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앱셔틀] 버디크러시는 판타지 골프게임 부활의 신호탄이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2.05 18:37:25
조회 548 추천 0 댓글 0
버디크러시 대기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메카=이재오 기자] 2000년대 중반에 혜성같이 등장했던 '팡야'의 인기는 어마어마했다. 적어도 국내에선 일본 국민 골프게임인 모두의 골프 시리즈나 캐주얼 골프게임 대표 주자인 마리오 골프보다 훨씬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전성기는 그래 오래가지 못했다. 팡야를 이을 판타지 골프 게임이 나오지 않았고, 최근엔 팡야마저도 서비스를 종료하며 유저들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런 의미에서 컴투스가 지난 4일에 출시한 버디크러시는 판타지 골프 팬들에겐 참으로 반가운 게임이다. 처음엔 예쁜 캐릭터 일러스트와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을 보고 골프는 구색이고 캐릭터 수집 게임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실제 플레이 해 보니 순수 골프게임으로서도 꽤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바람과 코스 상태 등을 모두 고려해야만 원하는 코스에 공을 보낼 수 있을 만큼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쉬운 조작성과 판타지 게임다운 다양한 스킬샷, 아이템 등으로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버디크리서' 공식 런칭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스포츠, 판타지, 캐릭터가 합체

버디크러시는 컴투스에서 제작한 골프게임으로 스포츠와 판타지를 결합한 게임이다. 플레이 방식은 타구 방향과 구질, 비거리 등을 결정한 뒤 타이밍에 맞게 스윙 버튼을 누르는 다른 골프게임과 똑같다. 하지만 판타지 콘셉트답게 각종 마법과 아이템을 사용해 색다른 라운딩이 가능하다는 점은 이 게임만의 특징이다. 여기에 코스마다 다양한 장치가 존재하는 것도 다른 게임에선 볼 수 없는 부분이다.

버디크러시는 골프게임이지만 캐릭터를 상당히 강조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볼 법한 예쁜 캐릭터가 4명 등장하며, 각 캐릭터별로 개성 넘치는 스토리와 관계도를 지니고 있다. 가령, 가문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무난한 삶을 살아가던 크리스는 여주인공 에린을 만나 점차 골프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갖게 되며, 골프 천재 루시는 다른 주인공들을 만나 풍파를 겪으며 골프를 치는 이유를 다시금 고민하게 된다는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인터페이스부터 일반적인 골프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 능력치도 다 다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렇게 캐릭터에 집중한 모습이 눈에 띄다 보니 수집형게임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 법도 한데, 의외로 버디크러시에 캐릭터 수집요소는 전무하다. 게임 내 등장하는 4명의 캐릭터는 플레이어 마음대로 사용하고 육성할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는 서로 능력치가 다르며, 각각 유리한 코스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골라서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장비와 코스튬, 펫 등의 수집요소는 따로 있지만, 캐릭터만큼은 수집 대상이 아니라 육성 요소다.

캐릭터 별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사진: 게임메카 촬영)

수집요소는 장비와 코스튬 (사진: 게임메카 촬영)

캐디 등이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익히긴 쉽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난이도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쉬운 조작에 있다. 본래 골프게임 자체가 조작이 복잡하지 않은 축에 속하는데, 버디크러시는 그중에서도 조작이 쉬운 편이다. 보통의 골프게임은 타구 비거리를 조절하기 위해서 직접 타이밍에 맞게 파워 게이지를 채워야 하지만, 버디크러시는 원하는 낙구 위치를 정해 놓고 버튼만 박자에 맞게 눌러주면 된다. 역회전을 주는 하이샷이나, 타구를 원하는 방향으로 휘게 하는 페이드샷을 칠 때도 커맨드를 입력할 필요 없이 타격 전에 공 한 번만 터치해주면 그만이다. 튜토리얼이 있지만, 필요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접근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위치에 공을 보내기 위해선 숱한 연습과 센스, 피지컬이 필요하다. 일단 실시간으로 바뀌는 바람은 당연히 계산해야 하고 코스와 잔디의 상태, 고저 차, 장애물의 위치 등을 모두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같은 코스라도 어느때는 특별한 장치가 생기고, 그린 위에 홀컵 위치와 등고선이 매번 바뀌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공식에 따른 계산샷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심지어 같은 코스에서 같은 바람을 타고 완벽한 타이밍에 스윙을 해도 다른 위치에 공이 떨어지기도 한다. 실제 골프도 작은 기압차 때문에 공의 궤적이 변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골프라는 스포츠 자체를 매우 현실적으로 담아냈다고 볼 수 있다.

