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류종화 기자] 2019년 출시돼 엽기 시뮬레이터의 정점을 찍은 '이름없는 거위 게임(Untitled Goose Game)'이 오는 9월 23일, 2인 멀티플레이 협동 모드 도입과 함께 스팀에 진출한다.
협동 모드에서는 두 명의 플레이어가 협동하여 사람들을 괴롭히고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다. 한 명의 플레이어가 주의를 끌고 나머지 한 명이 뒤에서 말썽을 피우거나, 두 배로 요란하게 소란을 부리는 등 한층 정신없는 난장판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름없는 거위 게임은 호주 인디 개발사 하우스 하우스가 2019년 9월 출시한 거위 시뮬레이터 게임이다. 한 마리 거위가 되어 마을 주민들을 괴롭히고, 겁을 주고, 물건을 망가뜨리는 등 온갖 말썽을 피우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화제가 됐다. 5대 GOTY에 속하는 AIAS와 GDC에서 GOTY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름없는 거위 게임은 오는 9월 23일 스팀에 출시되며, 한국어 인터페이스를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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