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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색다름' 연료 다 쓴 슈퍼바이브, 벼랑 끝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8 17:52:43
조회 464 추천 0 댓글 4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지난 11월에 출격한 슈퍼바이브가 한 달 반 만에 게임메카 인기순위 벼랑 끝으로 몰렸다. 오픈 직후 25위로 준수한 출발을 보인 슈퍼바이브는 16위까지 상승하며 경쟁작인 이터널 리턴과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다소 소강상태에 있던 배틀로얄 장르에 긴장감이 더해진 셈이다. 그러나 12월에 접어들며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2025년 첫 순위에서 48위까지 밀려나며 순위권 이탈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슈퍼바이브는 ‘색다름’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얼핏 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나 이터널 리턴과 비슷해 보이지만, 점프에 글라이더까지 더한 빠르고 유연한 이동과, 단순히 맵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넘어선 맵 환경변화로 매번 달라지는 전투 양상 등이 특징으로 손꼽혔다. 이 외에도 아군을 소생시킬 수 있는 부활 비컨 등 전투 중 활용할 만한 각종 오브젝트도 갖췄다. 제작진이 앞세운 ‘1만 시간 즐길 수 있는 배틀로얄 게임’이라는 슬로건은 변화무쌍한 전투에서 비롯됐다.

앞서 이야기한 부분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슈퍼바이브는 기존 경쟁작과 분명히 다르고, 차별화된 재미를 갖췄다. 다만 전투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상당히 많기에 제대로 플레이하기 위해 숙지해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 부분은 게임을 처음 시도하는 게이머 입장에서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거나, 재미를 맛보기 전에 이탈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배틀로얄 장르의 후발주자이기에 경쟁작 유저를 끌어와야 할 필요가 있었다. 즉, 기존 게임에 익숙해진 유저에게도 더 효과적으로 재미를 어필할 필요가 있었지만 다소 미흡했다. 실제로 슈퍼바이브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저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긍정적이지만, 슈퍼바이브를 좋아하는 유저도 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지 못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오는 9일 시작되는 ‘시즌 0’에서 재도약할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슈퍼바이브 시즌 0 사전등록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서브컬처 대전 대비, 원신과 명조 역주행

이번 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서브컬처 게임의 약진이다. 원신은 무려 9계단을 훌쩍 뛰어 24위에 자리했고,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 역시 35위로 5개월 만에 재진입했다. 두 게임에는 확실한 상승 요인이 있었다. 원신은 지난 1일에 신규 캐릭터 ‘마비카’를 포함한 5.3 업데이트가 열렸고, 명조 역시 2일에 신규 지역 ‘리나시타’를 포함한 2.0 업데이트로 화력을 끌어올렸다.

올해 서브컬처 게임 진영은 배틀로얄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신규 타이틀 다수가 출전해 유례없는 경쟁을 펼질 전망이다. 한국 게임사에서도 넷마블의 몬길: 스타 다이브, 웹젠의 테르비스, 빅게임스튜디오의 브레이커즈 등 여러 신작이 출격한다. 중국에서도 넷이즈의 무한대, 퍼펙트월드의 이환, 하이프그리프의 명일방주: 엔드필드 등이 대기 중이다. 서브컬처 게임 대전이 예고됐기에, 원신과 명조 역시 시작부터 전열을 제대로 가다듬으며 전쟁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팰월드가 2주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하며 14위까지 치고 올랐다. 팰월드는 연말에 선보인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탔으며, 현재도 그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주요 지표 중 PC방 이용량이 기울기는 완만해졌으나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다음 주에도 기세를 이어간다면 상위권 장기집권을 기대해 볼 법하다.

하위권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14(이하 파판 14)가 11계단 하락한 43위에 그쳤다. 파판 14는 지난 12월 4일 선보인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 효과를 바탕으로 40위대에서 30위로 껑충 상승했고, 한 달 간 30위대 초반을 유지했다. 다만 1월에 접어들며 확장팩 출시와 함께 도입된 콘텐츠가 대부분 소진되며, 순위경쟁에서도 동력을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번 주에 파판 14는 PC방 이용량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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