조작법은 일반적인 골프게임보다도 더 쉬운 편이지만 (사진: 게임메카 촬영)

퍼펙트 샷을 위해선 피지컬도 좋아야 하며 (사진: 게임메카 촬영)

코스도 잘 읽어야 하고 바람도 신경써야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렇게만 보면 약간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위에서 말했던 마법 스킬과 아이템들이 난이도를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보완해 준다. 가령, 비거리가 짧은 캐릭터 앞에 놓인 장애물이나 벙커, 해저드 같은 부담스러운 장애물은 웜홀 아이템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 높은 벽이 가로막고 있다면 로켓샷으로 단숨에 뛰어넘을 수도 있다. 또한 캐릭터별로 바람이 불지 않으면 스탯이 오른다거나 티샷에서 웜홀 확률이 증가하는 등의 고유 패시브 스킬이 있어 게임 진행을 원활하게 해준다. 종합해보면 게임을 익히는 건 쉽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하지만 도전 욕구를 끊임없이 자극하는 훌륭한 레벨 디자인이 느껴진다.

웜홀을 이용해 앞에 있는 벙커를 피해서 샷을 날릴 수도 있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맵에 있는 특정 장치를 활용해서 지름길을 탈 수도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시작하기 전에 버프를 사서 직접 두르고 갈 수도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런 훌륭한 레벨 디자인을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모드도 장점이다. 버디크러시는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지 않아도 혼자 즐길 수 있는 싱글 모드와 같은 등급의 유저와 실시간으로 대결할 수 있는 등급 매치 외에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의 성능을 활용해 즐기는 팀 랭킹전, 스테이지를 클리어해가며 보상을 받는 이벤트 모드 등 정말 많은 게임 방식을 지원한다. 캠퍼스라는 소셜 요소를 활용하면 트라이 모드, 레슨 모드, 명예 시험장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이런저런 모드를 번갈아 즐기다 보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다

이 밖에도 호쾌한 타격감 또한 버디크러시의 장점이다. 스윙 후 임팩트 순간마다 손에 느껴지는 진동과 시원한 시각 효과, 효과음 등은 일품이다. 특히 정확한 타이밍에 퍼펙트 샷을 성공시키면, 좀 더 화려한 효과가 발동하며 뛰어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공을 들인 티가 여실히 느껴지는 훌륭한 캐릭터 디자인과 이를 뒷받침하는 뛰어난 그래픽 또한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더해준다. 샷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간다거나, 아주 먼 거리에서 퍼팅을 성공시킬 때마다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이 게임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게임 모드는 뭐 하루 종일 즐겨도 모자랄 만큼 많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캠퍼스에 가면 아예 색다른 모드도 즐길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버디 샷을 연습할 수 있는 명예시험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퍼펙트 샷을 성공했을 때의 임팩트 애니메이션 (사진: 게임메카 촬영)

공이 아슬아슬 할때 등장하는 기합 (사진: 게임메카 촬영)

스킬샷을 사용할 때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특수 모션을 보는 것도 이 게임의 재미 중 하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시 한번 판타지 골프게임 붐을 일으킬 수 있기를

물론 단점이 없는 건 아니다. 공이 안 걸려야 하는 곳에 투명벽이 있어서 범실타가 발생하는 경우라던가, 가끔 지나치게 깎아 내려가는 경사에 공이 위치할 경우 캐릭터가 기괴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부분들은 게임의 몰입감을 헤치는 부분이다. 또한 한 맵의 18개 홀을 한 번에 즐기는 모드가 없는 것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디크러시는 훌륭한 게임임에 틀림이 없다. 판타지 골프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요소들을 게임에 적절히 녹여내,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레벨 디자인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한때 골프게임에 빠져있던 마니아로서 버디크러시가 10년 가까이 잠잠했던 판타지 골프게임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원해본다.

