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서형걸 기자] 스팀 신작 ‘루프 히어로’가 화제몰이 중이다. 이 게임은 특정 시간대/공간을 벗어나지 못하는 루프 세계관 기반 덱 빌딩 로그라이트 장르로, 스팀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루프 히어로는 지난 5일 정식 출시됐다. 인디 개발팀 포 쿼터스(Four Quarters)가 제작했으며, 에이프 아웃, 내 친구 페드로, 카타나 제로 등을 유통했던 디볼버 디지털이 퍼블리싱을 맡았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세계를 위협하는 사신에 맞서는 용사가 된다. 용사는 온갖 장애물로 가득한 세계를 모험하며 각종 몬스터를 퇴치하고, 세계를 구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판타지 RPG의 서사이지만, 혼돈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루프 세계관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게임 진행 방식이 눈길을 끈다.
용사가 구하고자 하는 세계는 게임 내 현재 시점에서는 사라진 상태. 이는 사신이 살아있는 모든 것을 루프 세계로 전이시켰기 때문이다. 용사는 무작위로 생성되는 루프 형태의 맵을 돌면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카드나 장비를 얻게 된다. 이 중 카드는 이전 세계의 기억을 담고 있다는 설정인데, 이를 맵상에 설치하면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맵을 일주하면 다시 한번 둘러볼 지, 아니면 퇴각해 전열을 가다듬을지 정할 수 있는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절한 타이밍에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카드를 모아 타일을 늘리다 보면 꽤 그럴싸한 동네가 만들어지며, 이와 함께 맵 진행도가 상승한다. 카드를 활용한 타일 배치, 장비 수집 등으로 용사가 처음보다 강력한 힘을 얻고, 로그, 네크로맨서 등 클래스도 해금되지만, 보스 몬스터가 나타나는 등 맵의 난이도 역시 상승한다. 만약 과욕을 부리다가 운이 없어 사망하게 되면, 그때까지 이룩한 모든 것이 모래성처럼 무너지게 된다.
암울한 분위기의 세계관, 심장 쫄깃하게 만드는 루프 시스템, 다양한 카드 조합을 찾아가는 덱 빌딩의 즐거움 등 많은 게이머들이 루프 히어로에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현재(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4,554개 리뷰 중 95%가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게임 루프 히어로는 12일까지 15% 할인이 적용된 가격 1만 5,300원에 판매 중이다. 언어는 한국어, 영어를 비롯해 총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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