이러한 배경에서 주인공인 유미아 리스펠트는 3년 전에 어머니를 잃었고, 이때 어머니가 연금술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알라디스 제국이 멸망한 이유와 연금술이 왜 금기가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알라디스 조사단에 들어간다.
알라디스 조사단에는 유미아와 함께 여러 동료가 함께 한다. 우선 빅토르와 아일라는 대규모 마나 재해로 본가가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이다. 빅토르는 정의롭고 성실하지만 융통성이 없는 반면, 아일라는 야무진 성격에 명랑하고 활발하다. 이어서 유능하지만 의뭉스러운 구석이 있는 니나, 소심한 아인종인 레이냐, 우직한 모험가인 루트거가 함께 한다.
플레이 관련 내용도 공개됐다. 이번 타이틀은 심리스 오픈필드를 여러 액션과 아이템을 사용해 직접 개척하는 과정을 다룬다. 필드를 탐색해 소재를 모아 아이템을 만들 수 있으며, 만든 아이템은 스토리를 풀어가거나 전투 또는 탐색에 활용한다. 예를 들어 필드에서 총을 발사해 마물의 움직임을 멈추거나 절벽에 고정된 사다리를 쏴서 밑으로 내리는 식이다.
아울러 필드에서 아이템을 만드는 약식조합과 거점을 만드는 하우징도 즐길 수 있다. 약식조합으로는 탐색도구를 만들어 길을 개척하거나 전투나 조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든다. 하우징에서는 거점을 세우고 가구를 만들어 배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투는 전방과 후방에 각 캐릭터를 배치해 실시간으로 전개한다.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이 있고, 캐릭터 스킬을 바꿔가며 싸운다. 아울러 조합한 아이템은 검이나 창 등으로 형태가 변화하며 이를 사용해 공격할 수 있다.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기에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유미아의 아틀리에는 내년 3월 21일 PC(스팀), PS4, PS5, 닌텐도 스위치, Xbox 시리즈 X/S로 발매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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