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바람의나라: 연은 많은 버그로 홍역을 앓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공지에 이어 영상으로까지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27일 업데이트 후 여러 버그가 속출하고 있다. 오류 및 버그 수정을 이유로 28일부터 31일까지 4회에 달하는 임시점검을 했고, 점검 때마다 운영진이 공지를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28일에는 공지를 넘어 넥슨과 함께 바람의나라: 연을 공동개발한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가 영상에 직접 등장해 사과 입장을 밝히기에 이른 것이다.
이태성 디렉터는 “매번 영상이나 개발자 서신에서 기쁜 소식보다 죄송스러운 내용으로만 인사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다. 개발자 서신을 통해 말씀도 드렸지만 좀 더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 갑작스럽게 영상을 촬영하게 되었다”라며 “유저 분들의 목소리를 잘 듣겠다고 항상 말했지만 문제가 있을 때만 이렇게 나타나서 약속 드렸던 소통 역시 잘 해나가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태성 디렉터는 영상을 통해 이번 업데이트는 플레이어가 노력한 것에 걸맞은 보상을 제공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유저들이 배산감과 박탈감을 느끼게 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업데이트를 포함해 게임 전체적으로 유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다시 검토해 이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디렉터는 “앞으로 등장할 다양한 신규 지역을 만들어나갈 때도 오늘의 실수를 기억하고, 되새겨서 반복적인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27일 업데이트 이후 발생한 많은 버그와 함께 당시 추가된 1차 승급에 대한 불만도 있다. 가장 큰 부분은 승급 직업, 승급 기술 등에 대한 파밍 난이도가 과하게 높고, 새로 추가된 금강장비가 기존에 유저들이 맞춰놓은 장비를 무의미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캐릭터 전투력을 산출할 때 아이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승급 시 필요한 아이템과 승급 기술 제작, 승급 기술, 산적굴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무기, 갑옷 획득 난이도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7월 15일에 출시되어 약 1개월 반이 흐른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구글플레이 평점은 5점 만점에 2점으로 낮은 수준이다. 과연 바람의나라: 연이 현재 제기된 문제를 해소하며 정상궤도로 돌아올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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