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는 19일 온라인을 통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통은 간담회를 하면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기 마련이지만 간담회를 개최한 어제 하루 주가가 9% 가까이 하락했다. 씰M 및 블록체인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예상보다 못했기 때문.
지난 14일 데브시스터즈도 간담회가 주주들의 공감을 받지 못하면서 주가가 10%가까이 하락했다.
19일 큰 폭으로 하락한 주가는 20일 오전 8% 이상 상승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가 상승 이유는 간담회 당시 나왔던 영상이 '씰M'이 아니기 때문이다. 생태계를 설명하는 도중 메타버스 관련 내용을 설명하면서 나온 영상이라 이런 게임 또는 어울림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영상일 뿐, 주주들의 관심이 집중된 '씰M'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기 때문.
당시 이재용 본부장이 나와 플레이위드의 생태계를 설명하면서 마지막에 "플레이위드의 비전을 담고 있는 게임의 일부분을 공개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아직 개발이 덜 된듯한 느낌의 영상을 공개한 것.
하지만 간담회 이전에 공개된 스크린샷에서 씰M은 수준급의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줬다. 스크린샷만 보면 최근 태국 지역에 출시된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나 기존에 출시됐던 넷마블의 '제2의나라', 또는 미호요의 '원신'과 같은 느낌의 애니메이션 스타일 MMORPG다.
씰M 스크린샷
실제 간담회는 '씰M'관련 이슈가 가장 컸음에도 위의 스크린샷이나 영상은 한번도 노출되지 않았다. 플레이위드 담당자에 따르면 아직 회사가 영상의 공개를 원치 않았기 때문인데, 현재까지도 '씰M'의 영상은 한 편도 공개되지 않았다.
플레이위드 종목토론실에서는 이를 두고 "씰 유니버스 그래픽보고 씰M 그래픽인줄 착각하더라", "정식 론칭과 관련없는 구닥다리 영상가지고 언더슈팅 유도한 것"이라고 해당 영상이 '씰M'과 헷갈릴 수 있다는 부분을 지적했다.
한편 20일 플레이위드는 모바일 게임 '씰 M'의 티저 영상, 공식 SNS, OST 등 씰M과 관련한 이모저모를 공개하며 글로벌 첫 출시를 위한 본격 행보를 알렸다.
지난 12일에 대만에 티저 사이트와 함께 공식 BI, 티징 영상과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 등을 현지 유저들에게 공개했다. 이어 19일에는 공식 OST 'Playwith U'의 메이킹 영상도 공개했다.
티저 사이트에는 씰M의 대표 캐릭터인 꾀돌이 토끼가 영화 토르, 전래동화 금도끼은도끼 등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특유의 개그 MMORPG임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세계관과 함께 공식 페이스북 연계 페이지로 구성되었다.
한편 19일 공개된 영상은 가수 수스가 참여한 Playwith U OST를 처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으로 특유의 경쾌한 댄스 음악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다.
앞으로 플레이위드는 대만 현지 MZ 세대들이 좋아할 수 있게 'Playwith U'의 EDM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공식 SNS 등에서 대규모 댄스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씰M은 모바일 캐주얼 MMORPG로, 지난 2003년 정식서비스를 진행한 온라인 게임인 씰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카툰렌더링, 익살스러운 개그 액션, 콤보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을 포함해 동남아에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씰M은 원 개발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가 정통성을 그대로 계승해 원작 내 다양한 직업, 콤보, 세분화 성장, 모바일 플랫폼 요소와 더불어 대표 캐릭터에 NFT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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