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최근 신작을 쏟아내고 있다. 13일 넷이즈를 통해 '삼국주장록' 출시 소식이 전해졌고, 14일에는 '킹덤: 왕가의 피' 월 CBT를 예고했으며, 21일에는 슈팅액션 '앤빌'의 27일 출시를 예고했다. 또 미출시 신작 '챔피언스 아레나'의 해외 출격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근래 보기 드문 신작 출시와 발표에도 불구하고 액션스퀘어와 모회사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는 연중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것은 로그라이크 방식의 톱다운 슈팅액션 '엔빌'이다.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글로벌 퍼블리셔 하이크(HIKE)가 서비스하는 슈팅액션 게임이며, 27일 스팀에 출시된다. 음성으로 게임을 안내해주는 오퍼레이션 시스템과 거대 로봇을 소환하는 신규 브레이커 발키리와 많은 유저들이 염원해온 PVP 모드가 추가되고, 대규모 밸런스 조정,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 개편 등 많은 부분에서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넷이즈가 선보이는 '삼국주장록'은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 넷이즈가 제작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번 출시는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해 oppo, 4399, TapTap, 빌리빌리, 샤오미 등 중국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 김연준 대표는 "삼국주장록이 정식 출시되면서 IP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킹덤(에이스토리 제작)' IP를 활용한 기대작 '킹덤 : 왕가의 피'는 8월 중 국내 CBT를 진행한다.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의 액션 게임이다. 개발 총괄 강형석 PD는 "한국 모바일 게임계에 만연한 Pay to Win 게임이 아닌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손 맛을 구현한 진정한 액션 게임"이라며 "킹덤만의 매력을 살린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킹덤 왕가의 피 '챔피언스 아레나'는 국내 미출시 블록체임 게임 신작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자회사 원유니버스를 통해 선보이는 타이틀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클럽 클랜데스틴'에 참가했다.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이사는 "최종 출시일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샌디에이고 행사에서 챔피언스 아레나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퀄리티를 위해 현장 게이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챔피언스 아레나 이러한 신작 소식에도 액션스퀘어와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는 연중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액션스퀘어는 작년 9월 4535원에서 지난 달 23일 연중 최저치인 1961원을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2260원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21일 연중 최저가인 956원으로 이른 바 동전주가 됐다. 작년 6월 최고가 3060원의 1/3로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1년중 최저가는 와이제이엠게임즈나 액션스퀘어만 그런 것은 아니다. 최근 게임주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 나면 대부분이 1년 중 최저가다. 액션스퀘어가 이번 위기를 탈출하려면 신작의 성공이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