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넷마블이 7일 자사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내년에 출시할 신작 목록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원작 팬들 사이에서 관심작으로 조명되고 있는 세븐나이츠 리메이크 프로젝트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포함되어 있다.
우선 내년 상반기에는 킹 오브 파이터 AFK, RF 온라인 넥스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세븐나이츠 리버스까지 4종을 출시한다. 우선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 대표작인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신작으로,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이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6일 지스타 넷마블 부스에서 제작진이 직접 게임의 상세 내용을 소개하는 무대 행사가 열린다.
이어서 킹 오브 파이터 AFK는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캐릭터 수집 모바일 RPG로, 지난 10월 30일에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어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동명의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로, 올해 지스타에 시연 버전을 출품한다. 마지막으로 RF 온라인 넥스트는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고, 내년 상반기 신작 4종 중 유일하게 글로벌이 아닌 한국에만 출시한다.
내년 하반기도 신작 4종이 출격한다.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MMORPG 신작 ‘더 레드: 피의 계승자’와 함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데미스 리본이 자리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이며, 모바일∙PC와 함께 콘솔로도 출시된다. 이어서 몬길: 스타 다이브는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로, 올해 지스타에 시연 버전으로 출품된다. 마지막으로 데미스 리본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하반기로 출시가 연기됐다.
마지막으로 올해 5월에 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내년에 새로운 플랫폼에 진출한다. 내년 하반기에 글로벌 PC게임 플랫폼인 스팀과 콘솔 버전을 출시한다. 넷마블 도기욱 CFO는 “2025년에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이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PC/콘솔 플랫폼으로의 확장이 본격화될 예정인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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