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PC·콘솔·모바일 아우르는 라인게임즈 신작 5종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29 17:40:09
조회 596 추천 0 댓글 0
라인게임즈 라인업 발표회 현장, 왼쪽부터 라인게임즈 허성욱 사업실장, 김미은 사업실장, 김민규 대표, 김정교 사업실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라인게임즈가 그간 준비해온 자사 신작 5종을 공개했다. 신작 신작 면면을 살펴보면 도전적인 면모가 두드러진다. 플랫폼도 PC, 콘솔, 모바일로 다양하며, 기존과 다른 재미를 선보이겠다는 제작 의도가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

라인게임즈는 29일 자사 신작을 소개하는 라인업 발표회를 진행했다.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작년에 베리스 스타즈로 콘솔 게임에 처음으로 도전했던 진승호 디렉터의 스튜디오 라르고의 신작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다. 이 게임 역시 콘솔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전작을 통해 선보인 어드벤처 장르 개발 노하우에, 콘솔에 어울리는 액션성을 가미한다. 진승호 디렉터는 “어드벤처성을 가미한 RPG라 보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메인 테마는 가족이며, 현대 서울과 무속신앙을 배경으로 한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울러 다소 느슨했던 전작 세계관을 이어주는 부분이 있다는 설명을 통해 베리드 스타즈를 비롯한 기존작과의 연결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시간회귀를 통해 탐험을 되풀이하며 다른 선택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하여 전작에서 단점으로 지목됐던 무의미한 반복 플레이를 줄이고, 다회차 플레이에 대한 이유를 제시한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소개 영상 (영상제공: 라인게임즈)

제작진은 전작 베리스 스타즈의 단점은 다듬고, 전투를 더해 콘솔에 걸맞은 게임으로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PC 온라인게임 신작도 2종 공개됐다. 먼저 픽셀크루즈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 ‘더 밴시’는 연내 스팀 앞서해보기를 예정하고 있다. 근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외계문명 침공으로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는 여정을 다룬다. 단순한 콤보로도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볼 수 있으며 조건에 맞는 스킬을 써야 해제되는 슈퍼아머, 하이퍼아머를 통해 스킬 조합의 묘를 살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게 장비를 통한 성장을 앞세웠다. 픽셀크루즈 이승호 디렉터는 "장비 제작과 증폭은 미션 클리어를 통해 얻는 재료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장비에 따라 필요한 재료와 재료를 수급할 수 있는 미션이 정해져 있고, 정해진 미션 내에서 충분한 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요구되는 능력치만 가주처지면 적절한 플레이 타임 내에 획보할 수 있다"라며 "장비 모딩은 기록석이라는 장치를 기반으로 한다. 디아블로의 보석과 유사하며, 능력치 증가는 물론 조건부로 발동되는 스킬도 존재해서 딜 사이클에 차이를 줄 수 있다. 다만 획득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원하는 기록석과 필요한 능력치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라고 전했다. 주요 BM은 시간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콘텐츠 대부분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더 밴시 소개 영상 (영상제공: 라인게임즈)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심플한 콘셉트에, 조합의 묘를 살리는 콤보를 더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어서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가 제작 중인 PC 온라인 TPS ‘퀀텀 나이츠’는 마법공학이 발달한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마법의 힘이 부여된 총기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총을 비롯한 모든 장비에는 고유한 마법의 힘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 소현호 대표는 "SF 세계관에서는 고도로 발달된 기술은 마법과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다면 '마법을 간편한 기술로 만들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러한 상상에서 프로젝트가 출발했다"라고 소개했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마법의 힘이 깃든 총과 방패로 무장한 기사들이다. 다만 기사라 하여 정도만 걸어가는 것은 아니다. 소현호 대표는 “퀀텀 나이츠에는 정해진 클래스가 없으며 취향에 맞는 장비를 조합해 나만의 클래스를 만들어갈 수 있다”라며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루트를 공략해나가며, 목표에 따라 장비를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퀀텀 나이츠는 내년 스팀과 라인게임즈 자체 플랫폼 플로어(FLOOR)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퀀텀 나이츠 소개 영상 (영상제공: 라인게임즈)

