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라쳇 & 클랭크 신작 “스파이더맨 개발 노하우 담았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12 23:26:29
조회 515 추천 0 댓글 0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는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출시 예정작이다 (사진제공: SIEK)

[게임메카=이재오 기자]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는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출시 예정작이다. PS5 런칭작이었던 데몬즈 소울 이후로 간만에 나오는 독점작인 데다가 2013년 이후 8년 만에 등장한 정식 후속작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썸니악은 스파이더맨을 통해 수준 높은 개발력을 지녔음을 증명한 바 있다. 여러모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작품인 만큼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마이크 달리 디렉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이크 달리 게임 디렉터와 화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제공: SIEK)

리벳을 만들 당시 주토피아 같은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마블 히어로 영화를 참고했다고 들었다.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궁금하다.

마이크 달리 디렉터(이하 마이크):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선 디테일한 얼굴 표정과 세밀한 묘사, 캐릭터 움직임 등을 크게 참고했다. 마블 히어로 영화에서는 보다 인간적인 영웅 이야기를 참고했다. 특히 라쳇과 달리 리벳은 처음 만든 캐릭터인 만큼 더 잘 만들고 싶었다.

다른 시리즈나 리부트가 아닌 인 투 더 넥서스 후속작을 자청한 이유가 궁금하다.

마이크: 게임 제작 당시 고려했던 것은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었다. 라쳇 & 클랭크를 플레이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여러 시리즈에 걸쳐 이어진 스토리를 궁금해할 것이고, 꾸준히 시리즈를 즐긴 유저라면 인 투 더 넥서스 이후 스토리를 궁금해할 것이라 여겼다. 두 부류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

제작진은 리벳을 만들 때 디즈니와 마블의 영화를 참고했다 (사진제공: SIEK)

전작 스파이더맨에서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마이크: 스파이더맨에서 배운 점은 게임플레이의 모든 순간은 스토리를 통해 동기가 부여된다는 점이었다. 이전의 라쳇 & 클랭크 게임은 이 부분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에선 짧은 구간에도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추가해 스토리와 게임플레이를 연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모든 부분에 문제와 목적을 제시하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길 바랐다.

또 다른 부분에서 영향을 받은 점은 게임플레이에 있어서 넓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같은 장소로 이동하더라도 자신만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면 훨씬 의미 있는 플레이가 된다는 점을 전작에서 깨달았고 이를 작품에 녹여냈다.

이 밖에도 스파이더맨에서 적잖은 영향을 받은 것이 느껴졌다.

마이크: 사실 라쳇 & 클랭크는 스파이더맨과 사뭇 달랐다. 스파이더맨은 실제 배우 모션을 캡쳐해 만들 수 있었고, 주변 환경과 등장인물도 비교적 구상하기 쉬웠다. 하지만 라쳇 & 클랭크는 인물이나 적들이 모두 외계인이거나 로봇이라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을 구현하는 것이 어려웠다. 다만, 스토리텔링 기법에서는 큰 도움을 받았다. 스토리를 세계관 안에 잘 녹여내는 연출이나 캐릭터 간 관계를 설정하는 법 등이다.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보스전 (영상제공: SIEK)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게이머 경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마이크: 세 가지라 생각한다. 첫 번째는 이미 앞에서 말했던 스토리, 다른 하나는 이국적이고 다양한 색채의 외계 행성 풍경이며, 나머지는 색다른 무기 사용이다. 그중 무기는 이전 작품보다 훨씬 뛰어난 사용 경험을 준다. 무기에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배웠던 다양한 연출이나 시뮬레이션 기술, 렌더링 속도 향상 기술 등이 반영되어 있으며, 다양한 차원에서 플레이어에게 피드백을 제공한다. 콘솔과 엔진 성능을 활용해 다양한 감흥을 전달함과 동시에 햅틱 피드백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준다.

많은 팬들이 라쳇과 리벳이 결국 만나지 못한다거나 종국에는 둘 다 죽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다. 둘은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마이크: 이 게임에서 라쳇과 리벳은 모두 죽지 않고 생존한다. 그러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으로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서 한 마디 부탁한다.

