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토리가 돋보이는 게임…무엇이 있을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19 11:10:50
조회 1459 추천 2 댓글 5

 


게임은 거대한 산업이 됐지만 일부에서는 지금도 어린이나 하는 것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게임은 어린이가 즐기는 것이 아닌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됐다. 영화산업을 뛰어넘을 정도로 거대화됐고 게임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수백명 이상의 개발자와 1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비용이 투입되기도 한다.

게임이 처음 등장했던 시절에는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과의 전투 같은 단순한 스토리 라인을 갖고 있었지만 지금의 게임은 영화나 드라마처럼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실 게임에서 스토리를 적용한 것은 상당히 오래됐다. 이미 1980년대 초반부터 텍스트 기반의 어드벤처 게임을 통해 제법 완성도가 높은 스토리 기반 어드벤처 게임이 다수 탄생했다. 그리고 지금은 기술의 발전 덕분에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들이 영화에 가까운 수준의 영상과 스토리를 자랑한다.

과거 1980년대 초반 여러 게임 회사들은 다양한 어드벤처 게임을 제작하며 게임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했다. 당시 탄생했던 '사이오 블레이드'나 '자스' 'JB 해럴드 머더 클럽' 같은 게임은 스토리텔링이 돋보였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어드벤처 게임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시에라를 통해 퀘스트 시리즈가 탄생했다. '폴리스 퀘스트'나 '스페이스 퀘스트', '킹스 퀘스트' 같은 멋진 어드벤처 게임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게임에 영화나 드라마적인 스토리를 접목한 게임들은 1980년대 초반부터 꾸준하게 탄생했다.

본 기자는 그 중에서도 코지마 히데오가 개발한 '스내처'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MSX2 PC로 즐겼던 이 게임은 지금 생각하면 여러 영화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스토리를 보여줬다. 특히 게임 후반부 특정 캐릭터의 죽음에 가슴이 찡했던 기억이 남는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게임이 영화처럼 멋진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코지마 히데오의 스토리가 돋보이는 스내처 / tvtropes.org


이후에도 게임의 그래픽 표현이 좋아지면서 멋진 스토리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감동을 제공하는 사례는 정말 많다. 특히 최근 꾸준하게 출시되고 있는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들은 게임과 영화,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들며 게임이라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점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인터랙티브 무비뿐만 아니라 여러 장르에서도 스토리가 뛰어난 게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토리가 뛰어나거나 플레이어에게 여운을 남겨주는 게임은 어떤 작품이 있을까? 드라마로도 유명한 '워킹 데드'나 '라스트 오브 어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레드 데드 리뎀션', '메탈기어 솔리드'나 '파이널 판타지 7, 10'. '용과 같이 제로'나 '저지 아이즈',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인디 게임이지만 '투 더 문' 같은 게임들은 성인들도 납득할만한 꽤 멋진 스토리 텔링을 보여준다.


엔딩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레드 데드 리뎀션 / 락스타게임즈


상당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애즈 더스크 폴스 / 스팀


꽤 멋진 스토리를 보여준 저지 아이즈 /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이제 잘 만든 게임은 게임을 넘어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계속 탄생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감동을 주는, 교훈을 주는, 눈물 흘리게 하는, 여운을 남게 하는 게임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탄생할 것이다. 플레이어를 감동하게 만든 게임 스토리는 무엇이 있을까?