중세 판타지, 마법공학, 총이 만난 TPS로 소개된 퀀텀 나이츠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핵앤슬래시 RPG 언디셈버 역시 자유도 높은 성장과 장비 파밍의 즐거움을 핵심으로 앞세웠다. 직업을 정해두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를 통해 취향에 맞는 전투 스타일을 찾아서 이에 맞게 캐릭터를 키울 수 있고 원할 때 언제든지 캐릭터를 초기화해 다시 키울 수 있다. 니즈게임즈 구인영 대표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RPG와는 다른 재미를 주고자 노력했다. 따라서 어떤 게임으로 만들어야 기존과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됐고, 고민이 깊어질수록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역할의 재미, 성장의 재미, 파밍의 재미다"라고 말했다.

직업도 없고, 무기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스킬 역시 자유도가 높다. 인디셈버의 스킬 시스템은 크게 스킬룬과 링크룬으로 나뉜다. 스킬룬은 말 그대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룬, 링크룬은 스킬을 강화하는 룬이다. 언디셈버를 개발 중인 니즈게임즈 구인영 대표는 “같은 스킬룬이라도 링크룬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라고 전했다. 인디셈버는 올해 하반기 PC(스팀, 플로어)와 모바일로 출시되며,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자동 없이 100% 수동전투를 지원하는데, 모바일에서 터치로 얼마나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언디셈버 소개 영상 (영상제공: 라인게임즈)

스킬룬과 링크룬을 조합하면 수천가지에 달하는 빌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마지막으로 2016년에 출시됐던 모바일 RPG 크리스탈하츠 후속작이 베일을 벗었다. 2022년 글로벌 출시를 예정한 크리스탈하츠 2: 차원의 나침반은 전작 20년 뒤를 배경으로, 주인공 로그와 동료들이 펼치는 모험을 다룬다. 동화풍 그래픽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가는 재미를 강조한 다양한 기믹으로 구성된 퍼즐형 던전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크리스탈하츠 2를 개발하는 넷마블에프앤씨 이규하 PD는 "모험은 크리스탈 하츠 2 핵심이자 차별화 요소다. 던전 자체를 내러티브를 경험하는 장치로 활용해, 게임 속 서사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고, 플레이 긴장감을 높이는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기본적인 전투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캐릭터 4명으로 구성된 파티를 움직이는 것이다. 여기에 전작보다 전략성을 강화했다. 이규하 PD는 “지형지물 활용 등 전략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부분도 있고, 캐릭터 간 시너지나 콘텐츠별 메타 등도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늘렸다.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기는 역할 분담 던전, 강력한 보스를 잡는 파티 레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크리스탈 하츠 2 소개 영상 (영상제공: 라인게임즈)