버디크러시가 다시 한 번 판타지 골프게임 붐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원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입금 전,후 관리에 따라 외모 갭이 큰 스타는? 운영자 25/01/20 - -
2561 [순정남] 본캐보다 부캐가 유명한 게임 TOP 5 [2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6 4899 10
2560 [앱셔틀] 기름기 쫙 빼고 날씬해진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5 408 0
2559 배틀그라운드 시즌제로 변환, 3X3 맵 파라모 부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5 440 0
2558 어둠 속성 인형사, 그랑사가 신규 캐릭터 '준' 등장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5 415 0
2557 하라다 PD, 철권 7 오토가드 등 핵 차단 메커니즘 도입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5 3415 0
2556 디아 4 맞수 패스 오브 엑자일 2, 4월 9일 신규 정보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5 764 0
2555 리니지2M, 2개 서버 격돌하는 아레나 던전 열렸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5 226 0
2554 내 섬으로 놀러 와요, 모동숲 섬 관광 팜플렛 만들어보자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5 528 0
2553 캠프장 꾸미는 동물의 숲 모바일게임, 29일 국내 출시 확정 [18]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5 3417 17
2552 유료+무료 강화도 확률 공개, 자율규제 강화 방향 나왔다 [1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5 1164 7
2551 스팀 PC방이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5 275 0
2550 워게이밍이 월탱 전차 모형을 성층권으로 진짜 날렸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445 0
2549 시리 아니라 총리입니다, 철권 7 신캐 '리디아' 추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500 0
2548 로스트아크 마스코트 '모코코'가 피자랑 치킨 뿌린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1194 0
2547 온라인 모드 추가 기념, 와치독 리전 29일까지 무료 플레이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227 0
2546 테일즈런너, 만우절 기념 스페셜 맵 '테런의 달인' 업데이트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265 0
2545 펄어비스, 전 직원 연봉 800만 원 추가 인상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211 0
2544 카카오게임즈 '엘리온', 31일부터 7일간 무료 플레이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245 0
2543 추종자 장비와 기술 개편, 디아블로 3 새 시즌 4월 열린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584 0
2542 중국 게임 퍼블리싱 대세로 떠오른 틱톡의 바이트댄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317 0
2541 포켓몬 GO 개발사 나이언틱, 이번엔 '피크민' AR이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535 0
2540 게이머 권익보호위원회 포함, '확률조작 국민감시법' 발의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337 0
2539 CD 프로젝트 레드, 사이버펑크 2077 20% 할인 판매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472 0
2538 사일런트 힐 느낌 나네, 토야마 케이치로 신작 아트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279 0
2537 LCK, 스프링 결승전 위해 팬들과 함께 영상 콘텐츠 만든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2239 3
2536 퍼플도 함께 출격, 리니지2M 대만·일본 서비스 시작 [20]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4 675 0
2535 언폴디드: 동백이야기, 4.3 사건 피해자의 처절함을 느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376 0
2534 그라비티 신작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글로벌 정식 출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206 0
2533 테라, 콘솔 버전 출시 3주년 기념 '엘린 월광무사' 추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176 0
2532 포켓몬에 스타듀 밸리 더한 느낌, '몬스터 하베스트’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1568 0
2531 데이브 부활, 넥슨이 실험적인 신작 개발을 재개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253 0
2530 [기자수첩] “장관님 타이밍이 심히 좋지 않습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326 0
2529 Xbox 라이브, 18년 만에 Xbox 네트워크로 이름 변경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203 1
2528 고속 스킵 모드 탑재, 섬의 궤적 3 한국어판 25일 스팀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793 0
2527 님블뉴런, 카카오게임즈와 '영원회귀' 국내 서비스 함께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1493 0
2526 바뀐 진행 방식 도입,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일정 공개 [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3867 5
2525 스팀 리모트 플레이, 이제 URL만 클릭하면 함께 게임 가능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453 0
2524 넷플릭스 위쳐 시즌 2, 음흉한 정보국장 딕스트라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3 553 0
2523 [메카라떼] 나 때는 임진록2로 일본에 태극기 꽂았어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501 0
2522 [90년대 게임광고] 끝내 게임으로 나오지 못 한 '쉬리'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227 0
2521 젠지 1위 수성 가능할까? PGI.S 마지막 주 돌입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886 0
2520 고담 나이츠, 완성도 높이기 위해 내년으로 출시 연기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252 0
2519 개인적 인맥도 동원해 중국 판호 해결한다는 황희 장관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276 0
2518 직장인 위한 사이다게임, ‘세이 노! 모어’ 4월 10일 출시 [10]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756 0
2517 발로란트 e스포츠 'VCT' 스테이지1, 비전 스트라이커즈 우승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795 0
2516 완성도 높이겠다, 트릭스터M 출시 나흘 앞두고 연기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414 0
2515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이브 유저 간담회 성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223 0
2514 데브시스터즈, 창립 이래 첫 시총 1조 원 돌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1791 0
2513 가라데 쓰는 폴란드 총리, 철권 7 신캐 ‘리디아’ 23일 출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2071 0
2512 이제 PC에서도 Xbox 게임패스로 EA 게임 즐길 수 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133 0
뉴스 방시혁 350억 美 저택, LA 산불 피해 면했다 [왓IS]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