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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배치 대기발령자 고용 보장하라, 넥슨 노조 1인 시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01 1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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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노조 릴레이 1인시위 현장 (사진출처: 넥슨 노조 공식 카카오톡 채널)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넥슨 노동자와 회사가 전환배치 장기대상자에 대한 처우를 두고 충돌했다. 넥슨 노조 입장에서는 1년 이상 전환배치 당사자 중 일부가 회사 결정으로 강제 대기발령 상태에 들어갔고, 복직 후에도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반면 회사 측에서는 이번 결정은 복직을 위한 역량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는 입장이다.

넥슨 노조와 사측 모두에게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넥슨 내부에는 전환배치 전담팀이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해당 팀에서 1년 이상 전환배치 상태인 직원 중 일부가 최근 업무가 주어지지 않는 대기발령 명령을 받았다. 대기발령 기간은 3개월이며, 해당 기간에는 전체 임금의 75%만 지급된다. 해당 직원이 학원 등에서 외부 교육을 받을 시에는 최대 200만 원의 교육비가 실비로 지급되고, 3개월 후 복직하면 다시 내부 채용면접을 받아야 한다.

🔼 대기발령 통보 및 1인 릴레이 시위 관련 넥슨 노조 측 성명 (자료출처: 넥슨 노조 공식 카카오톡 채널)

노조 입장에서는 사측의 이번 결정으로 직원의 고용 안정성이 훼손됐다고 전했다. 노조 측은 3개월 후 대상자가 돌아와서 내부 면접을 진행하더라도 100% 고용된다는 보장이 없고, 회사에서 그 이후에 대해 제시한 계획도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 이어진 전환배치에 대해 회사 입장에서 고용불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음은 알고 있으나, 대기발령 대상자에 대한 이번 결정은 명분이 부족하고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완벽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아울러 업무를 주지 않았던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성과를 평가해 대기발령 당사자를 결정한 부분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에서는 대기발령 결정은 업무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1년 이상 전환배치 기간이 경과한 직원 중 직군 역량평가 및 현업배치 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대상자를 확정했다. 대기발령에 앞서 1년 이상 전환배치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나, 지원할 수 있는 포지션에는 거의 대부분 지원한 상황임을 고려해 해당 직원이 집중적인 역량향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3개월의 대기발령 기간에 200만 원의 외부교육 수강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직원 역량향상을 위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도 다수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로 대기발령 당사자에 대한 임금 25% 감소도 쟁점이 되고 있다. 노조 측은 당사자 및 노조와의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고 회사가 일방적으로 임금 삭감을 통보했으며, 당사자 동의를 받는 절차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넥슨 노조 배수찬 지회장은 “연봉협상이 아닌 상황에서 직원 동의 없는 임금 삭감은 게임업계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사측에서는 대기발령 대상자의 경우 업무가 없는 휴업 상태며, 통상적인 휴업수당 비율인 임금의 70%보다 높은 75%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3개월 후 복직 시에는 급여를 100%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넥슨 노조에 따르면 이번 대기발령 대상자는 총 16명이며, 회사에 개선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 배수찬 지회장은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으며 종료시점은 정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2019년 9월에 넥슨 노조에서 진행한 고용안정 촉구 현장에서 ‘전 직원 100% 고용 보장’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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