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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서밋] '메타버스'를 위한 에픽의 핵심 시스템은 '이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12 17:43:24
조회 40 추천 1 댓글 0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이 개최됐다.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의 첫 날에는 '메타버스를 위한 준비 : 에픽의 에코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언리얼 엔진의 공생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언리얼 서밋은 언리얼 엔진의 혁신적 기술과 정보, 개발 트렌드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언리얼 서밋 2021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개념인 메타버스와 언리얼 엔진5의 주요 특징,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주요 게임 및 영화 사례, TV, 라이브 이벤트 사례, 건축 및 제조업에 활용된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전문가들의 경험과 생각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첫 세션은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와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의 오프닝 및 환영사로 진행됐다. 박성철 대표는 4일간 진행되는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에서 에픽게임즈에 있어서 국내 시장의 중요성과 더불어 어떤 주제로 강연이 펼쳐질 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으로 언리얼 엔진의 에코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해당 세션에서는 에픽게임즈 코리아 신광섭 부장이 출연해 메타버스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 제작의 개발부터 서비스에 사용되는 에픽게임즈만의 에코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신광섭 부장'메타버스'에 대해 신광섭 부장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것 외에 사용자가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는 환경, 그것이 메타버스라고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이는 기존 '로블록스'나 국내 여러 소셜게임들이 개발자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지만, 의외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사례들과 일맥상통한다. 

신 부장은 이어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서 마음껏 만들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발자들이 주어진 콘텐츠를 제공하는 형태에서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공유하는 환경이 미래 비전을 가질 것이란 관측이다. 에픽게임즈에서는 그 핵심이 '언리얼 엔진'이다.

언리얼 엔진 또한 하나의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개인과 크리에이터들이 각자 콘텐츠를 만들고 이 수익을 서로 나눌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한 과제라고 봤다. 

신 부장은 이를 위해서는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를 위해 언리얼 엔진에서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에픽게임즈는 이미 '포트나이트'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미니게임을 선보이는 등 메타버스로서 가능성을 알린 바 있다. 이를 통해 개발된 노하우나 툴, 에코시스템 등을 제안하면서 개발자들이 다음 세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지침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렇듯 모든 사람들이 실시간 3D콘텐츠와 경험을 제작할 수 있는 세상이 그들의 미션이었다.

이를 위한 에코시스템으로 전체 소스 무료공개, 오픈형 표준 지원 등의 '오픈 플랫폼' 형태와 다양햔 플랫폼의 편리한 개발지원, 멀티 플랫폼 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세스, 일반 산업분야에서도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툴, 검증된 호환성과 파이프라인의 통합을 가능케 하는 데이터 스미스, 효과적 지원을 위한 온라인 러닝 등을 소개했다. 

메타버스로의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픈월드'다. 이에 대해 신 부장은 "더 넓은세상에서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며 그것을 위한 기능들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기존에 이미 소개된 바 있는 언리얼 엔진5의 루멘과 나나이트 등의 기능을 언급했다.

또한 몰입감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캡처링리얼리티, 아트스테이션, 스케치팹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을 인수했으며 소셜요소를 위한 게임 서비스, 계정 서비스 등도 소개됐다.

신 부장은 모두가 실시간 크리에이팅 가능한 세상이 곧 메타버스의 개념이고, 현재 메타버스로 나아가는 중이라는 말과 함께 "함께 노하우를 쌓아 나간다면 메타버스 세상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콘텐츠가 없으면 아무 소용 없듯이 언리얼 엔진 역시 여러분, 즉 크리에이터가 없다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며 섹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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