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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롤만 남았다, 디아블로 2 인기 순위 2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6 18:50:37
조회 1731 추천 0 댓글 1
웹게임과 웹보드, 모바일, 콘솔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 웹게임과 웹보드, 모바일, 콘솔게임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 디아블로 2 순위는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2: 레져렉션을 통합해 집계했습니다.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지난주에 3위까지 폭풍상승하며 간만의 RPG 돌풍을 예고한 디아블로 2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막강한 경쟁자였던 로스트아크까지 밀어내고 인기순위 2위를 달성한 것이다. 디아블로 2 앞에 남은 게임은 수년간 1위를 독차지해온 리그 오브 레전드가 유일하다. 리마스터 타이틀이 출시된 게임 중 이정도의 화력을 낸 게임은 디아블로 2 외에는 없었고, 주요 지표에서도 디아블로 2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치를 유지했다.

눈여겨볼 부분은 디아블로 2 리마스터 버전인 레져렉션이 출시 2주차를 맞이하고 있음에도 인기는 상승곡선을 탔다는 점이다. 디아블로 2 자체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레저렉션은 그래픽이 대대적으로 개선됐으나 게임성은 변동 없이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인기가 높았던 타이틀인 만큼 주요 공략을 기억하는 팬도 상당히 많았기에 출시 직후에는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하리라 예상됐으나 장기전에는 다소 약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레저렉션 발매가 2주 전이었기에 롱런을 언급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시점이다. 그러나 디아블로 2를 둘러싼 전체적인 상황을 살펴보면 열기가 단기간에 식지는 않을 분위기다. 특히 디아블로 2의 경우 같은 캐릭터라도 여러 아이템,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손꼽혔는데, 레저렉션 역시 추억 속 많은 빌드를 하나씩 꺼내보며 그 시절을 곱씹는 맛이 쏠쏠하다는 평을 얻었다. 다만 출시 직후부터 제기된 서버 불안 및 오류가 현재도 해소되지 않은 점은 불안요소로 손꼽힌다.

아울러 강력한 경쟁자였던 로스트아크가 이번 주에 다소 삐끗한 것도 디아블로 2 순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에 진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고레벨 유저를 겨냥한 콘텐츠 다수가 추가됐으나 그 과정에서 등장한 신규 장비 및 상위 등급 팔찌로 기존 장비 가치가 단기간에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는 기존 등급 팔찌를 상위로 승급하는 등 후속조치를 밝히며 진화에 나섰으나 이후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간만의 온라인 MMORPG 돌풍, 아마존 뉴 월드 첫 입성

국내에서 디아블로 2가 돌풍을 일으켰다면 해외에서는 아마존게임즈 MMORPG 신작 뉴 월드가 급속도로 인기를 끌어 모았다. 스팀에서는 주말에 동시접속자 90만 명을 돌파했고, 아마존게임즈에서는 출시 당일 누적 접속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뉴 월드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음에도 국내 이용자 사이에서도 간만의 MMORPG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테스트 단계부터 눈길을 끌었다.

뉴 월드가 시사하는 부분은 끝물이라고 평가됐던 온라인 MMORPG에 대해 적지 않은 잠재수요가 있었다는 점이다. 국내의 경우 MMORPG 중심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넘어갔으나, 모바일 MMORPG는 온라인과는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에 온라인으로 MMORPG를 꾸준히 해온 유저들을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뉴 월드는 온라인 MMORPG 신작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게임으로 손꼽혔고, 이 부분이 국내 대상 서비스가 없음에도 뉴 월드가 출시 시점에 인기순위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서든어택이 배틀그라운드를 밀어내고 4위에 오르며, 슈팅 장르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서든어택은 기존 화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주에 더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었던 배틀그라운드, 피파 온라인 4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상위권 순위가 크게 요동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로블록스가 6계단 상승한 39위를 차지했다. 로블록스는 최근 개인방송 시청자 수가 크게 늘었다. 그 원동력은 로블록스에 등장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패러디 게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위치 등에서 로블록스에서 유저가 만든 ‘오징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개인방송이 부쩍 늘었는데,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유저 제작 게임 다수가 등장했고, 이 부분이 개인방송에서 다시 조명되며 로블록스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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