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앱셔틀] 돌아온 원조 한류게임 미르4, 공들인 티가 확 나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04 14:20:38
조회 1614 추천 1 댓글 28
'미르4' 대기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메카=이재오 기자] BTS가 한류의 글로벌화를 이룩하기 이전에 보아나 배용준 같은 원조가 있듯이, 게임에서도 이전부터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작품이 하나 있다. 바로 한류 1세대 게임으로 알려진 미르의 전설이다. 특히나 미르의 전설 2와 3는 중국에서 수많은 아류작이 출시됐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미르 4'는 그 미르의 전설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원조 한류 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을 의식하듯 K판타지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17년 만에 등장한 이 게임, 생각보다 때깔이 괜찮았다. IP가 오래된 만큼 오래된 감성을 지울 수는 없었지만, 공을 들였다는 사실이 느껴질 만큼 다양하고 절륜한 액션과 캐릭터 모션, 흠잡을 데 없이 수려한 그래픽 등 꽤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미르4'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17년 만에 출시된 500년 후의 이야기

미르4는 위에서 말했듯이 17년 만에 출시된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인 미르의 전설 3에서 500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흑룡의 힘 가진 '천파' 공주와 그녀를 지키려는 '상백', 그리고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게 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최근 출간한 책인 '미르 연대기: 용의 대지, 불과 마법의 역사'에 담긴 미르 연대기 중 일부를 다루고 있다.

사실 K판타지를 내세우고 직접 배우까지 기용할 정도로 당차게 강조한 스토리지만, 전달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핵심 캐릭터가 없으며, 초중반 스토리도 줄곧 어딘가에 잡혀가거나 아파하는 천파 공주를 구하는 이야기만 진행된다. 쉽게 말해 굳이 미르4가 아니더라도 볼 수 있는 이야기다. 여기에 이은이라는 캐릭터가 줄곧 등장해 메인 줄거리랑은 하등 상관없는 스토리 퀘스트를 던져주며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한다.

캐릭터 생김새라던가 (사진: 게임메카 촬영)

기본적인 설정이 무협지의 그것을 닮아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안그래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스토리를 더욱 재미없게 만드는 주범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스토리의 전달력은 아쉽지만, 수려하고 정밀한 그래픽 덕분에 몰입감은 굉장히 좋다. 와호장룡이나 영웅 같은 무협 영화에 나올 법한 장엄한 풍경이 시종일관 화면에 펼쳐지고, 바위나 잔디 같은 구조물의 텍스쳐가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돼 있다. 캐릭터 모델링도 여느 모바일게임에서 흔히 보이는 얼굴이 아닌 안재모, 조상구 같은 유명 배우의 얼굴을 입혀서 훨씬 자연스럽고 친근하다. 덕분에 이야기와는 별개로 게임을 보는 재미는 매우 뛰어나다.

풍경도 굉장히 좋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잔디나 돌, 바위 같은 텍스처도 생각보다 리얼하게 구현돼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배우들의 얼굴도 게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실제 무술 보는 듯한 깔끔한 모션

게임은 일반적인 모바일 MMORPG와 같은 진행방식을 띄고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사냥을 통해 레벨과 전투력을 올리고, 보스 토벌 같은 PvE와 문파 원정 같은 길드 콘텐츠를 즐기며 무기와 방어구를 획득하는 구조다. 별도의 PC 클라이언트를 지원하며 모바일과 PC 사이 완전한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는 PC 온라인게임처럼 즐길 수도 있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전사와 무사, 도사, 술사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여느 MMORPG와 마찬가지로 전사와 무사는 근거리 딜러, 도사와 술사는 원거리 딜러로 나뉘며, 개중에서도 전사는 탱커, 도사는 힐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파티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분배된 병과지만 솔로 플레이엔 큰 지장이 없도록 공수 밸런스가 비교적 잘 구성돼 있다.

직업 구성은 일반적인 MMORPG와 다르지 않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캐릭터의 모션은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사냥터에 플레이어 몇 명만 모여도 엄청 화려해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 게임에서 그래픽만큼 돋보이는 부분은 직업에 상관없이 깔끔한 전투 모션이다. 미르4의 캐릭터들은 전부 실제 무술 품새가 연상될 정도로 물 흐르듯 흠잡을 데 없는 움직임을 선보인다. 10개가 넘는 스킬을 무작위로 섞어서 사용하더라도 한 동작처럼 이어질 정도로 모션에 공을 들인 것이 느껴진다. 기술 효과도 과하지 않고 적당하며, 이 모든 것들이 위에서 말한 훌륭한 그래픽과 합쳐져서 이 게임의 보는 맛을 극대화한다.

