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에서 이태균이 

크게 관계없는 박지민이나 송서현에게

이나영 뒷담화를 한건 오바였지만

8화에서 갈등내용만 봤을때는

이나영이 먼저 잘못한게 무조건 맞다

자꾸 멍청한 애들이 

리셋을 하는게 맞고, 침낭을 남기려고 한 이태균이 잘못이라는데

리셋을 해야할 당위성 같은게 없는게 맞음

죽을때까지 지상vs지하 팀전만 하는것도 아니고

판이 어떻게 새로짜여질지 모르고, 지하실로 다시 내려올지도

모든게 불분명한 상황에서 지상으로 올라간다고

모든걸 리셋해야한다는 당위성은 성립하지 않음

뭐 평생 팀전만 할거면 리셋하는게 맞을수는 있겠지ㅋㅋ

그러나 어차피 사람 조금 줄어들면

개인전으로 가게 될 상황은 뻔하기 때문에

침낭을 남겨두고 침낭이야기를 통해

끈을 이어나가려는 선택또한 존중 받아야 하는것임

어쨋든 리셋 당위성이 없는 상황에서

엄연히 개인물건으로 산 침낭을 건드리려고 한

나영이가 선을 먼저 넘은게 맞음

침낭은 공용의 돈으로 산 물건도 아니고

같이 훔친물건도 아니고

개인의 자금이 생존에 직결되는 피의게임에서

개인의 자금으로 산 물건이기 때문에

설사 리셋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그 물건에 대한 처분권은 오로지 당사자 개인이게만 있음

그런것마저 건드리려고 했으니 당한 사람은

화가 날수밖에 없고 나영이가 먼저 잘못한게 맞는거지

이태균의 잘못을 따지자면 한다면

그 후의 일들일뿐이고, 8화의 갈등장면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먼저 잘못한쪽은 이나영이 무조건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