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가디언 테일즈’의 8월 5주차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도 아레나 영웅 픽률 순위를 먼저 확인해보죠. 여러모로 TOP 10에 이슈가 많았던 한 주였습니다. 가장 시선이 쏠리는 건 ‘비슈바크’인데요. 결국 아레나 부문 3위를 차지했습니다. 픽률은 18.3%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6.6% 포인트나 올랐죠. 출시 후 꾸준히 지분을 늘리더니, 결국 염원하던 TOP 3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유진’의 약진도 엄청났습니다. 점유율이 6% 포인트 상승하며 지난주 5위에서 4위로 위치를 올렸죠. 이렇게 두 영웅이 상승세를 타자 자연스럽게 한 영웅의 입지가 줄어들었습니다. 바로 오픈 초기 아레나를 호령했던 ‘티니아’죠.
‘티니아’는 일주일 만에 픽률이 무려 11%, 순위는 2계단이나 하락했습니다. 게다가 6위와의 차이가 4% 포인트라 지금의 자리도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죠. 아직 ‘란’의 픽률은 낮은 편이지만, 금주부터 아레나에 사용하는 랭커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점도 불안 요소입니다.
참고로 최상위권에서 수치가 감소한 건 ‘티니아’ 뿐만이 아닙니다. 부동의 1, 2위 ‘마리나 – 바리’ 역시 각각 1.6%, 3.4% 포인트 줄었죠. 여기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오픈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전보다 다양한 영웅이 추가 및 육성된 결과가 큽니다.
2주 연속 아레나에서 이슈를 만든 ‘비슈바크’, 픽업 소환을 진행한 ‘유진’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성능이 검증되자 랭커들은 곧바로 아레나에 투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매주 아레나 부문 차트에 제법 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27일 등장한 ‘나리’가 순위표에 데뷔했습니다. ‘라피스’와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죠. 아직 픽률이 대단한 건 아니지만, 업데이트 후 하루 만에 아레나 무대에 등장했다는 건 눈길을 끌기 충분합니다.
현재 ‘나리’는 공식 카페를 중심으로 활발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PVP에서의 활약상 논의가 뜨겁습니다. 과연 분석이 마무리된 후 ‘비슈바크’처럼 날아오를지, 아니면 큰 이슈 없이 조용히 퇴장할지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군요.
이번에는 콜로세움 영웅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금주에도 ‘바-마-티’가 TOP 3를 독식한 가운데 중위권에서 나타난 순위 변동이 이슈네요. 메카 랭킹 집계 시작 후 줄곧 4위권을 지킨 ‘아오바’가 7위로 하락했습니다. 콜로세움 픽률이 절반 이상 감소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건 조금 어려워 보이네요.
‘아오바’ 수치 하락은 콜로세움 최상위권에서 힐러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정식 서비스 초기에 인기를 끌었던 ‘1탱 – 2딜 – 1힐’ 조합에서 힐러는 사실상 ‘아오바’가 독점한 상태였기 때문이죠. 물론, ‘아오바’를 쓰는 이유엔 지속성 영웅의 공격력이 상승하는 파티 버프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슈바크’나 ‘유진’ 등 다른 속성 캐릭터가 떠오르자 이런 메리트도 전보다는 감소한 셈이죠.
이로 인해 콜로세움 인기 조합은 ‘2탱 – 2딜’과 ‘1탱 – 3딜’이 나눠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두 조합에서 우세를 점한 건 무엇일까요? 금주 데이터를 고려하면, ‘1탱 – 3딜’을 선택한 랭커가 더 많았습니다. ‘마리나’ 탱커에 ‘바리’와 ‘티니아’를 채우고, 남은 한 자리에는 ‘비슈바크’나 ‘유진’을 두는 조합이죠.
물론, 둘이 확정인 건 아닙니다. ‘나리’는 물론 ‘마리안’, ‘헤카테’를 배치한 랭커도 있었거든요. 즉, ‘3딜’에서 ‘바리’와 ‘티니아’를 제외한다면, 본인의 육성 정도에 따라 자유롭게 딜러를 넣는 편입니다.
수치상으로는 밀렸지만, ‘크레이그’를 배치한 ‘2탱 + 2딜’ 조합은 최상위권에서 강세였습니다. 집계일 기준 전체 1, 3위인 ‘광어’와 ‘타요부인’ 님이 ‘바리 – 티니아 – 마리나 – 크레이그’ 조합을 사용하고 있었죠. 상위 100명 중 ‘크레이그’를 넣은 랭커는 총 16명이었고, 이 가운데 15명이 ‘2탱 + 2딜’로 높은 점수를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크레이그’를 단독 탱커로 배치한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최종 조합은 ‘크레이그 – 티니아 – 바리 – 마리안’의 ‘1탱 + 3딜’인데요. 콜로세움 1티어에 꼽히는 ‘마리나’를 제외한 상태에서 TOP 100에 들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마리안’은 대상을 관통해 피해를 주는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그리고 원거리 영웅 중에선 방어력이 높은 편에 속하죠. 전용무기 ‘무자비’를 장착하면, 이 점이 더욱 강화됩니다. 그리고 지속성 영웅의 공격력이 상승하는 파티 버프를 가져 ‘지속성 덱’에서 존재감을 발휘하죠. 덕분에 상술한 것처럼 PVP에서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마리안’은 ‘헤카테’와 여러 방면으로 비교가 됩니다. 같은 지속성이고, 포지션도 원거리 딜러로 같거든요. 이에 대한 이야기가 한때 오간 바 있는데요. 정리하면 ‘마리안은 지속성 덱 전문, 헤카테는 좀 더 범용성이 높다’입니다. ‘헤카테’의 파티 버프는 속성과 관계없이 치명타를 올리기 때문이죠. 다만, 영웅 자체 딜은 ‘마리안’이 좀 더 높다는 후기가 있으니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지난주 ‘업데이트 예고사항 중 가장 기대하는 것은?’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궤도 엘리베이터 추가’에 가장 많은 표가 모였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즐길 거리란 점이 높은 득표의 요인으로 풀이되네요. 2위 ‘영웅 각성 초기화 기능 추가’와 3위 ‘신규 미공개 이벤트 챕터 추가’에도 만만치 않은 지지가 있었습니다. 몇 표 차이로 1~3위가 결정되었을 정도로 이번 투표 역시 박빙이었네요.
이제 금주의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앞서 콜로세움 부분에서 인기 조합 이야기를 남긴 바 있습니다. 전투를 자동으로 진행하는 만큼, 어떤 영웅을 선택하고 이들을 누구와 배치할지가 관건이죠. 그럼 여러분이 생각하는 콜로세움에서 가장 효과적인 조합은 무엇인가요? 의견을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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