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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기세 탄 패스 오브 엑자일 2, 단번에 15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1 18:54:18
조회 947 추천 0 댓글 4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이번 주 게임메카 인기 순위에는 핵앤슬래시 물결이 세게 일었다. 15위를 차지한 패스 오브 엑자일 2부터 19위까지 치고 오른 디아블로 2, 후속작과 함께 재입성한 패스 오브 액자일까지 파밍과 빌딩의 맛을 앞세운 액션 RPG가 순위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 중에도 두각을 드러낸 주인공은 패스 오브 엑자일 2였고, PC방 이용량, 포털 검색량, 개인방송 시청 수까지 주요 지표가 수직 상승했다.

12월은 패스 오브 엑자일 2 입장에서 출시 적기라 할 수 있었다. 신규 타이틀도 비교적 적고, 직접적인 경쟁작인 디아블로 4는 확장팩 발매 후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국내에서 인기 장르로 손꼽히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를 선호하는 유저 입장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었다. 앞서 해보기에 참여하려면 키를 구매해야 함에도 오픈 초기에 로그인 등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려든 것은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과열됐음을 방증한다.

디아블로 4나 전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을 즐겼던 유저 중 일부는 전투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 당혹감을 표하기도 했다. WASD 이동과 구르기 등으로 컨트롤이 편해졌지만,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도 자칫 잘못하면 사망한다. 특히 몬스터에 둘러싸이면 구르기로 빠져나가기 어려워, 보스 중에도 몬스터를 소환하는 유형이 풀어내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와 함께 디아블로 2가 덩달아 상승한 이유도 달라진 게임성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 영향으로 보인다.

높아진 난이도는 제작진이 출시 전부터 언급해 온 부분이며, 이를 선호하는 유저도 적지 않다. 다만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전작의 명맥을 이어가고 싶다면 앞서 이야기한 두 가지 방향에서 균형을 잡아나갈 필요가 있다. 제작진은 구르기로 몬스터 틈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조정하고, 체크포인트 수를 늘리는 등 편의성 개선을 예고한 바 있다. 많은 지적을 받은 아이템 드랍률도 상향한다. 이처럼 피드백을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순위경쟁에 순풍을 불어넣어 줄 것이냐가 관건이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X)

드디어 열린 황금의 유산, 파이널 판타지 14 ‘껑충’

이번 주 인기 순위는 중하위권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그 가운데에서도 14위를 뛰어오르며 두각을 드러낸 주역이 있다. 이번 주 30위를 차지한 파이널 판타지 14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PC방 이용량이 대폭 증가했는데, 지난 3일 국내에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이 출시되며 쉬던 유저들이 대거 복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고 레벨 확장에 신규 종족, 퀘스트 등이 더해지며 간만에 풍성한 시기가 열렸다.

여기에 확장팩 이후 진행되는 7.2 패치부터 한국과 글로벌 서버 업데이트 주기를 맞추는 준비에 돌입한다. 이에 대해 최정해 실장은 업데이트 간격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기에, 통상보다 좀 더 부지런히 콘텐츠를 소화해 둘 필요가 있다. 파이널 판타지 14가 30위 이상에 든 것은 작년 11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국내 유저들이 장기간 원해왔던 ‘업데이트 주기 통일’이 가시권에 들어오며, 이 부분을 토대로 순위경쟁에서도 큰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 중위권에서는 지난주에 16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이터널 리턴을 사정권에 뒀던 슈퍼바이브가 1주 만에 급락했다. 무려 12계단이 하락해 28위에 그쳤다. 많은 변수를 활용한 전투 자체의 재미는 인정받았으나, 진입장벽이 높아서 집객이 어렵다는 부분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이러한 부분은 게임이 시작되는 것 자체가 늦어지거나, 실력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팀이 동일한 게임에 매칭되는 부분으로 이어진다. 유저 감소와 매칭의 질이 낮아지는 악순환을 조기에 끊어야 한다.

하위권에서는 엘소드가 8계단 상승한 31위에 자리했다. 주요 지표 중에는 포털 검색량 증가가 눈에 뜨인다. 지난 3일부터 엘소드 캐릭터로 구성한 가상 아이돌 ‘엘스타’ 콘서트 방영을 시작하며, 이에 대한 관심도 상승이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강점으로 손꼽히는 캐릭터성을 부각한 행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는 성공했다. 여기에 겨울 업데이트가 더해지며 더 큰 추진력을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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