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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제작진 ˝단아는 처음부터 동양풍을 목표로 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09 11:55:48
조회 7030 추천 11 댓글 35
🔼 8일 등장한 마비노기 영웅전 신규 캐릭터 '단아' (사진출처: 단아 티저 영상 갈무리)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지난 8일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에 신규 캐릭터 ‘단아’가 출격했다. 단아의 특징은 기획부터 동양풍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는 것이다. 그간 마영전에 동양적인 콘셉트를 앞세운 캐릭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마영전 초창기 멤버 이비와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 명 달성에 지대한 공을 올린 린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초기 기획 단계부터 동양풍을 목표로 만들어낸 캐릭터는 이번에 등장하는 단아가 처음이다.

마영전 제작진은 “기존에도 (이비, 린 등) 동양풍 캐릭터는 있었으나, 처음부터 동양을 목표로 삼았다기보다는 마영전에 어울리는 무기를 정하고 그에 맞춰 콘셉트를 덧붙인 경향이 크다’라며 “하지만 신규 캐릭터 ‘단아’는 처음부터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잘 만들 수 있는 동양풍 캐릭터를 만들어보자는 방향으로 접근했고, 이미 잘 알려진 일본도 계열이 아니라 ‘환도’에 가까운 무기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 마영전 '단아' 티저 영상 (영상제공: 넥슨)

실제로 5월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된 단아의 전용 무기 이미지에는 ‘카타나가 아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강조되어 있었다. 실제로 단아가 사용하는 소울블레이드는 환도를 모티브로 제작됐고, 단순한 칼이 아니라 저승신의 힘이 깃들어 영혼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부여되어 있다.

🔼 5월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된 단아 전용 무기 이미지 (사진출처: 마영전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소울블레이드를 활용한 단아의 특징적인 스킬은 도를 던진 위치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순간이동이다. 핵심 스킬은 2종으로, 도를 던진 후 회수하기 전까지 무기가 있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영혼 추적’, 또 하나는 도를 던짐과 동시에 이동하는 ‘흉살 가르기’다. 전체적으로 순간이동을 활용한 속도감 있는 전투를 메인으로 앞세웠고, 앞서 소개한 2종을 비롯해 사령곡, 치병무, 무신극 등 전체적인 스킬 이름에서 동양적인 느낌을 살렸다.

🔼 마영전 단아 시네마틱 영상 (영상제공: 넥슨)

단아가 입는 전용 장비에도 동양 테마가 반영되어 있다. 먼저 피닉스소울은 동양 전통 의상을 소재로 삼아 디자인됐다. 동양풍 의상 특유의 풍성한 실루엣에, 현대적인 미니드레스 스타일을 접목하고, 봉황의 날개와 꽁지깃, 동양적인 상징 등으로 장식했다. 이어서 커맨더소울은 단아가 과거에 입었던 장비다. 전체적으로 동양풍 전투복을 연상시키며, 어떠한 공격에도 적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방향으로 삼았다.




🔼 봉황의 날개와 꽁지깃을 살린 전용 장비 피닉스소울 (사진제공: 넥슨)




🔼 동양풍 전투복을 연상시키는 커맨더소울 (사진제공: 넥슨)

동양풍 캐릭터라는 면모는 배경 스토리까지 연결된다. 단아는 원래 저승왕의 명을 받아 생사의 질서를 지키던 저승의 무사였다. 그런데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으러 저승에 온 아이에 감화되어 저승의 규율을 어기고 아이와 그 어머니가 이승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단아는 인간의 몸에 갇혀 죽음을 되풀이하는 불사의 저주를 받은 채 이승으로 추방됐고, 죽지 않는 존재라는 이유로 이승에서도 사람들에게 섞이지 못했다. 그런데도 단아는 인간에게 동정심을 느껴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떠돌이로 활동했고, 이번에 마족이 창궐한 콜헨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같은 동양적인 테마는 마비노기 영웅전을 필두로 넥슨의 다른 게임에서도 이어진다. 우선 오는 15일에는 메이플스토리에 토지령의 힘을 빌려 싸우는 ‘낭만풍수사 라라’가 등장한다. 이어서 22일에는 카트라이더에 한국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와 신규 트랙을 앞세운 ‘코리아 테마’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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