다양한 기믹을 풀어가는 재미를 더한 퍼즐형 던전을 선보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앞서 소개된 게임 중 퀀텀 나이츠와 언디셈버는 스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외부 마켓과 함께 라인게임즈 자체 플랫폼 플로어(FLOOR)에도 발매된다. 플로어에 대해 라인게임즈 김미은 사업실장은 “플로어는 라인게임즈가 준비 중인 서비스로, 세상을 재미있게 하는 게임을 차곡차곡 쌓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재 기본기능을 갖추고 베타 서비스 중이며, 계정 하나로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3043 파 크라이 6와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 내년 3월까지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3 551 0
3042 닌텐도 스위치에 1만 1,300원짜리 '계산기' 앱이 나왔다 [1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3 3052 4
3041 바람의나라: 연, 원작에 없는 신규 직업 '격투가'가 온다 [26]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3 2402 0
3040 라쳇 & 클랭크 신작 “스파이더맨 개발 노하우 담았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517 0
3039 라쳇&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PS5 성능 제대로 살렸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389 0
3038 스칼렛 스트링스, 코드베인과는 모든 면에서 다르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771 0
3037 니어 첫 모바일게임, 니어 리인카네이션 사전예약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712 0
3036 [순위분석] 바하 빌리지 인기는 누님 키만큼 높았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1192 0
3035 국내 출시 초읽기,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 사전예약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405 0
3034 보물 발굴, 트릭스터M 트레저 스팟에 대해 알아보자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229 0
3033 PC용 하이엔드와 독립형, 바이브 신형 VR 2종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1091 0
3032 중국 공백 한국서 메웠다, 넥슨 1분기 매출 7% 상승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590 0
3031 동북공정 차단, 게임위에 역사 전문가 추가하는 법안 나왔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139 0
3030 배틀필드 6, 6월 정보 공개 시작하고 연말에 출시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262 0
3029 월드 오브 워쉽에 고질라와 킹콩 함장이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171 0
3028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스위트홈, 모바일게임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459 0
3027 쿠킹덤 흥행, 데브시스터즈 월급 400% 인센티브 지급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845 1
3026 리니지 2 각성 서버,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 26일 등장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422 0
3025 스컬이 견인, 네오위즈 1분기 매출 전년비 8% 상승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212 0
3024 C9 일격에도 조 1위 수성, 담원 기아 MSI 럼블 스테이지 진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503 0
3023 '연매출 3,000억 전망'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연말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348 0
3022 오버워치2에서 PVP 어떻게 바뀌나, 5월 21일 방송 [17]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1490 4
3021 메타버스 게임? 펄어비스 '도깨비' 올해 베일 벗는다 [2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2 3431 10
3020 [노8리뷰] 가상화폐 채굴 시뮬레이터, 화성 가즈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1 2042 0
3019 탁월한 회피·돌진, 스매시 레전드 신규 캐릭터 '스노우' 추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1 189 0
3018 킹스레이드 시즌 1 마지막 이야기, 25일 공개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1 324 0
3017 '큰 누나의 힘' 바하 발리지 전세계 출하량 300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1 317 0
3016 중세판 하우스 플리퍼? 성 리모델링 시뮬레이터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1 228 0
3015 '썸썸 편의점' 편수희 엔딩 테마곡 음원으로 나왔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1 293 0
3014 몬헌과 바이오하자드 활약, 캡콤 연간 영업익 51.6% 상승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1 572 0
3013 아트토이로 재해석된 '롤' 챔피언 굿즈 나온다 [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1 2827 0
3012 中 게임 양대산맥 텐센트와 넷이즈, 5월에 신작 발표 나란히 [1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1 1580 1
3011 [90년대 게임광고] 텐가이, 오락실서 이 무녀 모르면 간첩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720 0
3010 레전드 오브 키퍼의 던전 관리자씨를 따라가봤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272 0
3009 최후의 소녀를 살려라, 보이드 테라리움 11일 예약 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307 0
3008 블레스 언리쉬드, 파이널 테스트 사전 다운로드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178 0
3007 카카오게임즈, 2021년 채용 연계형 인턴 사원 모집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526 0
3006 역주행 주자 브레이브걸스가 엔씨 유니버스에 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2476 0
3005 원신에 드디어 스킨 나오나, 바바라와 진 스킨 유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10776 1
3004 문호준 대 김대겸, 카러플 이벤트 대회 결과는?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754 0
3003 “가장 좋아하는 대목” 일론 머스크 SNL 와리오 분장 화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4824 0
3002 주사위 굴리는 VR 보드게임 '데메오' 화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1109 0
3001 20대와 여성 비중 높아, 트릭스터M과 블소2 유저층 넓어졌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289 0
3000 TL 앞세운 엔씨표 콘솔게임, 기존 MMORPG와 다를 것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484 0
2999 한일전 역전승, 담원 기아 MSI 3전 전승으로 C조 1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1342 0
2998 1분기 리니지M 불매운동에, 엔씨 ˝트래픽 영향 없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209 0
2997 모바일 약화, 엔씨 1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대비 77% 감소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10 303 0
2996 일본 대전게임의 전설, 우메하라 다이고 코로나19 확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09 473 0
2995 멈추지 않는 스위치 열풍, 닌텐도 연간 영업이익 81.8% 증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08 718 0
2994 닐 드럭만, 라오어 영화화 취소 이유는 ‘과도한 액션’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08 69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