▶ [기획] 스토리 들려주는 기자(6) - 세븐나이츠▶ [인터뷰] "누나 믿고 밀어붙여!"'오버워치2' 정커퀸 스토리▶ [기획] 스토리 들려주는 기자(5) - 디아블로(상)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2450 컴투스는 붕어빵에, 네오위즈는 고양이에 NFT 심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4 97 0
2449 이번에도 가성비 끝판 왕?...태블릿 탭 P11 프로 2세대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4 108 0
2448 배그X데바데 컬래버...젠지, 치킨 4회로 'PCS7 아시아' 1주차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4 87 0
2447 레드오션이라도 좋아...'문명', '케로로' 등 예약 들어간 모바일게임 5종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4 142 0
2446 [성명] 국감2022 게임 패싱 사태 심각하게 우려 [2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4 2025 20
2445 [인터뷰] VR기기 피코4, 오큘러스퀘스트2를 넘을 수 있을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4 115 0
2444 [리뷰] 퇴폐적 아름다움...무기미도(无期迷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3 230 1
2443 '우크라이나 전쟁 이야기' 게임 출시일 확정!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530 2
2442 '오딘' 김재영의 라이온하트 , 11월 코스닥 상장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352 0
2441 '메타버스 트랜스포메이션(MT)'이 뭐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179 0
2440 '우마무스메' 다시 달린다...구글매출 30계단 유턴하며 16위에 올라  [16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9722 14
2439 '코딩', 넥슨은 교육에, 엔씨는 신입사원 채용에 활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276 0
2438 10월 시작은 e스포츠와 함께...LoL, 카트, 배그 대회 종합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4905 5
2437 [프리뷰] 3D '명일방주'? 팜므파탈 미소녀게임 '무기미도(無期迷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288 0
2436 '서머너즈 워' 3조 매출 달성...역대 매출 톱5 한국 모바일게임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197 0
2435 '쉬어가는 확장팩' 오명 씻을까...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11월 29일 출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269 0
2434 [금주의 신작] 피파23, 문브레이커...주목할 만한 신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122 0
2433 캐릭이 초기화된다고?...시즌2 준비하는 'DK모바일' 얼마나 벌었나 봤더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171 0
2432 야구게임 매니아들이 본 가을 야구 진출팀 3위, 5위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116 0
2431 '미르4'ㆍ'리니지W' 등 아재 게임 '팝업스토어' 오픈..'짱구'도 합류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2557 2
2430 크래프톤, '문브레이커'ㆍ'칼리스토 프로토콜'로 하반기 '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137 1
2429 [핸즈온] 'BB형'의 역작 '마블 스냅'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2071 4
2428 엔솔로지 네번째 이야기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더 데빌 인 미'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120 0
2427 닌텐도 스위치용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출시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3131 3
2426 귀여운 마녀와 함께...액션 슈팅 '작은 마녀 노베타' 출시 [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3275 7
2425 잠입액션 '플래그 테일: 레퀴엠' 18일 출시...PS5 예판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116 0
2424 크래프톤 신작 '문브레이커' 출시...베타 평가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223 0
2423 "지스타 2022 완전 정상화" 제 2전시장 3층까지 BTC관 확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178 0
2422 배그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7)' 아시아 30일 개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110 0
2421 '니케' 예약 200만 명 돌파....매칭 테스트하면 니케 장패드를 주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332 0
2420 공포게임 '맨 오브 메단', '리틀 호프' PS 5, ,XBOX X|S 버전 무료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140 0
2419 'TOKEN2049'에서 키노트 발표한 위메이드와 컴투스, 핵심 비전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92 0
2418 [게임라떼] 코믹 어드벤처 게임의 대명사 '원숭이 섬의 비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131 0
2417 우리 카겜이 달라졌어요...'말딸' 한달치 미래 공개하니 "이제 일하는 것 같네" [6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5052 7
2416 이 정도면 기대작이라 불러도 될까요?...'아레스ㆍ더파이널스ㆍ문명M' 등 신작 3종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132 0
2415 '리니지W' 일본 매출 비중 10%→50% 육박... 韓日 구글 매출 2위ㆍ5위 역주행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344 0
2414 사파리존에 이어 이번에 미디어 속으로...'포켓몬 미디어 전시회' 개최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2641 4
2413 엔씨, 넥슨, NHN 사회공헌 키워드는 '어린이ㆍ창의력ㆍ다양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119 0
2412 "아이언맨?" 카카오게임즈 '아레스'의 핵심은 '슈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165 0
2411 [언리얼서밋 2022] 퍼스트 디센던트의 언리얼 엔진 활용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121 0
2410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22 그랜드 파이널' 만 남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150 0
2409 귀여운 '구미호' 등장...'강림2' 출시 후 첫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189 0
2408 엠게임, '귀혼' 모바일 P2E 게임 토큰 후오비 상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186 0
2407 11월 '애니팡' P2E 게임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168 0
2406 '히트2' 공성전 준비 체제 '돌입'....'활' 클래스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139 0
2405 게임도, 회사생활도 슬기롭게...'슬기로운' 슬로건 내세운 게임ㆍ 게임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139 0
2404 [기자수첩] 우리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할지도 모를 불안  요소…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2171 2
2403 '키타산 블랙' 다시 뽑는다...우마무스메 재픽업 '반응'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387 3
2402 [인터뷰] 출근하면서 안경 쓰고 201인치로 게임을 한다고?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3147 0
2401 [베타체험기] 무슨 말이 필요할까?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2282 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