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가디언 테일즈’의 9월 3주차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먼저 아레나 영웅 픽률 순위를 확인해보죠. ‘나리’의 상승세가 그야말로 매섭습니다. 일주일 전 6위에서 금주 4위로 2계단이나 순위를 올렸죠. 출시 후 지금까지 아레나 부문 점유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리’의 다음 목표는 TOP 3 입성입니다. 현재 기세를 고려하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일이죠. 금주 3위는 ‘비슈바크’이며, 점유율은 16%입니다. 이는 9월 2주차와 비교해 1% 포인트 감소한 수치죠. 게다가 수치 감소는 비단 어제오늘만의 사례가 아닙니다. 8월 5주차보다 2.3% 포인트 줄어들었거든요. 즉, 아레나에 돌풍을 일으켰던 ‘비슈바크’의 영향력이 계속 약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유행을 선도하는 최상위 랭커들의 조합에서 ‘나리 – 마리나 – 바리’가 인기란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 ‘비슈바크’를 쓰는 랭커가 수 주 전보다 크게 줄었죠. 지금까지의 ‘가디언 테일즈’ 아레나 경향을 고려하면, 앞으로 ‘나리 – 마리나 – 바리’를 선택하는 빈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연 예상대로 ‘나리’가 다음 주에 3위 자리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이렇게 ‘나리’가 득세하자 ‘비슈바크’ 보다 더 타격을 입은 영웅들이 있습니다. 바로 ‘티니아’와 ‘유진’이죠. 두 영웅 모두 점유율이 또 하락해 ‘티니아’는 7위, 유진은 5위로 위치가 내려갔습니다. 특히, ‘티니아’는 이제 TOP 10 이탈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네요. 오픈 초창기 뽐냈던 3대장의 위엄은 이제 온데간데없습니다.
아울러 ‘마리나’와 ‘바리’의 점유율이 시나브로 감소 중인 것도 이슈입니다. 물론, 1. 2위 자리가 위태로운 건 아니지만, 한때 100%에 육박했던 압도적인 모습과는 다르죠.
이는 신규 영웅이 차례차례 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웅 육성이 이뤄지자 속성 유불리와 특징 연구에 따른 결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정 영웅이 주도하는 독점 현상이 조금씩 완화되는 분위기인데요. 분명 반가운 일입니다.
한편, 지난 11일 업데이트로 출현한 신규 영웅 ‘비앙카’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수 속성 원거리 딜러이며, 피격 시 내 공격력이 상승하고 상대는 줄이는 특수 능력을 가져 1 대 1 전투에서의 활용도가 주목받고 있죠. 과연 지난 ‘비슈바크’, ‘나리’처럼 업데이트 직후부터 아레나 차트를 강타할지 기대가 됩니다.
콜로세움 차트에도 꽤 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일단 아레나에 이어 여기서도 ‘나리’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 4위를 기록했고, 3위 ‘티니아’를 바짝 쫓고 있죠. 그래도 콜로세움에서만큼은 ‘티니아’가 점유율을 지켜내 쉽게 추월을 허용하진 않을 듯싶습니다.
이런 ‘티니아’와 달리 ‘유진’은 결국 TOP 10 차트에서 사라졌습니다. 9월 2주차에 나타난 위태로운 분위기를 타개하지 못했네요. 최근 콜로세움에 무 속성 영웅들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어 당분간 유진을 보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크레이그’의 순위 상승도 이야깃거리입니다. 점유율이 소폭 올라 5위를 차지했죠. 그리고 최상위권에서 ‘마리나’와 함께 두 명의 탱커를 배치하는 조합이 점점 늘고 있어 전망도 밝습니다.
특히, ‘마리나 – 크레이그’ 콤비는 TOP 30에서의 픽 빈도가 높았습니다. 보다 안전하게 아군 딜러를 지키는 것이 콜로세움의 최신 경향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인데요. 기본적으로 ‘마리나 – 바리 – 크레이그’를 두고, 남은 한 자리는 ‘나리’와 ‘티니아’가 경합입니다. 다만, ‘티니아’는 중위권에서 선택하는 빈도가 높았고, 그 윗선에서는 ‘나리’의 픽률이 더 높으니 참고하세요.
이 밖에는 ‘엘비라’가 차트에 들어온 점, ‘비슈바크’의 하락세가 금주 콜로세움 이슈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레나와 비교해 조합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움직임도 큰데요. 다음 주에는 어떤 영웅이 득세할지 데이터 집계 결과가 기대됩니다.
‘엘비라’는 화 속성 원거리 딜러 영웅입니다. 이번 ‘가디언 패스 시즌3’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었고, 골드 미션 보상에 전용 무기 ‘트러블 메이커’가 준비되어 있죠. 덕분에 ‘엘비라’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졌습니다.
‘엘비라’의 강점은 투사체를 곡사형으로 발사한다는 겁니다. ‘가디언 테일즈’에 몇 없는 희귀한 특징이죠. 이를 이용하면 지형지물과 고저차를 어느 정도 무시하고 일방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특수 능력 ‘짓궂은 장난(상대와의 레벨차에 따라 추가 피해)’과 광역 피해, 전용 무기 장착 시 생성하는 장판 공격이 더해지면 적에게 생각보다 높은 딜을 선사하죠.
덕분에 ‘엘비라’는 화 속성 덱의 필수 딜러로 꼽힙니다. 물론, 근접 화 속성 덱에서는 조금 활약상이 떨어지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존재감이 아예 퇴색되는 건 아니죠. 참고로 파티 버프는 ‘원거리 피해량 증가’인데요. 강점 극대화를 위해 같은 파티 버프를 가진 ‘레이첼’과 조합하는 것도 좋은 편입니다. 그럼 원거리 공격의 피해량이 엄청나게 올라가죠.
다만, 아레나에서는 활용이 모호합니다. 투사체 속도가 느려 직접 컨트롤하는 상황에서 적중이 쉽지 않거든요. 특히, 이동속도가 빠른 영웅과 대적하면,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고 전장에서 이탈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난주 ‘최대 레벨이 확장되면 영웅과 장비 중 어떤 걸 먼저 신경 쓸 건가요?’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영웅에 먼저 투자한다’가 싱거운 완승을 했습니다. 무려 80%에 육박하는 표를 받았죠.
이유를 살펴보면 ‘장비와 비교해 초월이 쉬운 편이다’, ‘영웅 레벨 업을 하면 스탯이 골고루 상승한다’, ‘망치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등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무기에 투자한다’ 쪽에서는 ‘전용 무기가 없으면 영웅 성능이 확 줄어든다’가 주를 이뤘답니다.
이제 금주의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웅 ‘비앙카’가 등장했습니다. 수 속성 파티에 투자한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원거리 딜러죠. 스킬셋이 독특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럼 ‘비앙카’는 PVP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의견을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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