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재미를 다 담은 명작 어드벤처, ‘가디언 테일즈’의 여덟 번째 공카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엔 한 기사군의 대박 소환 인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울러 지난주 진행한 공카 위클리 유저 투표 ‘가장 귀여운 영웅은?’ 결과가 집계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영웅이 최고의 귀염둥이로 선정되었는지 본문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공식 카페와 인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종료일이 임박한 것도 있어 일정 확인이 필요하죠. 먼저 용의 화신 ‘비슈바크’, 영화 배우 ‘유진’ 영웅과 둘의 전용 무기 픽업 소환이 오는 27일에 끝납니다. 약 일주일 정도 남은 셈인데요. 아직 획득하지 못했다면, 다음 주 목요일 오전 7시 59분까지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픽업과 같은 시각에 종료하는 라이브 이벤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리우드’도 놓치지 마세요. 스테이지 클리어를 통해 ‘유진’의 스토리를 감상하고,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기간 종료 후에도 ‘모험 -> 외전’ 메뉴에서 만나볼 수 있지만, 이때는 이벤트 포인트 보상을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하세요. 그리고 공식 카페에서 진행하는 ‘이게 바로 베스트 공략인 거 가테~!’는 27일까지, 길드 레이드 ‘망자의 함선’은 28일까지 펼쳐집니다.

한편, ‘가디언 테일즈’는 공식 카페를 통해 다음 업데이트 예정 사항을 미리 안내했습니다. 먼저 스태미나와 관련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8월 21일부터 12시에 접속한 이들에게 스태미나 50개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스토리 콘텐츠를 계속 구현하고, 스태미나를 소모하지 않는 콘텐츠 추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네요.

이외에도 길드 레이드 연습 모드와 영웅 각성 초기화 기능 추가, 챌린지 업장 확장, 궤도 엘리베이터 등장과 같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8월 26일 공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랍니다.

‘가디언 테일즈’를 하면서 가장 두근거릴 때는 언제인가요? 그간 실패해온 미궁 고층 클리어 직전, 스테이지 속 퍼즐 실마리를 찾았을 때? 기사분들에 성향에 따라 여러 생각이 떠오르실 텐데요. 보편적인 건 아마도 ‘소환’ 버튼을 누른 후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원하는 영웅이 ‘짜잔!’하고 나타나는 걸 누구나 바라고 있으니까요.

원하는 영웅이 나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소환의 지배자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봉한 택배 박스 속에 하얀색이 보이면, 그때부터 심장이 격동하기 시작하죠. 특히, 그 소환이 내게 꼭 필요한 픽업이었다면 움직임은 더 커집니다.

설령 원하는 영웅, 장비가 나오지 않더라도 하얀 패키지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죠. 그런데 이번 주 공식 카페에 한 기사군이 올린 게시글이 참으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상자 안에 하얀 패키지가 무려 4개나 들어 있었거든요.

행운의 주인공 ‘고테로’ 님은 위 스크린샷과 함께 ‘꿀’이란 단 한 단어만 남겼습니다. 긴말은 필요 없다는 뜻이겠지요. 이미지를 본 다른 기사들은 부러움의 댓글을 남겼는데요. 그 중 ‘너냐? 내 흰 박스를 훔쳐간 게’란 멘트가 시선을 사로잡았답니다.

열심히 모은 젬으로 소환 버튼을 터치하다 보면, 어느샌가 쌓인 ‘마일리지’에 눈길이 쏠리게 됩니다. 게임 내 상점에서 영웅과 전용 무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재화죠. 이때 태생 3성 영웅이나 내게 꼭 필요한 전용 무기를 얻을 수 있어 어떤 걸 먼저 사야할지 고민이 뒤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공식 카페에도 이런 질문이 많은데요. ‘덱 진로 상담’과 함께 인기 질문으로 꼽힙니다. 자연스럽게 많은 답변이 나왔고, 정리하면 전용 무기 쪽에 무게가 더 실리죠. 물론, 여기엔 ‘현재 질문자의 상황을 꼭 생각하세요’란 전제가 붙습니다. 주요 영웅을 이미 보유했다면 당연히 전용 무기지만, 영웅과 전용 무기가 전혀 없을 경우엔 영웅 쪽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그래도 영웅보다는 전반적으로 전용 무기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더 많은 편입니다. 영웅 소환을 진행하면 얻을 수 있는 히어로 크리스탈도 꽤 쓸 데가 많기 때문이죠. 마일리지 소모에 고민 중인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뱀파이어 소녀 ‘카리나’

‘카리나’는 말괄량이 뱀파이어 소녀입니다. 현재 ‘가디언 테일즈’의 세계에서 뱀파이어는 헌혈 트럭과 같은 정당한 구입처에서 돈을 지불하고 피를 구매합니다. 전처럼 사람을 습격하지 않죠. 물론, 성숙하고 예의 바르게 자란 뱀파이어라면 말이죠.

하지만, ‘카리나’는 유서 깊은 뱀파이어 가문의 외동딸로 오냐오냐 자란 나머지, 예의와 절차에 관심이 없습니다. 예쁘고, 향기롭고, 달콤한 것이라면 무조건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소녀죠. 이에 ‘카리나’는 여행자를 따라다니며 조금씩 피를 빼앗곤 합니다. 왜냐고요? 맛나고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카리나’는 암속성 지원가 영웅인데요. 일반 공격으로 적에게 피해를 주고, 파티 전원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연계기 ‘박쥐 폭풍’으로도 파티 치유가 가능하며, 특수 능력 ‘불사’ 획득 시엔 부활까지 하죠. 여기에 전용 무기 ‘크레센트 문’을 착용하면 힐량이 상승해 아군 생존력을 크게 올릴 수 있습니다. 전용 무기는 현재 진행 중인 ‘가디언 패스 2020 시즌2’ 패스 미션 보상으로 제공하고 있답니다.

지난주 투표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외모가 가장 귀여운 영웅은?’이 주제였고, 정말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는데요. 대망의 1위는 39.2%의 지지를 받은 ‘란팡’이었습니다. 등급별로 바뀌는 코스튬과 외형에서 풍기는 ‘큐티 아우라’가 많은 득표의 원인으로 보이네요. 다른 영웅들을 압도하며 당당히 ‘최고로 귀여운 영웅’이 되었습니다.

2위 이하는 큰 차이 없이 순위를 이뤘습니다. ‘코코’가 2위, 그 바로 뒤에 ‘하얀 야수’가 3위를 차지했죠. 이어 ‘티니아’가 4위를, ‘파비-루피나’가 공동 5위, ‘마리안’이 7위를 기록했습니다. 위 이미지 외에도 여러 영웅이 표를 받았는데요. 몇 개를 꼽아보자면, 강인함의 대명사 ‘마빈(8위)’, 씬 스틸러 ‘공주(14위)’, 스피드광 ‘라이트닝 카운터(공동 22위)’ 등이 있었습니다.

이제 금주의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지난 투표를 통해 영웅에 대한 기사군들의 애정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인기 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귀여움에 이어 이번에는 ‘가장 갖고 싶은 영웅은?’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가디언 테일즈’ 공카위클리를 통해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