높은 이동의 자유도와 다양한 캐릭터 성장 방법

미르4는 일방적인 스토리 진행과 별개로 이동의 자유도가 상당한 편이다. 일단 맵에서 캐릭터가 직접 도달할 수 없는 곳은 손에 꼽는다. 시스템상 밟거나 들어갈 수 없는 몇몇 군데를 제외하면 그곳이 산꼭대기나 건물 위라도 경공을 사용해 어떻게든 올라갈 수 있다. 실제로 게임 내에는 건물 위에 숨겨진 각종 아이템을 구하는 미션이나 동굴 깊숙이 위치한 비법서를 찾는 퀘스트가 있을 정도다.

산 골짜기에서 운기조식을 할 수도 있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산 골짜기에서 운기조식을 할 수도 있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나가던 나무 밑에서도 숨겨진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 자유도는 비단 이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캐릭터의 성장도 플레이어 재량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지 않아도 그 지역에서 다양한 서브 퀘스트인 임무와 의뢰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경험치와 내공이나 체질, 무기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몇몇 의뢰를 통해선 무협에서 주인공의 성장이벤트에 해당하는 '기연'을 만날 수 있다. 무림의 비법서나 특별한 기를 얻을 수 있는 장소 등을 찾을 수 있다. 굳이 스토리를 따라가지 않아도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셈이다.

심지어는 생활 콘텐츠도 전투력 상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이 게임에선 운기조식으로 전투 효율에 영향을 끼치는 진기를 쌓고, 채광을 통해 무기 업그레이드의 광물을 얻을 수 있으며 채집한 식물로 내공이나 체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모두 전투력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생활형 활동을 절대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낚시나 유적 탐사나 하우징 등이 있긴 하지만 전투력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아 아무도 하지 않는 여타 MMORPG와는 분명 다른 부분이다.

체질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선 채집이 필요하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내공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선 채광이 필요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 모든게 전투력과 연관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위메이드의 절치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게임

물론 단점이 없는 게임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과금 효율이 좋지 못하다. 이 게임은 5만 5,000원짜리 패키지를 구매해도 가장 낮은 단계의 고급 무기를 하나 얻을 수 있을 정도다. 더불어 거래소에 올라온 무기는 과금 재화로만 구할 수 있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재료도 과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보니 무과금 유저는 과금 유저에 비해서 전투력 관리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다행이라면, 미르4에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랜덤박스가 없어서 과금을 했는데도 손해 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 바로 자동전투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캐릭터 성장에 있어선 자동전투가 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토벌 같은 보스전에서도 자동전투가 더 편하다는 점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잠깐이라도 손맛을 느끼고 싶거나 정밀한 파티플레이를 원했던 유저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어떤 콘텐츠를 하던지 자동 전투로 해야 한다는 점은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서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미르4는 확실히 위메이드가 17년간 절치부심해서 만든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게임이다. 중국을 겨냥한 게임 답게 무협지의 감각을 여실히 전달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그래픽과 배우를 기용한 캐릭터 모델링 등 게임을 보는 맛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한동안 막혀 있던 중국의 판호가 열릴 기세를 보인 만큼 K판타지를 제창한 미르4가 중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원해본다.

