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850억 원 매출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한국 출시 '시동'

게임와이

2022.12.07 15:39:04

조회 5381 추천 5 댓글 17

중국에서 약 4천억 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7일부터 한국 서버 한정 CBT 앞두고 테스터 모집에 들어갔다.

마법 세계 소재의 모바일 카드 배틀 RPG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Harry Potter: Magic Awakened)'의 CBT는 12월 중 실시된다. 모집은 CBT 전까지이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뽑은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분위기와 등장인물과 마법 생물, 마법 물약 등 '해리포터' 그 자체를 게임으로 담아냈다. 스토리는 2차 마법사의 전쟁이 끝난 수년 후 펼쳐지는 마법 여행으로부터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마법 학교 '호그와트' 입학 허가서를 받은 어린 마법사로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번 CBT 버전에서 테스터는 호그와트 성을 오픈해 친구들과 함께 마법학원 신입생 입학, 기숙사 배정식, 마법 주문 배우기, 카드 수집부터 카드를 이용한 1v1 또는 2v2 PVP 마법 대결, 금지된 숲에서의 PVE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의상 착용과 매일 밤 펼쳐지는 불꽃쇼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5월 넷이즈는 이 게임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iOS, 안드로이드, PC 등 크로스 플랫폼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했지만 이번 CBT에서는 모바일만 지원되고, PC는 지원되지 않는다. 넷이즈는 이 게임을 두고 "데이터 공유 기능(크로스 프로그레션)을 도입해 어떤 기기로 접속해도 플레이를 이어서 즐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출시도 '2022년 글로벌 출시'라고 했지만 12월 중에 CBT에 들어간 것을 보면 올해 출시는 어려울 전망이다.

5월에 공개된

한편 이 게임은 중국에서 '哈利波特：魔法觉醒'이라는 이름으로 작년 9월 중국 애플스토어에 출시됐다. 앱 분석 사이트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이 게임은 첫달 9657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달이 지나면서 빠르게 하향 안정화가 이루어졌고, 2022년 11월 에는 월 241만 달러(약 32억 원)로 내려 앉았다.

누적 2억 9138만 달러,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 'Harry Potter: Magic Awakened'라는 이름으로 영국과 스웨덴, 노르웨이 등 4개 나라에 출시됐지만 앱매직에서는 '선택한 필터에 해당하는 표시할 데이터 없음'으로 표시되고 있다.

▶ 해리포터 IP 오픈필드 액션 RPG '호그와트 레거시' 예약 시작 ▶ 중국서 '윈신' 제친 그 게임...'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핸즈온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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