마이크: 이번 작품은 우리가 만든 역대 최고의 라쳇 & 클랭크 게임이다. 훌륭한 스토리텔링, 다양하고 아름다운 세계, 색다른 무기를 지니고 있다. 오로지 PS5에서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이다. 많은 분들이 즐겨주길 바란다.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는 오는 6월 11일에 출시된다 (사진제공: SIEK)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3380 새 소환사가 2초당 1명씩, 서머너즈 워 7주년 인포그래픽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279 2
3379 홍대 모펀카페에 ‘앙상블스타즈!!’ 테마 카페가 열린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397 0
3378 스팀·에픽에서 5만원 대, 문명 6 모든 콘텐츠 합본팩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675 0
3377 귀멸의 칼날급 인기, 만화 '주술회전' 모바일게임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1545 1
3376 주인공이 한국 출신 여우? 동성 로맨스 비주얼노벨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564 1
3375 국산 중 유일, 검은사막 뉴주 오픈월드 RPG TOP5 선정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438 0
3374 잠입 수사물 느낌,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신작 ‘스완송’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474 0
3373 프로젝트 문, 로보토미-라오루 관통하는 주제는 '인간성'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4655 3
3372 데이즈 제작자의 서바이벌 신작 이카루스, 8월 11일 발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1224 0
3371 니어 개발진의 4인 멀티플레이 게임, 바빌론즈 폴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587 1
3370 베데스다 합류한 MS E3 쇼케이스, 양도 질도 압도적이었다 [9]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2474 4
3369 파판1 뒷이야기 다룬다,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발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520 1
3368 스타로드의 정신없는 농담 폭격,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330 0
3367 PC에서도, 헤일로 인피니트 멀티플레이는 무료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784 6
3366 부제는 하트 오브 체르노빌, 스토커 2 내년 4월 출시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265 0
3365 인간 대 좀비 PvP 탑재, 백 4 블러드 10월 12일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432 0
3364 기어이 현실이 되었다, Xbox 냉장고 연말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354 0
3363 '개발자들이 완성한 건 타이틀 뿐입니다' 아우터 월드 2 발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274 0
3362 유쾌한 뱀파이어 헌터, 아케인 스튜디오 신작 '레드폴'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266 0
3361 9월 23일! 디아2: 레저렉션 출시일 MS컨퍼런스서 깜짝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806 0
3360 베데스다의 새 유망주, 스타필드 내년 11월 11일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4 226 0
3359 리니지 형제 바짝 추격, 제2의 나라 구글 매출 3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3 366 0
3358 E3 시작 알린 유비소프트, 아바타로 강력한 한 방 날렸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3 825 0
3357 파 크라이 3, 4, 5편 악당이 차기작에 돌아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3 440 0
3356 디비전 개발진의 아바타 신작, 플레이 영상 첫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3 335 0
3355 3인 1팀 PvE,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 9월 16일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3 233 0
3354 일루전 자회사 여성향 게임, VR카레시 24일 출시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2 843 0
3353 더 위쳐 4 공개될까? 넷플릭스-CDPR 위쳐콘 7월 공동 개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2 553 0
3352 킹 다이스 등장, 컵헤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상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2 857 0
3351 진지한 징크스는 처음이야, 롤 넷플릭스 애니 신규 영상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2 802 0
3350 신규 스토리 6종 추가, 두근두근 문예부 확장판 발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2 1513 0
3349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한정판 이어 일반판 정식 발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2 351 0
3348 드래곤볼Z 카카로트, 미래 트랭크스 이야기 DLC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2 974 0
3347 홈월드 제작진 개발, 크로스파이어 PC 전략시뮬 첫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653 0
3346 [이구동성] 반갑다 지스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256 0
3345 배경은 2051년, 배그: 뉴 스테이트 신규 맵 '트로이' 공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513 0
3344 남돌 키우기 신작, 아이돌 마스터 사이드M 그로잉 스타즈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3169 1
3343 머리 모양 바뀌었네, 오버워치 2 바티스트·솜브라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487 0
3342 제2의 나라, 출시 하루 만에 일본 앱스토어 매출 3위 달성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515 0
3341 궁술 명중 100% 확정, 마비노기 재능 4종 개편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305 0
3340 애니플러스 합정점에 '킹스레이드 테마 카페' 열렸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271 0
3339 메이플스토리, 7월에 신규 직업 8월에는 새 보스 선보인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516 0
3338 판타지 풍 보더랜드 스핀오프 신작, 내년 초 출시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1810 0
3337 심즈 4에서 스타듀 밸리를, 시골의 삶 담은 확장팩 나온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764 0
3336 CFK, 여름 맞이 닌텐도 스위치 게임 최대 89% 할인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756 0
3335 에픽게임즈 스토어, 이번 무료 게임은 레메디의 '컨트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444 0
3334 마상전투로 더 넓어진 전술폭, 엘든 링 내년 1월 출시 [17]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3997 2
3333 시프트업이 첫 PC게임으로 '그.공.사'를 선택한 이유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1026 1
3332 로스트아크, 19일 '로아온 미니'에서 여름 업데이트 소개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1 1803 12
3331 쿠키런 킹덤, 디테일에 목숨 건 이유는 '사랑 때문에'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10 75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