미르4가 정말로 중국에 K판타지를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3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대박 날 것 같아서 내 꿈에 나와줬으면 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7 - -
6835 [오늘의 스팀] '여자일 리 없는' 브리짓, 스팀 판매 1위 등극 [120]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9138 34
6834 더욱 강렬해진 광기로 시선 강탈, '주리' 스파 6 등장 확정 [39]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3684 4
6833 컴투스, 해외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 '메타월드'에 투자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522 0
6832 수익 전액 기부, 보육원 아동 그림 담긴 '검은사막' 굿즈 판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1769 5
6831 사전예약 150만 돌파, 타워 오브 판타지 신규 영상 공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535 0
6830 넥슨표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10월에 테스트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157 0
6829 플스 우선 접속 가능, 모던 워페어 2 멀티 테스트 9월 연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287 0
6828 한국어 음성도 포함, 짱구 여름방학 스팀에 출시된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791 0
6827 [겜ㅊㅊ] 우마무스메가 취향이라면, 모바일 육성게임 4선 [49]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6000 10
6826 동물 메카물 '조이드 와일드' NFT 카드게임 나온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309 0
6825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 RPG 신작 15일까지 테스트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220 0
6824 배타고 세계 속으로, 대항해시대 오리진 바다 소개 영상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155 0
6823 [오늘의 스팀] 가게 확장하는 오버쿡 느낌 신작 ‘플레이트업!'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1644 0
6822 볼베∙오른∙애니비아로 태세전환, 우디르 리메이크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2547 0
6821 킹오파 원류, 아랑전설 시리즈 최신작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926 0
6820 4년 만의 쾌거, ‘무릎’ 배재민 EVO 2022 철권 7 우승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4725 0
6819 데바데 미연시, 내 살인마가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 [48]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6 12839 53
6818 장외 시 샅바가 벗겨짐, '약 빤' 스모게임 스팀에 등장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6 749 2
6817 뱀파이어 서바이버에 공식 치트키가 업데이트 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6 1430 0
6816 [이구동성] 갑툭튀 전체광고, 구글이 나섰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6 504 0
6815 [노8리뷰] 우마무스메, 골드쉽이 저토록 화난 이유는?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5 1374 0
6814 8월 둘째 주말, 잠실서 역대 최대급 피카츄 퍼레이드 열린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5 234 0
6813 Xbox 게임패스, 넷플릭스 같은 ‘가족 요금제’ 테스트 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5 314 0
6812 [오늘의 스팀] 돌아온 서부 엑스컴 ‘하드 웨스트 2’ 잘 나가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5 598 1
6811 '메탈릭 차일드' 한대훈 개발자, 액션스퀘어에 입사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5 269 0
6810 유비소프트, 주말 동안 파 크라이 6 무료 플레이 오픈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5 669 0
6809 독일 퍼블리셔 코흐 미디어, 사명 ‘플레이온’으로 변경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5 310 0
6808 새로 만드는 크래프톤 ‘눈물을 마시는 새' 티저 사이트 오픈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5 582 0
6807 라그 20주년 기념작, 로스트 메모리즈의 중심은 '스토리'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5 379 0
6806 [순정남] 원작 게임 설정을 너무 많이 무시한 만화 TOP 5 [20]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4503 11
6805 타워 오브 판타지, 압도적 스케일 강조한 신규 영상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484 0
6804 [포토] 황금빠루 루팅하러 밸브 본사에 가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2006 1
6803 10년 간 한국 문화유산 환수 지원한 라이엇, 감사 영상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482 0
6802 수일배 첫 콘솔게임 베리드 스타즈, 일본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345 0
6801 [오늘의 스팀] 데바데 살인마들과 연애, 의외로 좋아!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590 0
6800 섬이 내려앉을 정도의 인기, 원신 2022 여름축제 종료 [40]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5067 25
6799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PC와 콘솔에도 최적화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643 0
6798 스팀의 7:3 수수료에 대한 밸브 입장을 들어봤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871 0
6797 [포토] 사진으로 보는 밸브 '스팀 덱' 개발기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1099 0
6796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존 윅이 되어라 '롤러드롬'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209 0
6795 스팀 덱, 최고의 가성비 콘솔로 부족함이 없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1268 0
6794 [성지순례] 시간이 멈춘 제물포 골목길의 '금성게임랜드' [2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5045 34
6793 美 게이머 모바일게임에 쓴 돈, 전년 대비 12% 줄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365 0
6792 한국 출시되는 스팀 덱, 올해 내 수령 가능하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1171 2
6791 [순위분석] 간만에 반등한 펄어비스 소년가장 ‘검은사막’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743 0
6790 동숲+스타듀 밸리 감성 ‘호코 라이프’, 오는 9월 정식 출시 [20]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4261 2
6789 [오늘의 스팀] 스팀 판매 2위, 영안실 배경 공포게임 화제 [1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3875 3
6788 구글, 사용자가 원치 않은 ‘인앱 전면광고’ 전면 금지한다 [18]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3927 14
6787 우마무스메 '키타산 블랙' 출시 첫 날 매출 150억 원이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8359 0
6786 EA 스포츠 FC로 바뀌는 피파에 라리가도 출전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4 18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