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1/3
- 수원지검, 부장검사가 직접나와 Sutton
- m세대vs Z세대 구별해준다 들어와라 ㅇㅇ
- 싱글벙글 딸배헌터 근황 ㅇㅇ
- 우러전쟁 이야기 (전장을 지배하는 드론) 후지토라
- 괴물 나초를 환장하고 먹는 천조국 텍사스 형님들...jpg 야갤러
[NSW] 모모도라: 달 아래 진혼곡 리뷰
모모도라: 달 아래의 진혼곡은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게임이며 '2D소울'이라고도 불리는 모모도라 시리즈의 외전이자 프리퀄 격의 작품이다.스토리룬 마을의 여사제 카호는 카스트의 동부 왕국에서 시작해 룬 마을까지 퍼지고 있는 저주를 막기 위해 카스트 왕국의 여왕을 알현하러 간다.카스트 왕국은 이미 악이 퍼져 죽은자가 일어나는 위험한 땅이지만 저주를 막기 위해 카호는 쇠퇴하고 저주받은 왕국을 탐험한다.게임 플레이모모도라의 조작은 경직을 주는 근접 공격, 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 무적시간이 널럴한 구르기 3가지의 조작 방식을 가지고 있다. 조작감은 보기보다 둔하고 묵직한 느낌이지만 썩 나쁘지 않고 게임 후반까지 가도 위 조작 방식에서 크게 무언가 달라지거나 늘어나진 않는다.앞서서 '2D소울'이라는 이야기했는데 딱히 소울류의 특징이 있거나 닮아서 그렇게 불린 건 아니고, 어딘가 불친절한 스토리 텔링과 있어 보이는 분위기 또는 순전히 난이도 때문에 그렇게 알려진 거 같다.잡몹이건 보스건, 데미지가 매우 높아서 초반엔 2~3번 정도 맞으면 사망하기에 초반엔 꽤 게임이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패턴 자체는 단순하고 몇 번 보면 파악이 쉽게 되는 편이라 적응 단계에나 어렵지 플레이하면서 마스터하기는 쉬운 게임이다.메트로배니아라는 장르답게 나름 숨겨진 요소도 있고 비선형적인 진행을 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맵이 유기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진행을 위해선 필수로 얻어야 할 능력이 많지 않고 능력 없이도 넓은 맵을 진행할 수 있는 비선형적 플레이가 꽤 괜찬은 포인트였다.의외로 작품의 분위기는 매우 암울한 편이다. 귀여워 보이는 그래픽과 가슴을 때리는 보스 때문에 트레일러로 봤을 땐 이렇게까지 암울할 줄 몰랐는데 필드에 있는 여러 NPC와의 대화 그리고 어두운 배경이 현재 게임의 세계관은 매우 암울한 상황임을 여러 번 상기 시켜준다.그리 넓은 맵은 아니지만 위에 말한 NPC들도 꽤 밀도 있게 배치되어있어 세계관의 파악과 동시에 게임에 몰입을 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그저 어두운 배경만 있었다면 평면적인 게임으로 인식했겠지만, 다양한 npc로 하여금 이 게임의 세계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물론 장점만 있는 게임은 아니고, 단점을 말해보면 즉사 가시가 매우 짜증 난다. 가시 배치도 많이 되어있는데 느릿한 카메라 무빙, 의도적인 몬스터 배치 등과 겹쳐서 허무하게 즉사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즉사 가시로 유명한 블라스퍼머스 할 때도 가시에 짜증을 전혀 안 느꼈는데 이번 게임을 하면서 짜증이 꽤 났다.무엇보다 스토리를 끝마치는 과정이 매우 별로였다고 생각한다. 깔끔하다면 깔끔하지만, 기승전결을 제대로 맺지않고 기승-결로 끝난 느낌이 강하게들고, 플레이어가 게임의 세계관에 흥미를 느끼고 애정과 몰입이 꽤 들어간 상황에서 너무 허무한 결말로 플레이어를 턱 하고 바닥에 던져버리는 느낌이라 느낌이 좋진 않았다.총평★★★☆☆2회차+수집 요소+보스 노 데미지 클리어까지 해도 플탐은 10시간 이 안 나올 정도로 짧지만 나름 밀도 높고 실속 있는 게임이였다. 위에 설명한 단점 외에도 워프가 불편하다던가 맵에 대한 편의성 등의 단점이 더 있긴 하지만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이고 전체적으로 '적당히 재밌는 인디게임'이라는 느낌이다.2회차를 하면 뭔가 다르다고 해서 스토리 달라지나 하고 플레이한 건데 템 계승 말고 달라지는 건 없었다. 후반 전개를 좀 더 다음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지만 할만한 게임이였다.
작성자 : 서비고정닉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