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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바하 빌리지 인기는 누님 키만큼 높았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12 19:00:16
조회 1189 추천 0 댓글 0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이번 주 인기순위 다크호스는 단연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다. 출시와 함께 첫 진입에 성공했고, 순위는 37위다. 국내 주요 온라인게임 출시 직후와 비교하면 평균 수준이지만, 멀티보다 싱글 플레이에 방점을 둔 해외 게임이 인기순위에서 발매 직후에 이 정도로 두각을 드러낸 경우는 많지 않았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포털 검색량 및 개인방송 시청자 수가 지난주보다 크게 늘었는데 게임에 대한 사전 기대감이 출시 시점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캡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발매 나흘 만에 전세계 누적 출하량 300만 장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 바이오하자드 7보다 높고,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바이오하자드 RE: 2와 동일한 수치다. 여기에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스팀에서도 시리즈 처음으로 동시 접속자 10만 명을 달성했다. 주요 수치에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초기 흥행을 달성했고, 국내에서도 게이머 이목을 집중시키며 순위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숨은 주역은 기획 당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인기돌풍을 일으킨 드미트리스쿠로 압축된다. 드미트리스쿠는 첫 공개부터 290cm에 달하는 큰 키에 고혹적인 외모로, 발매 전부터 수많은 팬아트가 쏟아질 정도의 일약스타로 떠올랐다. 여기에 7편에서 보여줬던 공포와, 가장 완성도가 높았다고 평가되는 4편에서 영감을 받은 전투를 결합해 공포게임에 두려움을 가진 유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점이 초기 집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다크호스의 돌풍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일단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 게임이며, 플레이 타임도 길지 않다. 특전으로 제공되는 멀티플레이 게임 바이오하자드 리버스가 있긴 하지만 테스트 단계부터 일관적으로 평가가 부정적이다. 향후 순위경쟁을 놓고 보면 출발은 좋았으나 단기간에 그칠 듯하다.

바아오하자드 빌리지 드미트리스쿠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느린 업데이트 주기에 발목 잡힌 원신

원신은 작년 10월에 예상치 못한 흥행으로 국내 업계를 놀라게 했으나, PC게임 순위에선 반년 만에 힘이 많이 빠졌다. 이러한 흐름을 순위에서도 읽을 수 있다. 이번 주에 원신은 지난주보다 7계단 하락한 43위에 그치며, 지난 4월 28일에 진행된 1.5 업데이트 효과가 1주 만에 소멸됐다. 원신은 모바일, PC, 콘솔에서 동시에 서비스되는 크로스플레이 게임이라는 특이점이 있다. 멀티플랫폼을 아우른다는 점은 이용자 유지 및 장기 서비스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으나, 업데이트 주기가 발목을 잡고 있다.

그간 원신은 1달 주기로 주요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PC와 콘솔에서는 느리지 않지만, 평균 2주 간격으로 콘텐츠를 추가하는 모바일에서는 느린 편이다. 모바일에서 상대적으로 늘어지는 업데이트에 답답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있고, 이러한 분위기는 함께 게임을 즐기는 PC 유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원신은 이번 주에 포털 검색량, PC방 이용량, 개인방송 시청자 수 등 주요 지표가 모두 하락했는데, 이를 통해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 상위권은 다소 조용한 가운데 패스 오브 엑자일이 3계단 하락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시즌에 따라 순위가 오르내리는 흐름을 보여왔다. 다만 순위 자체는 내려갔으나 기존 시즌과 비교하면 동기간에 하락폭이 가파르지는 않다. 따라서 향후에 추가 패치를 통해 하향안정화를 이뤄내는 것이 우선과제로 떠오른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엘소드와 거상이 어린이날 특수를 누렸다. 두 게임 모두 어린이날을 낀 지난주에 진행한 이벤트를 바탕으로 순위가 크게 뛰며 장기간 이어진 정체기를 끊었다. 이번 주에 엘소드와 거상은 모두 PC방 이용량이 크게 늘었는데 이벤트를 통해 모객 면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벤트를 기반으로 한 순위 상승은 단발성이기에 장기적으로는 모집한 유저를 유지하기 위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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