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와이에서는 주목 게임의 출시 이후 2명 이상이 게임을 해보고 간단한 소감을 적는 크로스 리뷰를 시작합니다. 한 명의 의견이 아닌 보다 여러 명의 다양한 시각을 담겠습니다.
[이재덕 기자] 전략과 손컨 둘 다 필요한 디펜스 게임
첫 눈에 반하는 이가 있듯, 첫 눈에 반하는 게임도 있다. '무기미도'가 그랬다. 강렬한 끌림이 있었다. 마음에 가는 캐릭터가 있으니 게임에 대한 관심도 생겼고, 플레이로 이어진다.
명일방주도 해봤고, 백야극광도 해봤는데 게임이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디펜스와 전략이 주는 재미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3매치 퍼즐게임도 고민을 해야 하지만 무기미도와 같은 디펜스게임은 캐릭터 하나하나에 대한 파악이 필요했다.
여기까지는 명일방주와 다를 바가 없으나 이후는 '손컨'이 필요해 진다. 캐릭터의 역할은 물론 적 캐릭터의 코어 브레이크 여부까지 분명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코어 브레이크를 해준다거나 힐과 탱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캐릭터를 옮겨가며 대처를 해줘야 한다. 한번 세팅해 두면 지켜보는 게임과 달리, 훨씬 손이 바쁜 게임이다.
무기미도 /게임와이 촬영
아쉬웠던 것은 게임 상에서 캐릭터를 길게 누르거나 했을 때 캐릭터 정보 화면으로 들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아래쪽을 눌러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 불편했다.
무기미도의 재미는 아름답고 강력한 누님들을 수집하는 재미다. 그래서 더 강하게 만들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가는 재미다. 기자는 비록 0티어 '하멜' 한 명에 그쳤지만 무과금 이용자도 노란색 캐릭터 3명 정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그리 팍팍한 게임도 아닌듯 싶다. 디펜스형 수집형 RPG가 좋다면 필수 게임이다.
무기미도 /게임와이 촬영
[이정훈 기자] 다크하면서 매력적인 느낌을 주는 게임은 오랜만
디펜스 게임은 오랜만에 즐겨본다. '무기미도'는 퇴폐적이고 다크한 아트웍 때문에라도 관심이 갔던 게임이다. 범죄자들을 포섭해서 전투를 진행한다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였다. 적을 물리치고 돈을 벌어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고 더 강력한 캐릭터를 뽑고… 게임의 구성은 간단하지만 디펜스 게임 특유의 재미와 캐릭터를 키우고 수집하는 즐거움이 있다.
무기미도 /아시노게임즈
디펜스 게임답게 전략도 중요해서 적이 지나갈 주요 길목에 알맞은 캐릭터를 배치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다. 각 캐릭터는 탱커나 법사, 궁수, 지원 등 서로 다른 클래스를 갖고 있어 캐릭터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이 탄생한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배치한 캐릭터를 이동시킬 수도 있다. 물론 제한은 있지만…
최근에는 밝은 분위기의 미소녀 캐릭터가 많은데 다크하면서 매력적인 느낌을 주는 게임은 오랜만인 것 같다. 아마 개발사도 밝은 미소녀 게임이 많아 차별성을 주기 위해 일부러 어두운 소재와 캐릭터를 선택했는지도 모르겠다. 캐릭터를 육성하고 수집하는 재미와 디펜스 특유의 전략이 잘 살아 있어 서브컬쳐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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