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태호 기자] 안녕하세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 커넥트)’의 멋진 길드 하우스를 소개하는 시간, 메카 러브하우스입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여름 이벤트와 함께 리조트 가구를 복각했습니다. 여기에 신규 가구 3종을 추가해 보다 다채로운 인테리어가 가능하도록 지원했죠.

아울러 리조트 가구를 활용한 인테리어 이벤트 ‘편안한 리조트’가 막을 올렸습니다. 이에 공식 카페의 기사군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뽐내고 있는데요. 메카 러브하우스와 함께 그 결과물을 만나보시죠.

쿠쿠 – 집순이들의 여름나기

처음 소개할 리조트 인테리어는 ‘쿠쿠’ 기사군의 길드 하우스입니다. 리조트 가구와 지난여름 등장한 해변 세트를 조합해 3층에 멋진 바닷가를 꾸몄죠. 고층인 만큼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것 같습니다. 여기에 수영복으로 꽃단장한 소녀들을 배치하면 여느 피서지가 부럽지 않겠네요.

길드 하우스 6시 방향을 보면 물고기가 지나다니는 ‘바닥의 아쿠아리움’이 있습니다. 바닥에 구멍을 내 수족관을 차린 셈인데요. 2층은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물이라도 샜다간 건물주와 한바탕 소란이 일어날 듯싶군요.

녹차말차 – 나도 들어갈래요

다음은 ‘녹차말차’ 기사군의 길드 하우스입니다. 앞서 소개한 길드 하우스와 달리 리조트 가구의 비중을 극대화했죠. 청량감은 다소 줄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살렸답니다.

작성자 ‘녹차말차’는 ‘저도 저 방에 넣어주세요’라고 덧붙였는데요. 게시 글 제목처럼 편안한 분위기 때문인 지, 아니면 수영복 차림의 미소녀와 함께하기 위해서인 지 조금 의심이 가는군요.

그런데 ‘타마키(여름)’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머리 위에 별이 반짝이고 있네요. 붕어빵 매출을 높일 아이디어가 번뜩인 것 같습니다. 마침 그녀를 보고 있는 ‘사렌(여름)’과 협업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네요.

리즈아리아 – 메르쿠리우스 재단 리조트

‘리즈아리아’ 기사군은 메르쿠리우스 재단을 콘셉트로 길드 하우스를 꾸몄습니다. 여름 휴가를 위해 길드가 보유한 리조트로 놀러 왔다는군요. 어찌나 자산이 많은지 실내에 아쿠아리움을 갖췄다고 합니다. 더불어 게시글을 본 기사군들은 ‘미후유’는 어디 있나요?’라고 질문했는데요. 바닥의 아쿠아리움 옆 파티션 사이에 모습을 감추고 있답니다.

홀로 잠든 유카리와 곁에서 지켜보는 아키노도 눈길을 끕니다. 정황상 유카리가 또 술을 마시다 쓰러졌고, 아키노가 간병하는 것 같네요. 근거는 없지만, 평소 행실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침대가 없으면 직접 만든다!

지난 프린세스 커넥트 애니메이션을 감상하셨나요? ‘미식전’ 멤버들이 길드 하우스를 단장하는 에피소드를 방영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멤버들이 함께 식사할 커다란 식탁이 없어 페코린느가 두 팔을 걷어붙였죠. 직접 도끼와 톱으로 나무를 잘라, 멋진 식탁을 제작했습니다.

인게임이라고 못할 건 없죠. 길드 하우스에 가구를 잘 배치하면, 비슷한 형태의 다른 가구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공식 카페 ‘하늘운하’ 기사 군의 작품이 대표적인데요. 크고 작은 책상을 연결해 침대처럼 꾸몄죠. 여러분도 상상력을 발휘해 나만의 가구를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