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류종화 기자] 10일 코스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가 첫 날 장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4조 5,68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4만 8,000원으로 시작해 장 개장과 동시에 6만 2,40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시가총액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알테오젠, 에이치엘비에 이은 코스닥 시가총액 5위다. 코스닥 게임주 가운데서는 단연 1위로, 국내 게임 상장사 중에서는 3N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에 맞춰 ‘일상의 게임화’를 모토로, 한 발짝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보다 한국 게임사의 위상을 높여 나가며,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외적으로도, 또 내적으로도 열심히 노력해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PC 온라인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국내), 패스 오브 엑자일(국내), 검은사막(북미/유럽) 등을, 모바일에서 프렌즈타운, 프렌즈팝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달빛조각사, 가디언 테일즈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크래프톤에서 개발 중인 PC MMORPG 엘리온 서비스 준비에 한창이다.
2020.09.10 15: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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